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4년도부터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문전수거를 실시함으로써 읍면지역 문전수거 단계적 실시를 최종 마무리했다. 문전수거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읍면지역은 기존 매립 또는 거점수거 방식에서 해당 수거체계로 변경되었다. 군산시는 그간 문전수거 체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2022년도 옥산, 성산, 나포, 2023년도 옥구, 회현, 옥서, 금년에는 나머지 지역 실시를 통해 최종 마무리 짓게 됨으로써, 옥도면을 제외한 관내 전 지역 문전수거 체계를 수립하게 되었다. 군산시는 문전수거 체계 정착을 위해 수거용기 무상공급, 문전수거 관련 설문조사, 읍면지역 매립 관련 고시 폐지 등 제반 업무 등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역주민 생활 만족도 제고, 악취 및 불법투기 근절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 문전수거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맨발걷기와 함께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걷기 전도사로 잘 알려진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가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했다. ‘뇌감각을 깨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강의한 후, 남매공원 맨발산책로에서 올바른 맨발걷기 자세를 실습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보건소는 맨발걷기가 건강을 지키는 운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접목한 다양한 맨발걷기 미션, 건강정보게시판을 통한 정보제공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안병숙 보건소장은 "맨발로 흙길을 밟아 건강하고, 질병 예방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맨발걷기 참여를 점차 확대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이용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총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길이 760m, 폭 1.5m 규모의 황톳길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맥문동, 꽃무릇 등을 식재해 이용객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세족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조성된 묵곡생태숲은 14㏊ 면적에 15만여 본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잔디마당, 습지생태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성철스님 생가와 진주시에 인접해 도심지 주변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12개 시·군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건수 급증으로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고위험 시·군 대상으로 이번 달 중 백신을 조기 접종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으로 6개 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4개 시·도 12개 시·군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그중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인 8개 시·군은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 상황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8. (ⓒ뉴스1)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 점검 지역은 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 충북 충주·제천, 경북 예천·김천·문경·구미이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주관으로 4월 19일(금) 내초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봉사단」활동을 시작했다. 마음치유봉사단은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 ‘숲티움 치유농장 봉사동아리’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2회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 200여명에게 반려식물 친구 만들어 드리기 및 원예 심리치료, 아로마테라피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금번 사업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2024 시 · 군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인구가 집중된 지역에 찾아가 정서적 지원 및 지역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모여 반려식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집에 대화할 사람이 없었는데 내가 만든 반려식물에게 애정을 가지고 친구처럼 키우겠다”고 말했다. 황진 이사장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넘치며 마음 따뜻한 동네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30일 한국나노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날 포럼은 국가전략기술 4대 필수기반이자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산업(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새로운 소자, 센서,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미래기술 확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 성균관대, 캐나다 워털루대학간 양자기술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장비, 시설 이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이 ‘국내외 양자산업 생태계 동향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이 ‘경기도 반도체 기반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양자산업기술 관련 산업계 동향’에 대해 엄상윤 IDQ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가 양자산업 육성 추진전략의 하나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비전과 양자 팹 허브 및 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목표와 양자기술지원센터 설치‧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7일 남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어린이집 10개소, 유치원 10개소, 초등학교 6개소 총 1,288명을 대상으로 ‘감 잡았다!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감 잡았다!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은 감염병 예방수칙 같은 이론적인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실제로 특수형광물질과 적외선램프를 활용해 직접 손 씻기를 체험하며,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다. 아울러 천연비누 만들기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어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 구성원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교육의 전파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감염병 예방수칙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끝났다고 해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신종감염병을 대비해 개인 방역 수칙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총 2100회(회당 15∼20명)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도심 숲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된다.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산림치유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피톤치드를 마시자', 성인은 노르딕 워킹,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400회 운영한다. 숲 해설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 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대상자별로 초등학생은 '씨앗 캡슐 심기', 중학생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검진 유소견자 중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필요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스트레칭 운동영상과 도구(요가매트 및 밴드)를 활용해 신체활동 및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은 근무 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한 업무와 신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운동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체중부하 운동 △밴드 운동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운동처방사와의 운동 상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의 운동과 관련된 궁금증 및 고민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 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주 7일 중 △30분 이상 걷기 실천일 수 평균 2.9일 증가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2일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1.8일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퇴근 후에는 육아로 인해 나를 챙길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틈새 시간을 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내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감염 시 항생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다.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또한,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되고 있다. * 연령․접종력에 따른 세부 접종일정은 참고1 자료 확인 코로나19 유행 시기 백일해 백신 접종이 감소해 2023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 발생 유행이 보고된 국가들은 정해진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중증화 가능성이 큰 영․유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산모 예방접종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에서 최초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관련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임을 조기에 인지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연령층은 10대 청소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숲에서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을 오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 높여 건강을 향상하는 데 있다. 참여자는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에 2시간씩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선착순으로 이달 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 360-6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과 연구로 검증되었으며,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며, 암은 다른 질환보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어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 수목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치유효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일상 속 여가와 휴식 공간인 남천 둔치에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옥곡동과 정평동에 팬지 외 7종의 봄꽃 8만여 본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옥곡동 어울림 화단(옥곡초등학교 ~ 부영우리마을 APT 일원) 약 1,220㎡ 부지에 남천의 푸른색, 시화 목련의 백색, 꽃피는 열정의 붉은색, 시목 은행나무의 노란색, 경산시 시정 목표인 행복 복지의 보라색, 사랑을 표현하는 분홍색으로 조화롭게 이미지를 구상했다. 또 남천의 물결모양을 꽃으로 형상화해 꽃피우는 경산 문화, 핫플레이스 경산을 조성하고자 하는 경산시의 의지를 아름답게 강조했다. 더불어 정평동 화단(한솔 2차 아파트 앞) 약 700㎡ 부지는 경산시 지형도 이미지를 구상, 경산시 읍면동 행정구역을 꽃으로 표현해 흐트러진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 내 화합 및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또한 비탈 화단은 산 문양을 반영해 무한 확장하는 경산시의 대외적인 영향력을 표현했다. 백옥교 인근 화단은 만개한 노란색 유채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천 둔치 상 · 하류부에 파종한 꽃씨에서 싹이 올라오고 있어 5월에는 꽃양귀비, 안개꽃, 메밀꽃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