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목소리로 그 시절 낭만을 노래하는 쎄시봉 친구들이 9월 21일 군산을 찾는다.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음악감상실로 당시 국민적 인기를 끌던 팝 음악 유행을 선도하는 유행지이자, 음악인들의 아지트 역할을 한 명소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쎄시봉의 대표주자 송창식을 필두로 쎄시봉의 뮤즈이자 음악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원조 국제 가수 정훈희, 섬세하고 달콤한 목소리의 국민가수 김세환 그리고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라 불리우는 함춘호가 출연, 이들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연주한다. 쎄시봉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젊은 층은 박찬욱 감독의 명품 영화 ‘헤어질 결심’에 나온 정훈희의 ‘안개’를 송창식과 정훈희의 듀엣으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한껏 느끼게 될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8월 13일 1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이며 9월 14일까지 예매시 20% 할인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할인내역 및 프로그램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
전국 발달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79명이 참가하며,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정식 12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의 감동과 열정이 각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지도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화호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카약, 바나나보트 등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여름 더위를 날려줄 워터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을 활용해 시원하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프로그램 중 백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이 병행된다. 또한, 거북섬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펼쳐보는 '썸머 패션위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나게 웃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 볼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거북섬 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환상적인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열두 번째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은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야간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강릉 시민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문화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는 드론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은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최대 규모 음악산업 교류의 장인 '2024 뮤직 플로우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부평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뮤지션과 지역주민, 국내외 음악 관련 전문가 및 기관 실무자를 초청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과 비즈매칭(사업자 연계)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음악산업 네트워킹'으로 ▲한국 노건식(K. Marty Ro)이 사회자를 맡고 ▲일본 브렌든 개프니(Brendan Gaffney) ▲프랑스 안토닌 마를리에(Antonin Marlier) ▲스페인 노에미 플라나스(Noemi Planas)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는 생성형 AI의 물결과 함께 음악, 영상, 캐릭터까지 모든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격동이 일어나는 지금, 'AI,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엔터아츠 박찬재 대표 ▲뉴튼 이종필 대표 ▲비트블루 주상식 대표 ▲오드아이 최순범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N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2024년)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테마)가 있는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책 추천(북 큐레이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해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이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책 추천(북 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RYSLI)'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인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책
백제왕도 익산시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특별한 야간 여행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야간 관광 상품으로 '별밤 익산 시티투어'와 '별밤 익산 여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곳곳의 야간 경관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익산역에서 시작해 익산근대역사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859-5810)로 여행을 원하는 일정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별밤 익산 여행'은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상품이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원불교총부, 솜리문화금고, 익산근대역사관, 미륵사지로 이어진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287-7788)로 여행을 원하는 일정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두 관광 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며 1인당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민과 청소년, 경로자, 장애인, 군인 등에게는 1,000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석식은 모두 중앙시장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일 국민이 체감하는 '경마공정성 강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4년 공정경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경마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행됐다. 그 결과 선정된 총 15편의 수상작을 활용해 경마공정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마의 공정한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 공정경마 공모전'의 주제는 '경마공정성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로, 총 4개의 분야(아이디어, 슬로건, 공정 엠블럼, 포스터)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9일 까지며 1·2차 심사를 통해 10월 중 총 24개의 아이디어 및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아이디어·포스터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슬로건·공정 엠블럼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은 향후 한국마사회의 공정경마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공정경마 공모전은' 이메일(kra1022@kra.c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식 및 보다 자세한
예산군은 민족통일예산군협의회(회장 송계호)가 주관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한마음 걷기대회를 오는 8월 15일 예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군민과 함께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의지를 고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광복절 기념식 및 기념촬영 후 오전 6시부터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예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예산군 평생학습관을 지나 예산상설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3.7㎞ 코스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에 참여하는 군민에게는 태극기 손수건과 머리띠가 선착순 지급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송계호 민족통일 예산군협의회장은 “많은 군민이 통일을 염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나라 사랑의 마음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 밀락더마켓(수영구)에서 '청년세대가 전하는 울림'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청년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예술인 등 청년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사회적 참여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토론회(포럼)로, 부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의 성장 기반 마련과 공연무대 기회 및 도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연,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클래식기타, 색소폰, 힙합) 등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청년문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세대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회와 도전, 미래 가능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 매력을 가진 지역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발제-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 청년들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인과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명으로 사전 모집하며, 행사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늘(8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를 위한 ‘여름밤 동네 콘서트, 평생교육으로 물들다’를 오는 8월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미룡광장2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름밤 동네 콘서트는 군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수강하는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특히 평생학습이 배움과 나눔의 역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참여(공연) · 활동(체험) · 소통(전시) 분야로 구성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참여분야에서는 이정근 강사의 JAZZ 피아노와 통기타, 합창, 하모니카, 오카리나, 한국무용, 색소폰 등 9개 팀이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활동분야에서는 커피 드립백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천연제품 등 3개의 체험으로 30명에게 평생학습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소통분야에서는 전시된 수강생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동네 콘서트에 공연 · 작품 관람 · 체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신청으로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하면 행복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2022년도부터 시작한 거리공연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수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부터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우리는 왜 함께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자 ‘연결과 연대’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아트미츠라이프(AML)’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로, 전국의 신진작가(1982년생~1999년생)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인 1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늘(7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21일까지 전시기획 의도 및 공간 기획안 등 작품 설명을 포함해 신청서, 작가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을 온라인 폼(Google For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실험성·참신함 ▲시장성 ▲기획력 ▲전시구성 능력 등 심사를 거쳐 10팀(2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10월 31일부터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