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낙조 스폿(인피니티 스튜디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으로,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꼽힌 △예당호 황금나무(예산) △맥문동 송림의 아침(서천)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태안)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보고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생태환경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전국 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화호 생태환경 복원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개최 계획을 지난 8일에 공고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는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은 '기적을 넘어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된 시화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자유주제로,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화호의 생태자연 ▲시화호와 사람들 ▲시화호의 생활상 3개 분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일반부, 학생부 각 10점으로 대상(일반부 1명, 상금 10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일반부 1명, 상금 7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40만 원), 우수상(일반부 3명, 상금 각 40만 원/학생부 3명, 상금 각 20만 원), 장려상(일반부 5명, 상금 각 20만 원/학생부 5명, 상금 각 10만 원)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610만 원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출품 규격은 긴 변이 3,000픽셀 이상의
군산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을 7월 11일에서 8월 25일(매주 월 휴무)까지 46일 동안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보고 즐기는 오락 위주가 아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감으로 체험하는 장이다. 실제로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쓰레기로 버려졌던 산업폐기물이 화려한 조형 예술작품으로 변신을 한 모습은 우리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심어주게 된다. 전시장에는 처치곤란한 생활 폐품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명력이 담긴예술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초 · 중 · 고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침팬지 가족, 로드킬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 1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좀 더 쉽고 재밌게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평일, 주말 총 하루 4회씩(11시, 14시, 15시, 16시)
남해군 오는 7월 20일부터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2024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공연축제로, 2008년 (구)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개관부터 매년 개최됐던 '남해섬공연예술제'의 전통을 잇고 있다. 전통연희부터, 클래식 음악, 뮤지컬, 연극을 망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직장인, 학생 등의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즐거운 휴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7월 20일(토)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이다. 1931년 일제강점기 부산을 배경으로 조선인 하녀 변홍례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코미디 연극이다.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가 쫓고 쫓기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탐욕을 풍자하는 한편, 그 당시 유행했던 무성영화 기법을 연극에 적용한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8월 24일(토)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추는사람'은 '탈춤이 시대와 함께 흐르며 변화해 왔다면 어떤
하동군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영호남이 융화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며 매년 경상권과 전라권이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김철우 보성군수, 이하 '남중권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예총 하동지회(지회장 손종인)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80여 점이 전시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예술제에는 작품 전시뿐 아니라 청소년 경연 페스티벌, 합창 페스티벌 등이 함께 펼쳐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남해안남중권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14시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9개 참여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술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성공개최를 기원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지난 6일 개장 19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날 토요시장 개장 기념식에는 장흥군수, 국회의원, 시장상인 등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기념식, 플리마켓, 리마인드 전시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 최초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2015년 '한국관광의 별', 2016년 '한국관광 100선' 2023년에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성을 높이고 있다. 토요시장은 소비자 트랜드에 부응하는 새로운 품목개발, 젊은 상인육성, 친절마인드 향상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 개설,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사업 등 지속적인 주변 환경을 개선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국민육아멘토인 오은영 박사님을 초빙해 ‘경산시민과 함께하는 오은영 박사의 슬기로운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과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출산율 회복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경산시 합계출산율 △2021년 0.93명 △2022년 0.87명 △2023년 0.81명 세자전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약 1,900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님이 출산과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육아를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며 “완벽한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강조했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 참석한 관객들에게 미리 받은 다양한 고민에 대해 오은영 박사님이 직접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싶고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이 자리에 소중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7월 9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근현대 서울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살아있는 서울의 역사를 묵묵히 기록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록의 일환으로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낙원떡집’ (2020년), ‘서울의 대장간’(2021년), ‘서울의 이용원’(2022년)을 충실히 조사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세 번째 조사 결과물인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서울의 이용원 변천사와 시민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한 것이다. 시민들과 밀접한 공간인 이용원의 변천을 ‘이용원의 등장’, ‘이용원 전성시대’, ‘이용원의 재탄생’ 이라는 3가지 주제로 담아냈다. 1부 ‘이용원의 등장’은 근대 이용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단발령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를 다룬다. 이용원이 ‘개화당 제조소’라고 불렸던 시기의 모습, 일제강점기 이용 업계의 경쟁 구도 등을 당시 신문 기사와 사진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초창기 이용문화를 보여준다. 2부 ‘이용원 전성시대’는 19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북한산에서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을 거쳐 한강, 청계천에서 다시 서울광장을 돌아오는 무려 100㎞, 서울의 매력적인 자연과 도심을 달리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9일(토), 20일(일) 1박 2일간 서울일대에서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는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산‧초원‧숲길 등을 달리는 이색스포츠로서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산악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100K>는 도심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 북악산 등 서울 명산뿐만 아니라 청계천, 한강까지 달리기 때문에 대도시 명소부터 자연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는 ▴입문자‧일반시민 10km ▴전문선수‧동호인 50km, 100km 총 3개 코스로 참여자의 역량과 상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9일(화)부터 <서울100K> 누리집(www.se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에서 7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소연 개인전『나에게로의 초대』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우주를 소재로 가족에게서 느낀 일상의 행복을 표현한 서양화 작품 2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작가 특유의 색과 감정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신소연 작가는 현재 군산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로 주로 상징성 있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표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소연 작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맞이하여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여행을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시회가 열리는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박물관 분관으로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어제(7일) 1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세계(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공개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 전시·체험의 장으로 구성돼 현재와 미래를 반영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상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2022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수 48만 명보다 약 13만 명 증가한 61만 명이라는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장마철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단순 구경이라는 평면적인 전시를 넘어, 체험을 통해 전시 차량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완성차 브랜드 7곳(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 BMW, 미니, 어울림모터스)이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차량에 직접 탑승하고 사진을 찍으며 전시를 즐겼다. 또한, 이번 모빌리티쇼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 간 용호별빛공원에서 '제2회 남구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장 8개와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이 설치되는 대형 물놀이풀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입구에서부터 뿜어대는 워터터널, 자쿠지, 친환경버블체험존과 다양한 무대·체험·부대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한 여름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축제는 7월 8일부터 남구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당일 현장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풀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 축제장 주변에 임시주차장(분포고 옆 공터, 더뷰주차장)을 운영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 여름, 어린이와 주민들이 마음껏 놀고, 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