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제8회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와 정세균·노웅래·우상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 축하공연, 학술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소아당뇨인 건강증진 유공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도지사 등 20여명이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천안 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소아당뇨 학생 40여명에 대한 장학금(6000만 원) 전달식도 함께 열렸으며, 당뇨병과 환경 호르몬, 만성질환자의 스트레스, 자춘기 성장과 비만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각각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소아당뇨 학생은 1965개교 2447명에 달하며, 인구 10만 명 당 소아당뇨 환아는 2006년 14.9명에서 2016년 18.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소아당뇨 어린이들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모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1월 14일 인천시청에서 의료코 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료 코디네이터 수료생들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의 료통역이론, 외국인환자 의료서비스 등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연계 교육으로 의료 코디네이터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거쳐 수료를 마쳤다. 의료 코디네이터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문인력으로 외국인환자와 국내 의료진 사이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거쳐 어려운 의학용어를 정확히 구사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8월 관내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의료 코디네이터 취업희망자를 모집하여 전문교육 을 지원하였으며, 수료생들을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에 적극적 홍보를 통한 취업과의 연계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총 8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 6명, 베트남 1명, 몽골 1명이로, 교육성과 및 취업결과 에 따라 향후 지원사업을 지속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대학 도서관 3층에서 제11회 작업치료과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치료과 학술제는 학생들의 역량과 학문적 성과물을 살펴보고, 학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해 개최하고 있다. 학술제는 작업치료과 작품전시와 허재영 총장의 환영사, 전문가 특강, 학술논문 발표, OT영화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작업치료사가 지녀야할 능력과 자격증에 대한 설문조사 및 임상 인터뷰 ▲노인들의 우울과 인지적 특성 연구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 및 상지기능 수준 비교 등의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작업치료사로서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외에도 졸업생의 격려와 선배 작업치료사로서 노하우 전달 등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도 다졌다. 허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업치료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아 주는 경이로운 직업”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작업치료사가 되어 불편함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업치료학과는 올해 ‘휴머니즘으로 혁신적 재활을 선도하는 작업치료사 양성’을 학과 특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신혼부부·임산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태교교육’을 진행했다. 광고·홍보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쉽게 접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를 통해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를 중요한 의사통로 수단으로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태교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미디어를 활용한 태교 방법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해 미디어를 활용해 디자인을 읽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명 중 60.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명 중 80.6%가 접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모 병원 소아청소년과 대기실에서 독감 예방 접종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과 어린이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며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타나려면 2∼4주가 걸리는 것을 고려해 11월 안에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동은 전국의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11월 15일까지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그 후에는 보건소에서 백신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관할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안내받는 게 좋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는 12세 어린이까지 무료대상자도 늘어 보건당국에서
[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이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예방교육은 장애인의 약 89%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려서부터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은 사전접수를 통해 총 11곳 민간어린이집에서 5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권 및 장애예방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장애예방 5계명 교육, 간접적 장애 체험하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장애예방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서부터 사고와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인플루엔자 발생률(ILI)이 높은데도 예방접종률은 2016년 기준 6∼11세 55.6%, 12∼14세 33.6%로 낮은 편이다. 이들 집단에서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접종률을 높여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10월 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하면서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보건소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11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손 씻기와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진료 후 다 나을 때까지 등교 자제 등 3개 주의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생부터 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캠페인 기간에 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희원)는 10월 4일~5일 어린이집 종사자 532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2017년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학교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의무화로 어린이집 종사자의 경우 근무 기간 중 1회의 잠복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진은 원장, 조리원, 운전기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받는 것으로, 엄희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상대하는 어린이집 특성상 아이들에게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보육교사에 이어 원장, 조리원, 운전기사에게 확대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박재홍)는10월10일‘정신건강의날’을맞이하여‘제2회정신건강의날기념식및정신건강박람회’를9월28일부터29일양일간부산시민공원다솜광장에서개최한다. 부산시와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주최하고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대한신경정신의학회부산지부학회가공동주관하는이번박람회는정신건강에대한올바른정보와도움을제공하기위해40여개의정신건강증진기관및단체,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참여한다. 정신건강박람회는어린이부터청소년,성인,노인에이르기까지생애주기별정신건강증진방법과,자살예방,중독예방등누구나살면서한번쯤은겪을수있는정신질환에관한모든정보를‘전시,체험,문화공연,강연,상담’프로그램을통해제공한다. 정신질환에대한인식개선과사회적편견을해소하고일반시민에게정신건강의중요성을인식시키기위한이번행사는기념식과함께,개회축하퍼포먼스를시작으로진행된다. 정신건강박람회는정신건강에대한올바른정보를알기쉽게설명해주는▲정보관과생애주기별,테마별정신질환예방법을배울수있는6개의체험관,▲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직접현장에서무료로상담하는상담관▲정신건강의학과의사의공개강좌가진행되는교육관▲5차례의문화공연이진행되는내마음의힐링타임문화관으로구성된다. 이밖에도정신건강의날을기념하여29일오전10시에는부산시민과함께하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 10월 2일부터 전국지정 병·의원(우리 시 107개소) 및 보건소(지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 3만9,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접종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접종기간은 병·의원의 경우 10월 2일∼ 11월 15일까지이며, 보건소(지소)는 10월 2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으로 부르는 질환으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접종 후 약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되어 6달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인 우리나라에서는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접종 권장시기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10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쿠웨이트로 출장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로 출장을 갔다 지난 7일 귀국했다. A씨는 귀국한 후 발열,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증상 초기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에 방역당국은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메르스는 2015년 5월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감염환자가 속출하면서 38명이 숨졌다. 감염환자가 입원한 응급실이 방역에 뚫리면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 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충청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8월26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따께오 지역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하였다. 지난해 이어 의사회원 9명 및 간호, 자원봉사 인력을 포함 20명의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정은주)이 참가하였다. 프놈펜 시내에 있는 헤브론 종합병원에서 안과 수술팀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안과 수술을 실시하였으며, 총45건(백내장 39건, 익상편 6건)의 수술을 실시하였고 200명 환자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제공하였다. 봉사단은 의례적, 일시적인 의료봉사 진행을 탈피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에 근본적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치료 중 현지의사교육을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내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부인과 관련환자를 3일간 약1,100명(진료 700여명, 보건상담 400여명)을 진료하였으며. 구충제(4,000여명 분), 철분제 빈혈약(300여명 분) 등 낙후된 의료환경에 적합한 약제들을 주로 준비하여 나눠줬다. 이에 지역대표가 진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패와 함께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