[군산/김주창기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6~27일(2일간) 2024 호남치과기공사연합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권 치과 기공사협회 회원, 학생 등 1,100여명이 참석하여 치과기공분야 산업의 학술 연구와 증진, 호남지역 회원 간 정보 교류 등 상호 소통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1일차는 호남연합 학술대회 경영자회 세미나, 2일차는 자연스러운 전치 디자인, 보철 제작 및 심미보철 접근법 등 강의가 이어진다. 학술대회와 함께 30개여의 업체가 참여한 치과 기자재 전시회도 진행된다. GSCO는 호남치과기공사연합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대회, 한국질량분석학회 학술대회 등 학술행사와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건축박람회, 베이비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혀 군산 MICE산업의 재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산을 방문하는 참석자에게 지역 관광과 연계한 인센티브 투어, 행사장 사전 답사를 위한 지스코 MICE 샘플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해 전북 유일의 컨벤션인 지스코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4년은 지역 관광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26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박경찬 태안부군수, 오태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 조병진 한국민예총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문 예술창작활동을 위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2년 도와 현대도시개발(주)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주)이 모든 시설을 건립했으며, 도가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수도권과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로 인한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역량 있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전문스튜디오(각 70.4㎡) 9개동과 커뮤니티동(92.71㎡), 전시동(213㎡), 주차시설 등을 갖췄으며, 입주작가 창작 활동 외에도 예술교육 서비스와 체험 스튜디오로 공유해 참여형 예술기관으로 운영한다.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지원 내용은 △창작비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Ho Chi Minh'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160여 명이 양국의 관광교류를 위해 모였다. 호찌민 현지 행사장에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브랜드 공간을 조성하고, '동행이&매력이'와의 포토존, 다양한 굿즈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서울 MZ세대들의 필수 코스인 나만의 비즈 스트랩 만들기와 서울 랜드마크 에코백 컬러링 등 서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됐다. 전체 행사는 1부 행사인 서울관광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B2B 트래블마트', 2부 행사인 서울의 신규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서울관광설명회' 그리고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돼 베트남 현지에 서울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1부 프로그램인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관광기업과 베트남의 주요 여행사 61개 사가 만나 서울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는 여행사(㈜아리수투어,
[영천/김근해기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27일 한신더휴아파트 내 위치한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상호 간 도서 교환의 장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를 통한 시민의 문학적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에는 신간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서적들 1,000여 권을 비치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헌 책을 가져오면 새롭게 읽고 싶은 책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원호 회장은 “오늘 행사가 새마을문고 식구들과 주민들의 성원 속에 열리게 돼 기쁘며, 이번 도서교환 행사가 독서 생활 증진 및 도서 재활용으로 근검절약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개최, 문학기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독서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농촌지도자회 학습단체회원(44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자격증(굴삭기, 지게차, 로더) 교육과 드론 조종자 1종 국가자격면허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과정지원으로 310명의 회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안전한 장비 사용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져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직업역량강화 지원 시범사업으로 관내 전문교육기관(신성대 드론교육센터)과 협약을 맺고 드론조종자 1종 면허취득을 위한 이론과 비행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형건설기계(3톤 미만) 면허취득지원은 3~4월 진행해 36명이 면허취득에 성공해 영농 준비를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드론조종자 1종 면허취득은 현재 1기 4명이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교육을 받으며, 2기(4명)는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양의표 회장(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은 “소형건설기계는 농촌 현장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교육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인 드론 사용에 대한 자격취득 교육을 통해 전문 선도 농촌지도자로의 육성을 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7일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9기를 맞는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5일 의원 38명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의원 선서 ▲군산시장 인사 말씀 및 내빈 축사 ▲기념촬영이 이루어진 데 이어, 2부 행사로 ▲연간 활동 일정을 안내하고 의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활동이 진행되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는 한 해 동안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업으로 ▲아동권리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관련 특강과 선진지 견학 ▲의제 발굴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 ▲발의한 정책 건의안을 심의·의결하는 본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김영곤기자] 제21대 경남 재향경우회 윤상근 당선인 경남도민과 재향경우 회원들에게 존경과 사랑 받는 새로운 경남 재향경우회로 거듭 나겠다. 지난 26일 제21대 경상남도 재향경우회에 윤상근 직전 창원 중부 재향경우회장이 높은 지지율로 당선 되었다. 이날 윤상근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남 재향경우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만큼 앞으로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상호존중으로 호형 호제 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남도청 · 도의회 · 도교육위원회 · 경남 경찰청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경남 재향경우회의 위상 을 제고 하겠다며 도내 각 지역 경우회 간의 화합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경우회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경남 재향경우회를 이끌어 간다면 현직 시절 못지 않게 국가와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의미 있는 역활을 할수 있을 것이다며 회원들의 사회활동 동참을 독려 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민주적의사 결정 참여와 소통으로 경우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도민과 경우회원들에게 존경과 사랑 받는 새로운 경남재향경우회로 거듭 나게 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5일 이른아침유치원에서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의 안전의식 제고와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이른아침유치원 단원 46명과 지도교사 3명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불나면 살펴서 대피’홍보, 119신고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복 착용 체험 및 연기소화기 분사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군산 관내 119청소년단 가입 단체는 총 3곳(이른아침유치원, 월명중학교, 나란히어린이집)으로 총 78명의 단원이 올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들을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자살예방 전담인력 대상으로 '실용적 자살 중재 능력 훈련(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이하 ASIST)'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SIST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 중재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이 교육받은 대중적·체계적·전문적 자살예방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전담인력과 경찰, 소방 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자살 응급처치 및 초기대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역할극을 통한 각종 자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으로 구성했다. 시는 자살 응급처치와 자살위험자 중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훈련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전담 인력의 위기 개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ASIST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도서관은 제102회 어린이날 맞이해 오는 5월 4일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맞이 어린이 체험행사 내용> - (공연 · 행사) 공룡과 함께하는 공룡매직월드, 어린이 독서 골든벨, 더 매지션 버블쇼 - (체 험) 나의 감정 인형 만들기, 점자 이름표 만들기, 만화책 캐릭터 펄러비즈 만들기, 책표지 핀버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먼저 공연 행사로는, ▲공룡과 함께하는 공룡매직월드(11:00~11:50) ▲어린이 독서 골든벨 '부산도서관 미래 독서왕 선발전'(13:00~14:20) ▲더 매지션 버블쇼(15:00~15:40)가 모들락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같은 날 ▲나의 감정 인형 만들기 ▲점자 이름표 만들기 ▲만화책 캐릭터 펄러비즈 만들기 ▲책표지 핀버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3개의 공연행사와 ‘나의 감정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도서관 누리집(library.busan.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체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망대로 사용되던 퇴역 경비함을 탈바꿈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함선의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과감하게 개방해 왼쪽으로는 야외테라스와 바다, 오른쪽으로는 오이도의 제방을 바라볼 수 있는 오픈된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1층 야외테라스에는 유리 난간을 설치해 조망을 방해받지 않고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와 저어새 같은 희귀한 물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층 전망대 진출입로에는 무장애 길을 설치해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오아시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함선의 갑판을 그대로 보존해 마치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낙조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6일(금)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군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건설산업관련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업체의 상생 방안과 발전 방 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회의에서는 ▲군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4대 추진전략 ▲지역업체 우대제도 적용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합동 세일즈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중점을 둔 지원방안 등이 주요 논의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2차전지 특화 단지로 지정되어 공장설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군산시가 지역업체와 인력 참여율 제고 대책을 함께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과제로 제시되었다. 또한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따랐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내 지역 건설자재, 장비, 인력 사용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제정 등 제도 정비를 추진했으며, 이후로도 체감 가능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