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경북 고령군 일대에서 경상북도 고령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방송작가, 프로듀서(PD) 등을 대상으로 ‘2016년 방송영상 소재 개발 제5차 국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영상 소재 개발 국내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인물, 풍습, 음식, 설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 소재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 고령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에서도 ▲3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개실마을 탐방, ▲대가야 시대의 고분이 700기 이상 모여 있는 지산동 고분군 답사, ▲대가야박물관 답사 및 박물관장 특강, ▲고령 기와 박물관 답사 및 기와 전문가와의 간담회, ▲가야금 배우기 체험 등 고령의 이모저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고령에서 열리는 제5차 국내 워크숍은 방송작가와 프로듀서 등 방송영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5일(화) 24시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수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신청자의 관련 분야 경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권지은 교수와 출강 강사 7인은 7일부터 2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통회화 작품전시회 「선(線)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불화 작품으로 전통 회화의 맥을 잇고 있는 권지은 교수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의 전수교육조교 최문정, 이수자 김석곤 등 모두 8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해석과 함께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장인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면서 전통미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인 ‘선(線)’은 미술의 기본요소로 전시 작품들 속 모든 선은 화면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인체의 윤곽선, 옷의 문양선, 장식물의 인공선 등을 작가의 의도대로 명분 있게 쓰임을 다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선은 유려함과 견고함을 널리 보여주며 전통 회화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특히 ▲ 국보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빛의 형상으로 표현한 ‘佛금동미륵보살반가상’, ▲ 와전 석문(石文)과 종정(鐘鼎) 금문(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선조들의 농사지혜를 담은 고농서 국역본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은 고농서 국역본 중 흥미로운 내용만을 골라 우리 선조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소개하는'농사, 고전으로 읽다'로 총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농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1년부터 15년에 처음 국역한 박세당의'색경'을 시작으로,'농가집성', '산가요록'등 총 57종 194책에 이르는 ‘고농서 국역사업’을 마무리하고, 20권의 책자와 37종의 e-Book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발간한 책 중 1권 '농업생산편'에는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농사에 활용한 우리 선조들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담았다. 2권 '농경문화편'은 온돌문화·발효식품·신토불이 등 우리의 농경문화와 생활지혜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한겨울에도 왕실에 싱싱한 꽃과 채소가 진상됐다는 내용이 등장해, 당시에도 온실을 갖춰 사철 식물을 재배했으며 한지와 온돌, 가마솥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설은 영국의 난방체계로 된 온실보다 240년 앞선 것이다. 또한 '석분여금(惜糞如金)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내용도 등장하는데
(한국방송뉴스(주)) 조병화문학관은 10일(목) 이근배 시인과 장석주 시인이 ‘한의 미학 그리고 나의 시, 나의 삶’ 라는 대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근배 시인은 조병화 시인과의 인연, 편운재 이야기와 더불어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장석주 시인은 ‘시는 전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꿈을 키우고 삶에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이번 4차 강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깊어가는 가을,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을 통해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을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와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문학순회 작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1차 전문 심사위원단의 220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면접 및 청중평가단 심사를 실시해, 최종 10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 ‘역사의 길 위에서 길을 찾다’는 역사의 현장 체험 과정에서 과거의 우리지역을 바로 알고 토론을 통해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인문학적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로서 스스로와 지역사회에 대한, 내 나라에 대한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의식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관련하여 과거의 역사와 미래
(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립합창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합창총연합회 및 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하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합창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 합창단이 참가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28일에 여성부문이, 29일에는 남성·혼성·실버 부문이 대통령상을 놓고 아름다운 하모니 경쟁을 펼쳤다. 정수정 군립합창단 지휘자는 ‘가시리’와 ‘Ch'io Vorrei Morire’ 두 곡을 지휘해 수준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최고지휘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수정 지휘자는 “예산군립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묵묵히 연습에 임해 준 단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조선시대 실학자 담헌(湛軒) 홍대용의 실학 정신을 재조명하는 강연 및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고 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담헌 한마당’이 11월 9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열린다. 실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이번 ‘담헌 한마당’은 지전설과 무한우주론을 주장하고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과학적 진리탐구에 힘썼으며, 청나라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방적 자세로 세계를 바라보았던 담헌 홍대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토크콘서트다. ‘담헌 한마당’에서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이 ‘담헌의 음악교류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의 저자 김도환씨가 ‘홍대용의 개방, 실용, 창의성과 북경 여행’에 대해 설명한다. 토크시간에는 ‘세계와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21세기 담헌의 개방정신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전성건 연세대 교수, 토론에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김도환 ‘정조와 홍대용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13~2014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소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에 대한 발굴조사 때 출토됐던 백제 치미를 복원하여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여 왕흥사지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00년부터 총 15차에 걸쳐 학술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유적으로, 특히 200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보물 제1767호)가 나와 큰 주목을 받았던 절터이다. 사리장엄(舍利莊嚴)는 사리를 담는 그릇인 사리기(舍利器), 사리기 등을 넣는 사리감(舍利龕), 사리기와 함께 봉안되는 각종 공양품 등을 아울러 이르는 것이다. 장식된 막새문양과 발굴된 다른 유물을 비교해 볼 때 이번에 공개되는 치미는 왕흥사 창건 당시(577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부소산 폐사지 치미, 미륵사지 치미 등 현재까지 알려진 고대 치미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백제 사비기의 기와 제작기술과 건축기술, 건축양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토된 치미는 전체를 한 몸으로 제작한 후, 상·하로 나누어 가마에서 구워낸 것으로 추정된다. 동쪽 승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우수 공예품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개최하는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9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옥(玉)으로 하늘의 용과 땅의 거북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해남의 김육남(63) 씨 작품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이와 삼베, 옻칠로 표주박을 만든 곡성의 김리완(53) 씨는 코트라(KOTRA) 사장상, 자연 염색한 무명삼베모시로 식탁용품을 제작한 여수의 김광자(55) 씨는 한국전통염색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 공예가 19명이 입상해 ‘예향 전남’의 이름을 높였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선보인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공예는 예향 전남을 대표할 문화상품”이라며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에서 우리 살던 고향은 - 세종시 2005 그리고 2015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가 2016년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여는 것으로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두루 보여준다. 제1부 : 고향-대대로 살아오다에서는 고대부터 2005년까지 세종시 전통문화의 모습을 소개한다. 제2부 : 이향-흩어지다에서는 2005년 이후 마을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마을을 떠나 타지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3부 : 회향-다시 모이다에서는 2012년 세종시의 출범과 첫마을아파트 입주 등 새로 건설된 세종시에 원주민들이 돌아와 도시인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 시행한 민속조사에서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 600여 점을 전시하는 등 세종시의 전통과 현재 10여 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05년에 행정도시 예정지 33개 마을에 상주하면서
(한국방송뉴스(주)) 김해와 부산이 함께하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11월 5일부터 11월 6일 양일간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인도 정부인사, 왕족 등이 직접 참여해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요디아국 공주 허황옥의 사랑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역사문화 자원을 부산과 김해가 공동으로 관광상품화하고, 나아가 부산·김해·인도와의 역사 문화를 매개로 경제 교류의 교두보 확보에도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과 김해, 인도, 가야를 소개하는 주제관과 베다수학, 아로마 테라피, 요가체험 등 가야와 인도의 문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휴식을 통한 깨달음의 공간 힐링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트랜드한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눈과 귀, 마음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펼쳐진다. 특별 이벤트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주제공연으로 허왕후가 가야국에 첫발을 내디딘 하선장면 재연을 시작으로 인도 공주가 사랑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허왕후 신행길 퍼레이드는 허왕후가 타고 온 돗배를 형상화해 북구청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16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1월 3일(목) 09:30부터 18시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변재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중국·일본·독일·러시아·아일랜드 등 주요국의 방송통신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 영화감독, 외교 사절, 국내외 언론인,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 준비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남북의 방송통신 현황을 분석하고 국제사회와 한반도 통일의 현주소를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 분야의 정보화 강화 노력에 대해 김종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한류 방송콘텐츠 유입 현황과 콘텐츠 소비 행태에 대해서는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춘천총국 서흥수 국장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북한의 방송통신 기술 및 정책의 변화와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