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4월 27일(토)과 4월 28일(일) 2일간 군산시는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 종사자 및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하여, 군산관광 팸투어를 추진하며 군산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4일 군산시 ·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등 14개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체결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 이후 추진한 첫 공식 활동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현지 업계 참여자 모집 및 방한 일정 전체를 총괄하고,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는 군산지역 팸투어 실무를 주관하였다. 팸투어 참여단은 선유도,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등 우리시의 관광명소를 방문하였고, 자전거 여행, 유람선 투어, 경암철길마을의 근대교복체험 및 달고나만들기 등 군산 관광의 주요 즐길거리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현지 여행 관계자들은 자전거길을 따라 선유도 해안을 투어하는 코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시간여행마을과 경암철길마을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가 인상깊다는 소감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상반기에는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하반기에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2회차로 나눠 실시된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며, 전국적인 재난대응 능력과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및 기획회의는 올해 훈련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군자율방재단,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를 비롯한 군청 각 재난협업부서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시 예방, 대응, 복구 등 각 단계별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상세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자세한 검토와 조언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2차 컨설팅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5월 30일 무한천 체육공원 및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민 발생과 제방둑 붕괴를 가정한 ‘풍수해’ 현장훈련과 토론 훈련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안전관리팀 자체 토론및 회의를 개최하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앞으로 두 달간 민선8기 부산의 대표적인 정책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는 시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부산은 좋겠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좋겠다」는 ▲부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시민이 만족하고 부산이 자랑하고 싶은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도·우수정책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 국민에게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먼저, 시는 부산(busan)의 로마자 첫 글자 'b'와 최고의 의미인 엄지를 활용해 브랜드이미지(BI)를 제작하고, 시의 선도‧우수 정책 중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접형 정책 8건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활용해 우선 집중 홍보한다. 8건의 생활 밀접형 정책은 ▲대중교통 6~12세 어린이 요금 무료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 ▲영도 마리노 캠핑장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찾아가는 건강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야 잔디광장에서 2024년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022년 시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확충과 권역별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 전세계 바다를 여행하던 상어가족이 부산 바다에 다함께 모이다!'를 주제로, 3일간 ▲대형 아기상어 에어벌룬 포토존 ▲각종 이벤트존이 상시 운영된다. 높이 13미터(m)에 달하는 초대형 아기상어 에어벌룬이 어린이날 전후 3일 동안 아이들과 가족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캐릭터 포토존부터 ▲대형 에어바운스존 ▲아기상어 색칠놀이존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존을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해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매직쇼와 버블쇼 ▲
[부산/진승백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금천구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조정 회의에서 금천구청역 승강기 추가 설치 및 역사 복합개발 또는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및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참석했다. 금천구청역은 지어진 지 43년 된 노후 역사로 서울시 유일 단일 출입구, 보행 편의시설 미비 등으로 그간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됐다. 특히 역 서쪽은 승강기가 없어서 보행 약자들은 가까운 거리에 철도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철도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1월 금천구민 3,377명이 권익위에 노후역사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합동 현장 점검, 관련 기관 간 의견 조율을 위해 조정 회의가 추진된 것이다. 조정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은 단기대책으로 내년 12월까지 금천육교에 승강기 2기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근본적 대책으로 역사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는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성 문제로 복합개발사업이 어려워질 경우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보도 전기시설물(분전함)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16대를 추가 설치해 방배로를 걷고 싶은 예술 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분전함 외함은 내구성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제작했고, 조명도 함께 설치에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분전함 갤러리를 통해 청년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공간인 거리를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도시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초대로, 반포
[안산/김성진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경기도 전역의 자전거 애호가 등 1천여 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자전거로 만드는 신바람 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시민과 라이더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제10회를 맞이했다.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박찬용 안산시자전거연맹 회장, 강정미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에 앞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라이딩은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그랑시티자이 방면 수변도로를 돌아오는 초급 코스(8㎞), 화정천 및 안산천을 따라 돌아오는 일반 코스(14㎞)의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돼 화창한 날씨와 철쭉이 만발한 경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병원 등 자전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콘텐츠팩토리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주말 ⌈2024 디지털 콘텐츠 취 · 창업 멘토링학교⌋를 운영한다. ⌈2024 디지털콘텐츠 취 · 창업 멘토링학교⌋는 지역 내 콘텐츠 분야 취업준비생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을 지원하여,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은 ‘감성 브이로그 만들기’, ‘모션그래픽 기초’, ‘다이나믹 영상 촬영 기법’, ‘영상편집 AII-In-one’ 총 4개의 정규과정으로 진행되며, 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과 외부 전문가가 멘토링에 함께 참여한다. 참여 신청은 4월 26일(금)에서 5월 10일(금)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과정별 15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산시는 “콘텐츠 창업지원 시설인 콘텐츠팩토리의 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관내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취․창업 준비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저변확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회장 손영우)는 지난 26일 시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청년회(회장 안주현) 주관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수진 바르게살기운동 청도군협의회장과 회원 10여 명도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산시-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2024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안주현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 청년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헌혈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 ”고 했다. 손영우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장은“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경산시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 바르게살기운동의 헌혈 캠페인이 헌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돼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혈액 공급 부족 문제가 장기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운영으로 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행정 구현에 기여하고자 지난 25일 군청 추사홀에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회계실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직원들의 회계업무처리 전문성 및 실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출예산 집행의 책임성 강화로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회계 전문 강사인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과 권혁훈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강사를 초빙해 회계, 지출 분야 기본 및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회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과는 달리 각 팀 차석을 필수 교육대상자로 지정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출, 계약, 예산과의 유기적인 관계부터 다양한 사례를 실무담당자 눈높이에 맞춰 종합적으로 교육해 회계 실무의 기초를 다지고 참여 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군은 홈페이지를 통한 계약체결 등 계약정보를 공개하고 전자입찰 및 전자조달 시스템을 활용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수행 중이며,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계약업무 추진으로 지역업체 수주기회 확대, 관내 생산품 우선구매 등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충남/박병태기자]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6일 태안에서 열린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3차 회의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태안군, 온기나눔추진본부 등과 협업 사항을 논의하고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회의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차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이어 태안에서 3차로 열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연욱·라제건·남영찬 등 온기나눔추진본부 공동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사례 발표, 캠페인 추진 상황 보고, 협업과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태안군이 올해 추진하는 온기나눔 행복봉사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국자원봉사연수원 태안 설립을 위한 국고 보조금 9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회의 이후 참석자들은 태안 군민체육관으로 이동해 태안군민과 함께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는 태안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밥차, 이·미용, 수지요법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피로한 군민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와 이 장관 등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등 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6일(금)에 담양군 일원에서 민원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군산시는 지난 26일(금) 담양군 일원에서 민원담당 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증명 발급, 세무, 건축, 차량등록 등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의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딜라이트 담양 전시관의 미디어아트 관람 ▴로스팅과 핸드드립 등 바리스타 체험을 하며 세계 각국의 유명 커피의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커피농장 투어 ▴담양호 수변을 따라 나무 데크와 흙길로 조성한 둘레길 산책 등을 통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재 감정 상태 진단 및 민원 담당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힐링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을 해소하고 심신의 재충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활력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현자 열린민원과장은 “최근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민원 담당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했기를 바란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민원 담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