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산청을 찾아 눈길을 끈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영문명 Mr. Player)'제작팀이 동의보감촌을 찾아 촬영을 실시했다. 종예완흔대는 대만 3대 케이블방송국인 삼립전시대(三立電視台)의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155만명, 총 조회수 11억을 보유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프로그램은 SBS 런닝맨과 같은 포맷으로 팀별로 게임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면을 선보여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촬영은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들에게 부울경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부울경의 대표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루지, 클럽디오아시스 등 신규 관광지와 울산 간절곶, 태화강 국립공원 등 '나만의 이색 관광지'를 좋아하는 대만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산청군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촬영 협조로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이후 국내외에 동의보감촌이 더욱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지난 8일 멕시코 차류 수입업체 ONCE ROMI SA DE CV와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관광객 유치 및 하동 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 ONCE ROMI SA DE CV 김민주 대표와 양 기관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했다. ONCE ROMI SA DE CV는 멕시코의 선도적인 차류 수입업체로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하동 녹차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멕시코에서 운영하는 MIO MATCHA 카페에서 하동 녹차를 원료로 한 음료를 판매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 기관은 2022년 9월 하동군의 미국 및 중남미 시장 개척 활동 시 하동 녹차의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와 하동의 차와 문화를 접목한 티-투어 프로그램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하동 녹차의 중남미 수출량이 꾸준히 상승해 멕시코 녹차 유통의 80%를 차지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녹차 생산지인 하동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군은 녹차에 관심 있는 중남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티-투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하동 녹차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대표 관광지에서 시민이 채우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생활문화와 관광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상설공연이 오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설공연은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명준) 주관으로 진행된다. 시내 권역 중심의 공연문화에서 탈피해 생활문화 저변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5월 11일 국립익산박물관(미륵사지) ▲25일 교도소세트장 ▲6월 1일 국립익산박물관(미륵사지) ▲15일 만경강문화관 ▲7월 6일 삼세오충열사에서 진행된다.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은 팬플룻, 해금중주, 실내악, 합창,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063-837-0717)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준 이사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생활문화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동호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찾아오셔서 관광지도 구경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선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2024년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대도약을 준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유니크 디자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방향은 ▲혁신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범용 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이며, 공모 분야는 공간, 건축물, 시설물, 시각이미지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www.busan.go.kr/nbgosi)을 참고해 오는 6월 2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도시·건축·주택-도시디자인-공공디자인 공모전) 또는 전자우편(kobaco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며, 일반부(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이병창)는 평택항마린센터에서 ‘2024년 입주기업 총회’를 9일 개최했다. 총회에는 (주)대운씨스템, 신창앨앤씨, 비텍 등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 10개 회사의 대표 및 관계자들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최원용 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중부발전, 에넬엑스(EnelX) 등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입주기업 권리보호를 위한 정관 개정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2024년 포승(BIX)지구 혁신성장 지원사업’ 설명 ▲수소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포승(BIX)지구 개발계획 변경 설명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산단 공급계획 공지 ▲포승(BIX)지구 행복주택 미분양분을 입주기업 기숙사로 전환하기 위한 분양 전환 수요조사 ▲공업용수 수요기업 파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평택 포승(BIX)지구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과 배후도시를 갖추고 있어 입지 여건이 매우 좋다. 우리 경기경제청과 입주기업 협의회가 협력해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한다면 입주기업과 지역경제 모두 빠른 성장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올해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 번식쌍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총 22쌍이 짝짓기와 산란을 하고 그중 16쌍이 부화에 성공해 총 55마리의 아기 황새가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전국 번식 현황으로 예산군에서 10쌍의 황새가 35마리를 부화시켰으며, △서산시 1쌍 5마리 △고창군 1쌍 4마리 △태안군 1쌍 2마리 △아산시 1쌍 3마리 △보령시 1쌍 2마리 △기타 지역 4마리가 각각 부화됐다고 밝혔다. 새로 태어난 황새는 지난해 43마리보다 12마리가 많은 55마리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야생으로 돌려보낸 황새 265마리 중 150여마리가 생존해 2024년 번식된 개체수 55마리를 포함하면 200여 마리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황새 둥지탑이 25개 설치돼 있어 군에서 번식한 10쌍 중 9쌍이 둥지탑을 이용하는데 비해 타 지역에는 황새 둥지탑 3쌍, 송전탑 7쌍, 건물 2쌍이 둥지를 틀고 있다. 황새 가족 모습(출처=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연구팀은 “송전탑을 이용하는 황새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한국전력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중간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 내 특구 대상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과 도의원, 경기연구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구 지정을 위한 도 추진사항과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에 대한 컨설팅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한 뒤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연구내용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 입지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방법 등이다. 도에서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을 위해서 기업의 실질적 수요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화산업과 입지를 조속히 선정하고, 앵커기업 유치 등 기업 수요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도권에 대해서는 지역과 면적상한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정한 후 신청하도록 함에 따라, 경기도는 7일, 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대형마트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 피난안내 스티커 부착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방화셔터는 화재 시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자동 폐쇄되는 셔터로, 주로 대형마트나 의료시설 등에 설치되어 평상시에는 개방되어 있다가 화재 시 연기나 불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차단되어 방화구획을 형성한다. 군산소방서,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 피난안내 스티커 부착 방화셔터 내에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피 시 비상문을 밀고 나가면 된다. 방화셔터는 일반 셔터와 비슷하게 생겨서 이용객들이 대피 시 셔터가 내려오면 비상문을 찾기 어렵다. 형광페인트나 스티커로 비상문을 표시해 대피를 쉽게 만들어야 한다. 군산소방서는 기존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빛을 흡수해 축적하여 빛이 없을 때 일정시간 발광 유지) 피난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바닥에도 피난 표시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축광식 피난 안내 스티커 부착으로 화재 시 이용객들이 셔터가 내려와도 당황하지 않고 비상문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움직이는 도심 속 명물로 활약하고 있는 ‘해치버스’가 남산~청와대 등 명소 방문을 돕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3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해치버스’의 이용객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행 개시 1개월만에 승객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승객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현재 녹색순환버스 01A번, 01B번 2개 노선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통째로 ‘해치’가 된 듯한 핑크 버스, 남산타워와 한옥마을, 광화문 등 서울 명소를 뛰노는 듯한 민트 버스까지 총 2종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01A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남대문시장악세사리전문상가–청와대–경복궁–안국역–남인사마당-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종점) 01B번 :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 (기점)-충무로역–동대입구역–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종점) 특히 ‘해치버스’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무신사가 함께 진행한 '힙 부산(HIP BUSAN)'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벤트 결과물인 메이크오버* 화보를 어버이날인 오늘(8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힙 부산(HIP BUSAN) 이벤트는 어버이날을 맞아 60세 이상 부산 선배 시민들의 ‘오늘 청춘’을 메이크오버 화보로 기록하는 콘텐츠다.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10일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의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연을 모집했으며, 21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화보 촬영이라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최종 5명을 선정했다. * 메이크오버(makeover): 사람·장소의 모습을 개선하기 위한 단장 화보의 주제는 '오늘 청춘'으로, 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HIP)'의 원천인 선배 시민 5명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 기록으로 남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종 선정된 5명은 ▲가족을 위해 한평생 바다 사나이로 살아온 마도로스 정경진 씨 ▲휴일 당번약국을 자처하며 행복을 조제하고 노래하는 약사 황원태 씨 ▲아이돌보미를 하며 어릴 적 꿈꾸던 모델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송갑선 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경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계약담당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고용 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이해, 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위해 직원들에게 우선구매 제도를 안내하고,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게 하려고 마련됐다. 대구 소셜비즈니스디자인(협) 김왕의 이사장을 초빙해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이해와 실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계약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설명의 시간을 가지고 회의실에 전시된 경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공공 구매 교육 추진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시는 해마다 사회적 경제 우선구매 목표액을 세워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고금리와 인건비 및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제품구매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8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750여 명을 모시고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전하는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52회를 맞이한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군산시가 지원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최 · 주관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를 실천한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도지사 표창 2명, 시장표창 4명, 총 6명의 유공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경로 효친 함양 및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기렸다. 2부 행사인 어르신 큰잔치에는 빅맨싱어즈, 플루티스트 나리, 가수 진해심이 출연,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길 바라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력넘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