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개인부문 대통령상 등을 포함 총 33점의 작품이 입상됨에 따라,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로써 지난해 45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대통령기’ 및 ‘문화재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 기술을 계승발전하고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해 수출 및 판로개척 기반을 조성하고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단체상 부문은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 수와 수상등급을 고려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거친 437개 작품이 출품돼 이중 237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열린 도 대회에서 특선이상으로 입상했던 44점의 작품들을 출품해 ▲대통령상 1점, ▲후원기관장상 1점, ▲장려상 7점, ▲특선 11점, ▲입선 13점 등 총 33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통령상을 받는 경기도 안성시 출신 김상인씨의 ‘백자 테이블세트’와 후원기관장상을 받은 성남시 출신 홍연화씨의 ‘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 ‘MIPCOM 2016(이하 밉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6,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 KBS, MBC, SBS, CJ E&M 등 방송 관련 기업 21개사와 아이코닉스, 시너지미디어, 삼지애니메이션, 로이비쥬얼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30개사 등 총 6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판매 및 포맷·라이선스 수출,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를 통해 MBC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의 TV 방영권과 예능 프로그램 의 포맷을 태국에 판매했다. SBS 역시 인기 예능 을 태국에 판매하고, 마운틴 TV는 프랑스와 다큐멘터리 의 방영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외에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퍼니플럭스 ▲오로라월드 ▲삼지애니메이션 ▲로코엔터테인먼트 ▲지앤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화)부터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전문임기제 가급)과 ‘국립중앙극장장’(고위공무원 나등급, 경력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위는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협력 체계 마련,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국립중앙극장장’ 직위는 공연작품의 예술성 향상과 생산적 제작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고객서비스 향상 등 기관 운영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발은 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해당 직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문체부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의 예술가와 예술공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문래동 예술가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문래동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2016 문래오픈포럼’을 11월 3일(목) 오후 5시30분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래지역 예술가 실태조사 결과보고(임종은 연구원)’에 이어 발제와 질의가 각 4건씩 번갈아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지역 부동산 문화의 이해(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 ▲준공업지역 문래창작촌의 현재(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문래동 예술현장 엿보기(백용성 미술비평가) ▲문래동에서 창작하기(안가영 지역 예술가)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지정 질의자로 문래동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 4명(조양연 문래동 철공소 에어로카테크 대표, 박지원 대안예술공간 이포 대표, 김꽃 공간사일삼 대표, 황석권 월간미술 수석기자)을 지정했다. 자유토론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회는 문래동에서 활동하는 미디어작가인 김재화(세종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자생적 예술가 마을로 알려진 문래창작촌은 그동안 정확한
(한국방송뉴스(주))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을 지난 2016년 10월 29일과 30일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실내 강의실과 야외에 조성된 모의 발굴조사체험장에서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고학체험교실은 도내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지역의 대표적 백제유적인 ‘신봉동고분군’을 소재로 하여 ‘무사 신봉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하여 백제 역사에 대하여 살펴보고, 갑옷과 창의 모형을 만들어보고, 부장유물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모의 발굴조사체험 등 현장 학습 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고학자들만의 것으로 생각되었던 유물 발굴조사 체험을 모의 발굴현장을 만들어 가족들과 직접 호미와 발굴도구를 이용해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고고학체험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과 12일, 13일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w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는 11월 1일(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1일 오후 3시 광주시 남한산성면 소재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문화재청 관계자,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센터는 앞으로 ▲남산산성 성곽과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수어장대, 숭렬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한 관리 ▲탐방로(73km)와 소나무림(60ha) 보전 등 도립공원 관리 ▲노점상, 옥외광고물, 주정차 등 불법행위 단속 ▲공유재산 관리 및 승인, 주차장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직은 경기도 9명과 광주시 3명, 하남시 1명, 성남시 1명 등 공무원 14명과 문화재단 소속 10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도 공원녹지과 도립공원팀과 문화재단(舊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한국기와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6~7세기 백제ㆍ신라 기와의 대외교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 관북리, 익산 제석사지 등 백제 사비기 유적의 발굴성과와 치미 등 최신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경주 월성해자, 황룡사지 등 신라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는 백제계 신라 기와의 제작 동기와 제작기술 등을 사비기 백제 기와와 비교함으로써, 양국 건축문화 교류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 기조강연(최맹식/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시작으로 ▲ 사비 시기 백제 수막새의 변천을 4단계로 살펴본 ‘6~7세기 사비기 백제 막새’(윤용희/국립김해박물관), ▲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과정을 통해 기와 제작기술 양상과 양국 교류의 실체를 분석한 ‘6~7세기 신라 수막새에 보이는 백제 조와기술의 영향’(최영희/강릉원주대학교), ▲ 7세기 말 통일신라 시대 기와 속 백제적인 요소와 의미를 살펴보는 ‘6~7세기 백제계 신라 평기와의 검토’(유환성/서라벌문화재연구원), ▲ 부여와 차이를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제주해녀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37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18건은 등재권고, 19건은 정보보완으로 권고했으며, 해당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결과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현재 한국은 18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참고로,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제주해녀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37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18건은 등재권고, 19건은 정보보완으로 권고했으며, 해당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결과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현재 한국은 18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2016년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시민주도 SNS 문화조성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뒤를 이어 부산시가 최우수, 경기도대구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외국인 운영 페북지기, 시민시장BJ와의 라이브 소통, 찾아가는 SNS 홍보, 영상 및 SNS서포터즈 등 광범위한 시민참여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왔다. 공식 페이스북 구독자수는 현재 4만 2천명(2014년 2만 3천명)으로 광역시도 중 인구수 대비 전국 1위(17.6%)이며, 매월 1,200명씩 증가하고 있다. 김재근 대변인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소통으로 열린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역자치단체PR대상 시상식은 한국광고홍보학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장 등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상작 사례발표, 정책홍보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의 우수한 홍보사례를 발굴시상는 것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의 질적인 향상
(한국방송뉴스(주))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내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기질 문화재의 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직접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가스를 주입하여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 좀벌레 등의 유해충을 소독하는 것을 말한다. 집이나 보존환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고가의 비용이 들고 관련 전문가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 및 공·사립 기관이 시행하기 어렵다. 지원대상은 종이(고서적, 사진), 섬유(의복, 신발, 가죽), 회화(그림,병풍), 목제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의 유기질 문화재 등이다. 유기질 문화재는 각종 해충 및 세균에 의해 피해를 입기 쉬우며, 이를 방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훈증소독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13년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오는 11월 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9회 대전광역시장배아마바둑대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 21개 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5개 부로 나눠서 참가자의 기량을 발휘하게 되며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게 된다. 대회결과 바둑 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 어린이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바둑은 인생의 여정과 흡사하여 인격수양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집중력 향상, 두뇌발달, 자신감을 주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바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11월 3일까지이며, 대전광역시 바둑협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