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남천면 산전리 경로회관에서 부녀회원 등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2023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남천면 산전리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산소방서에서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하고 경산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유형 및 피해사례 ▲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보 전달 외에도 일대일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산전리 주민들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고귀한 생명을 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뿐만 아니라 신종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하게 되어 보이스피싱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치매보듬마을의 안전한 일상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뜻깊
[인천/이훈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7세 미취학 어린이로 연수구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은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손 씻기, 기침예절, 모기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PPT,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이 밖에도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습관 조기형성을 위한 어린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 부산역에서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한 「욜로(YOLO) 갈맷길, 걷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 부산에 오면 꼭 걸어봐야 하는 걷기 여행길로, 코스당 반나절 이내로 완주할 수 있는 관광 맞춤형 코스다. 해안코스 7개, 강변코스 1개, 산행코스 2개 등 총 10개 코스로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과 도심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부산만의 특색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욜로(YOLO) 갈맷길 10선’, ‘매월 11일, 걷기’, ‘걷기수칙 3․3․3’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11일, 걷기’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걷기수칙 3․3․3’은 걷는날(워킹데이) 실천방안으로 3개 분야 9개 수칙을 실천하는 걷기 문화 캠페인이다. <걷기수칙 3·3·3> ㅇ 걷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걷기 ▲계단도 이용하고 ▲가족과 함께 걷기 ㅇ 걷기 전에는 ▲날씨
[성남/김성진기자] 성남시는 공원 등에 '백세 건강 맨발 황톳길' 6곳을 조성해 오는 9월 말까지 차례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의 하나로 추진돼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공지에 조성된다.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4억5100만원이다. 먼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내 맨발 황톳길이 오는 10일 개장해 시민을 맞는다. 수진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525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녹지대와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깊이로 깔아 황톳길을 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맨발로 폭신폭신한 황톳길을 걸으면서 도심 속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수진공원 황톳길 개장식은 이날 오전 10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민생 탐방 현장 토크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 중원구 하대원동 대원공원 내 400m 길이의 맨발 황톳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7월 말 개장하며,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1200m)은 8월 초 일부 구간(500m)을
[서울/박기문기자] #1. A씨(65세, 남)는 평소 건강했는데 길 가다 넘어진 후 통증이 심해 병원 진단결과, 허리에 압박골절과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였다. 이후 수술, 골다공증 약물치료, 재활치료를 하며 나아졌으나 골다공증에 대해 몰랐던 데다, 어떤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진단 시 매우 당황스러웠고 치료 중에도 인터넷, 지인에게 정보를 알게 돼 더 힘겹게 느껴졌다. #2. B씨(83세, 여)는 우측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6개월째 다시 넘어지면서 반대편 고관절에도 골절이 생겨 2차 수술을 받아야 했다. 골다공증 골절 수술 후 거동할 수 있게 되더라도 수술 후 첫 1~2년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 ○ 50세이상 골다공증 의료이용은 매년 평균 7.4%씩 증가 ○ 50세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 37.3%, 남성 7.5% ※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송 · 대원보건진료소에서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주 1회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이란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공유하고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는 방법 및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질환에 따른 식사·운동요법, 약물복용, 합병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건강 리더 되기 등 9회차로 알차게 구성했다. 단순 지식전달의 교육이 아닌 실습 및 토론을 통한 개방형 진행방식으로 운영해 대상자들의 지속 치료율과 자기관리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은 것을 의미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혈관 손상이 발생하고, 혈관 손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한다. 고혈압 예방·관리 7대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1. 음식을 싱겁게 먹습니다. · 소금 1일 권장 섭취량은 1티스푼(6g) 정도입니다. · 싱겁게 먹는 방법을 알고, 항상 실천합니다. 2.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합니다. · 식사를 조절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3. 과일과 채소를 섭취합니다. ·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사법을 알고, 실천합니다. · 혈압을 낮추는 식단을 알고, 필요할 경우 적절히 활용합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 운동은 요령을 알고 규칙적으로 실천합니다. · 규칙적인 신체활동(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5. 금연합니다. · 완전한 금연을 목표로 합니다. · 나에게 맞는 금연방법을 선택합니다. · 금연 성공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6. 절주합니다. · 적절한 음주량을 알고, 절주를 실천합니다. ※ 적절한 음주량은 알코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0세 근육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화과정 중 근력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해 건강한 100세 인생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기획돼, 이달 12일부터 7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로 진행된다. 운동교실은 폼롤러를 활용한 개인 신체능력,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고령화시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 안산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 도모를 위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병의원 경력 임상경험도 갖춘 전문가로 수급권자 개개인의 질병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적정 이용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급여 대상자 사례관리 모습 또한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등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수급권자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맞춤형 전화 상담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고위험군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우편발송 및 필요시 일대일 맞춤형 방문 사례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 무료 이동검진은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아파트 등으로 결핵 이동검진 차량이 찾아가 흉부X선을 촬영하고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암현대아파트, 대야노인복지관, 유원경로당 등 53개소를 방문해 1,400여명을 검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더 확대해 2,000여명 가량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는 꼭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결핵검진 신청문의는 보건소 결핵관리실(☎454-5015)로 하면 된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자연 속 구민들의 건강 치유와 지역 황톳길을 활용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인 걷기 이벤트와 함께 건강강좌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연수 황톳길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로 나누어 하루 2회씩 모두 8회에 걸쳐 걷기 이론과 걷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맨발걷기의 이해와 방법, 효과 등 이론 교육에 이어 함께 걷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주민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해 소통과 교류를 통한 자발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연수황톳길은 승기천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연수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공간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의 힐링공간이자 맨발걷기 명소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오는 21일 오전 10시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는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의 기적'의 저자이자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저자가 직접 서명한 도서도 증정할 예정으로 강연 참여 희망자는 전화와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교육.강좌)를 통해 신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수막염 등)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시민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은 군산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2022년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339건 중 65세 이상은 약 60%(203명)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 2023년 기준) 어르신 중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이며, 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54-5056, 505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