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폐현수막 발생량은 5,408톤, 재활용률은 33.3%(1,801톤)로 집계되어, 2023년 폐현수막 발생량은 6,130톤, 재활용률은 29.6%(1,817톤)에 비해 발생량은 11.8% 줄고, 재활용률은 3.7%p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이 폐기되고 있어 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및 민관 협업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 재활용 업체와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작년 경진대회 전 5개에 불과했던 폐현수막 재활용 관련 지자체 조례가 75개로 늘어나는 등 지자체의 폐현수막 재활용 노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지자체 외에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각 1점에서 각 3점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 2024년 우수 생활안전 아이디어 사례 > # 전기 킥보드·자전거 안전운행 시스템 전방 20m 이상 주변상황(차량, 사람, 방지턱 등)을 인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제어하고, 사용자의 헬멧 착용 및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해 안전사고 방지 # 사용자 참여형 등산로 위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개인 휴대용 장치를 통해 위치와 건강상태,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명산의 위치·위험정보를 사용자 참여형으로 구축해 맞춤형 안전 정보 제공 # 피난약자를 위한 위한 화재알림 시스템 및 대피제품 화재감지 및 소방경보 설비와 연동해 시각·촉각·후각 등을 활용한 화재 알림 시스템 구축, 피난약자에게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피난보조 제품 개발 행정안전부는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수)부터 5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천 3백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우수 아이디어 30건은 기술·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전면 개편,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접근성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천문 명소다. 하지만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고, 예약자 정보 입력 없이 확인이 어려운 구조로 예약 내역 분실 시 전화 문의 외에는 해결책이 없어 이용자 불편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공지사항이나 프로그램 변경 사항의 전달 역시 즉시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도입된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제는 네이버 검색창에 '좌구산천문대'만 입력하면 예약 페이지에 즉시 접속할 수 있으며, 네이버 ID만 있으면 로그인 후 예약 확인, 변경, 취소까지 모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좌석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 입장에서는 천문대 방문이 훨씬 수월해졌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이 쉽게 천문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 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드림파크 벚꽃축제'와 연계해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파크 벚꽃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야생화를 감상하기 위해 찾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올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요청에 따라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들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제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15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기업들은 전통놀이,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 시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월 15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참여해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9개 사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공공구매 관련 건의사항도 공유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로부터 KFA AWARDS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FA AWARDS 시상식은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매년 축구 발전에 공로가 큰 선수, 심판, 감독, 지자체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성낙인 군수는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및 제23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축구 육성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K5/K6/K7 디비전리그 플레이오프를 2년 연속 개최해 동호인 축구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대한축구협회에서 뜻깊은 감사패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와 축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충전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서울시는 ’25년 4월 11일 기준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가 1,001만 건(▲실물 690만건, ▲모바일 311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4.11월 새롭게 도입된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누적 12만 4천 건이 발급·사용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가 2024년 1월 27일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하나의 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 정책’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수도권으로 사용지역과 범위를 넓히고 결제수단을 확대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왔다. 서울뿐만 아니라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수도권 지하철까지 이용범위를 확장하였으며,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하고 후불형 카드도 출시하는 등 시범사업 초기 현금결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였다. 본사업 이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및 단기 이용자를 위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와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재난사고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에는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숙박시설, 공사장, 생활밀집시설 등이 포함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이고, 접근이 어렵거나 정밀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에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등록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미래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충남/오창환기자]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충남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 30개사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한다. 30개사는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관에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충남관을 통해 도내 참여 기업에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개막식에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예술의전당(이하 ‘예술의 전당’)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특별한 꽃장식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4월 초, 웨이브 페츄니아 약 500본을 대공연장 앞 계단에 심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꽃장식은 음악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 형태로 디자인하여, 공간의 예술성과 봄의 생동감을 동시에 표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장식은 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의 역할을 고려하여 조성하였으며, 실제로 시민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아와 꽃 사이에서 봄날의 추억을 담으며 한때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봄꽃 조성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예술의전당이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일상 속 감성과 쉼표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봄맞이 꽃장식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서 계절을 느끼고, 문화 공간에서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국의 ‘드립력 만렙 고수’들을 모집한다. 시는 4월 25일까지 군산 k-관광섬 공식 인스타그램(gunsan_k_island/군산 k-관광섬) 계정에서 신춘문예 온라인(SNS)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군산 K-관광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K-관광섬 다달이 이벤트> 중 두 번째로, 3월에 진행한 ‘이 섬 알고 있섬?’ 초성 맞추기 행사에는 총 3,527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얻었다. 4월 기획 행사는 말도, 명도, 방축도 3개의 섬을 주제로 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신춘문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초단편 시 공모전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30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짧은 시를 말한다. 유명한 신춘문예 작품은 모 배달업체 응모전에서 나온 시들로 “박수칠 때 떠놔라 – 회-”, ”짜장면 식히신 분? - 혼나야지-“, 오래 고와야 예쁘다. 너는 그렇다 – 설렁탕-”, 등이 있다.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gunsan_k_island/군산 k-관광섬)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응모작의 참신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및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차세대 과학인재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지역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 R&D 및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와 공동 협력하고 있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연구소’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플라즈마의 기반 기술부터 융복합 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이다. 플라즈마 기술은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국가 첨단 전략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첨단 제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플라즈마기술 지역 융합 R&D 및 기업지원사업: 신산업 창출의 발판 군산시는 이차전지, 수소, 소재․부품 등 지역 특화산업과 플라즈마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여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신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신산업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10일까지 모든 경기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에 대해 보상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행되는 ‘경기 기후보험’은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11일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돼 기후 관련 건강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국내 사고 발생지역(서울이나 제주 등)에 관계없이 약관에 보장하는 사고피해를 보장하며, 피해 도민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이 청구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가 계약한 보험사(한화손해보험, 콜센터 02-2175-503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