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작은 친절’ 운동을 본격 도입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기관 도약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2022년과 2023년 2년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는데, 올해 1등급 달성을 위한 핵심요소로 ‘작은 친절’을 선정했다. 공단은 2023년 청렴 2등급 선정 이후 수차례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청렴의 기본적 토대인 ‘시민응대의 친절’이 청렴 실천의 핵심 요소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시민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는 태도와 행동을 우선시하면, 시민신뢰에 따른 청렴도 향상뿐만 아니라 공단 조직 내 부패를 사전 차단하는 긍정적 분위기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 <‘작은 친절’ 인식 사내 내재화> 우선, 공단은 ‘작은 친절’ 운동의 조직내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기관장 주재 청렴회의를 월 단위 정례화해 도입했고 ‘작은 친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전 직원들이 비대면 시청으로 공유하고 있다. 부서별 대표로 지정된 ‘청렴실천단’ 은 직접 청렴회의에
[가평/문종덕기자] 436톤 친환경 전기 크루즈로 수상관광 1번지로 한 단계 더 도약 기대된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 선박인 '가평크루즈'가 오는 12일 첫 취항을 하며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시작한다. 가평크루즈는 3층 구조로 건조된 유람선으로 총 436톤이며, 최대 250명이 탑승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전기배터리를 장착하여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5시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함에 따라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크루즈 운항이 가능하여 선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됩니다. 가평크루즈는 출항식을 시작으로 1단계 '남이섬~가평마리나(구. HJ마리나)'를 왕복하는 30km 구간을 오전 10시와 오후 2시30분에 운항합니다. 2단계는 5월 중 왕복 40km 구간으로 '자라섬', '청평호'를 포함한 다른 관광지와도 연결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야간 운항도 진행할 예정으로, 가평군이 수상관광 1번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가평크루즈 선착장인 '가평마리나'는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선착장으로서 1층 대합실, 가평군홍보관, MD숍, 2~3층은 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읍장 이종선)과 삽교읍 자율방재단(단장 최승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6일부터 2일간 무더위쉼터 관리담당자와 자율방재단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무더위쉼터 43개소를 점검했다. 삽교읍 무더위쉼터 점검 모습 이번 점검은 매년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삽교읍에서 관리하는 무더위쉼터 및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삽교읍은 시설 이용 어르신에 대한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자율방재단과 민관 협력을 통한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이종선 삽교읍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 관리담당자를 활용해 사전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관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33명으로 구성된 삽교읍 자율방재단은 우기 대비 배수문 주변 정비 활동을 펼치는 등 각종 재해예방과 복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평소에도 동영상 교육을 통한 안전 예방 및 예찰 활동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 및 생계지원을 위하여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7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44명으로 총 11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5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 64세 이하(1959.07.02.~2006.07.01.출생)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산시민으로, 취업 취약 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로, 참여자는 1일 6시간씩 주 3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급 9,860원(‘24년 최저임금 기준)과 부대비 5,000원 및 주휴 ·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사업참여자로 선발 이후에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환경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일자리경제과(☎063-454-4363~4) 및 읍 · 면 ·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관내 아동기관에 책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그림책 스토리텔링(이야기)과 책놀이 등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그램 참여기관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며, 공공도서관 누리집(www.ysplib.go.kr) ‘도서관 행사 - 참가신청’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삽교공공도서관 사무실(041-339-822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책과 어린이, 도서관과 어린이를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문종덕기자] 둔덕면(면장 옥성계)은 지난 11일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면사무소 준공식 및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둔덕면사무소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기념사, 표창 수여 및 내빈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둔덕면사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개선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12월에 착공하여 2024년 5월에 준공되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추가설치, 건물 단열 보강, LED등 교체와 함께 석면제거, 텍스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등이다. 이어서 진행된 어르신 효잔치에서는 장수상, 효행상, 봉사상 등을 수여했으며, 축하 행사로 점심 대접과 함께 고고장구, 판소리, 민요 등 축하공연, 노래자랑 둔덕면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옥성계 둔덕면장은 “새롭게 단장한 둔덕면사무소에서 주민들에게 편리함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면민 화합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또한, 부모님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오래도록 기억하고 더욱 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민간복지 지원인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읍면동 27개소 이·통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24. 5월 ~ 12월까지 순회 홍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설명, 자활 참여,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였으며, 특히 취약계층의 접촉 빈도가 높은 이 · 통장에게 교육을 실시해 민간 복지인력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민기초수급자의 각종 급여 수급의 부정을 막기 위해 수급 자격 및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홍보했다. 군산시는 만약 수급자의 거주지나 주거실태, 소득 및 생활 실태 등에 변동이 생겼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부정 수급을 받을 경우엔 부당하게 수령한 금액에 대해 전액 환수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학생·시민기자단 60여 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14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은 학생과 시민의 자발적인 인천교육 홍보를 장려하고, 다양한 계층의 여론 수렴을 위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학생·시민기자단을 모집하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 후 학생 기자 65명, 시민기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인천 학교나 교육, 지역 소식 등을 취재하고 기사와 영상, 사진 등 콘텐츠를 생산한다. 학생기자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자료를 송부하며, 시민기자가 작성한 우수 기사는 시교육청 공식 SNS에 게재 후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가 서있는 인천에 대해 알고 그 가치를 배우는 것이 글로컬 인재 육성의 시작"이라며 "인천교육을 제대로 알리고 인천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시민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해 ▲박현광 오마이뉴스 기자의 '기사 작성·편집과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차밭으로 소풍가자! 워크온과 함께하는 천년다향길 걷기' 행사에 14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천년다향길 1, 2코스 걷기 외에도 차밭에서 하동 차 마시기,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나만의 추억만들기(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제공), 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걷기 코스는 11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출발해 하동암차밭을 반환점으로 하는 1코스(2.3㎞)와, 12일 정금차밭을 반환점으로 하는 2코스(2.8km)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하동의 다양한 풍경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세종시 주○○(57세) 씨는 "걸으면서 눈으로는 굽이굽이 차밭과 하동의 멋진 경치를 보고, 귀로는 계곡의 물소리와 색소폰 소리를 듣고, 입으로는 하동 야생차를 마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단체나 가족 단위로 함께 걷고 즐겨 주셔서 행사를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하동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어르신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손을 많이 짚는 곳의 안전 손잡이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잡고 일어서는 천장봉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실외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이다. 고령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치매어르신은 일반어르신보다 인지기능의 저하로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하고 낙상 후 활동 능력 저하나 후유장애 등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다. 치매안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방문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년간 총 20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으며, 낙상방지 효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편의가 크게 높아져 대상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 대상자인 예산읍 권 모 어르신은 “출입구의 높은 턱을 조절해 줘 다시 넘어질 일이 없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에게는 부양 부담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14일 GS25리테일(부문장 신상욱)과 노인일자리사업 발전 및 지역사회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S25리테일의‘편안한 GS편의점’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경산시니어클럽은 오는 5월 중순 대구·경북 최초로 경산시 진량읍에‘GS25진량봉황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경산시니어클럽과 GS25리테일은 ‘GS25진량봉황점’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시니어스토어 활성화를 추진하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GS25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을 위한 점포 배정 적극 협력, 편의점 이미지 개선 및 환경 조성 지원, 참여 노인 교육 지원, 가맹비 제외 등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이번 협약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큰 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구경북시니어클럽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13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신양면 불원리 과수원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3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과 적과 작업에 동참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 열심히 작업을 도와준 군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