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스트릿 사커에 관심이 있는 타지역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볼차Go! 놀자Go!” 행사참여자 60팀을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6일(토) 13시부터 군산내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군산시 외 지역의 8세 이상 13세 이하(2011.1.1.~ 2016.12.31.) 아동·청소년이며, 연령별로 A그룹(8세~10세) 30팀, B그룹 30팀(11세~13세) 30팀,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스트릿 사커는 4.4m×4.4m의 작원 원형모양의 경기장에서 다수가 아닌 1:1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3분 단 한 경기로 진행되는 짧은 축구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경기이다. “가족과 함께 볼차Go! 놀자Go!”는 스트릿 사커를 관광지와 연계하여 경기참여자들이 가족과 함께 군산을 방문하여 축구도 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관광마케팅으로 기획되었다. 그룹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군산사랑 상품권(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 주어지며, 경기 중간중간에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여
부산시 금정구는'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달콤한 빵을 먹어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를 주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대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제8회 라라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금정구 관내 35개소 커피·빵 등 디저트류 제조·판매 업체가 참여하며, 식음료 부스 외에도 금정 명품 맛 브랜드 홍보관, 체험 공방, 예술시장, 관련기관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 운영 시간은 18일은 오후 2시부터, 19일과 2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어울마당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 장전역 농구코트로 장소를 옮겨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의 패션쇼로 마무리된다. 주 무대 행사는 19일 마술공연, 이흥용 명장 세미나, 제1회 라라 대첩,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진행되고, 20일에는 웜하트 앙상블의 클래식 3중주 공연, 김욱진 바리스타 초청 시연회, 금정구 주민과 함께하는 '뮤직 온 스테이지' 공연과 시민참여 토크쇼가 열린다. 문화 존에서는 공예품 및 수제 제품을 판매하는 예술시장과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초콜릿·케이크 모형
강화군은 오는 19일(토) 오후 5시 강화공설운동장특설무대에서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만사성'을 주제로, 강화군민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군민 행복 콘서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일을 응원하는 '희망 충전 콘서트'로 기획해 아름다운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최진희, 김수찬, 오유진, 유주가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전문 MC의 군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포토존과, 인생네컷, 타투프린터 등의 부대행사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의 활기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0월애 콘서트는 강화를 대표하는 가을 최고의 문화공연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소규모 자연모사* 특별전『모방하는 인간, 호모 미메티쿠스(Homo mimeticus)』를 10월 15일(화)부터 12월 15일(일)까지 자연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이 실제 우리 삶 속에 활용된 사례와 최신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여 국내 자연모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되었다. * 자연생태계의 구조, 원리 및 기능을 모방·응용하여 공학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것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활용 사례」구역에서는 국내 자연모사기술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산천어의 유선형 구조를 모사하여 고속주행 효율을 높인 한국고속철도(KTX) 산천은 1/87 축소비율로 정교하게 제작된 열차모형이 레일 위를 달리고, 혹등고래 지느러미 돌기와 가리비의 홈 구조 등을 모사하여 에너지 효율과 소음을 동시에 잡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에어컨 실외기 날개를 통해 생활 속에 자연모사기술을 체감할 수 있게 하였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연구 현황」에서는 독사 어금니를 모사한 아프지 않은 주사 초소형바늘(마이크로니들), 장수풍뎅이 날개 원리를 모사해 충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4박 5일간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말 박람회 ‘서울콘’이 2회차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을 기반으로 약 3,5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콘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플루언서를 강력한 미디어로 바라보고 이들이 주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이다.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콘에서의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서울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서울콘은 올해 4박 5일로 확대되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첫 개최된 ‘2023 서울콘’은 예상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58개국에서 온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K팝 공연, 카운트다운행사, 스트리트 패션 전시, e-스포츠 페스티벌 등 인플루언서 중심의 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언화무용단과 영천시민회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두 번째 창작공연 ‘최무선의 불꽃으로–진포대첩’이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최무선 장군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한 창작공연이다. 고려 말기, 화약을 이용한 무기 개발로 진포대첩에서 승리를 이끈 최무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장 최무선의 꿈: 화약과 불꽃을 향한 최무선의 혁신적인 꿈을 담은 무대 △2장 집념의 화약: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약 개발에 성공한 최무선의 집념을 표현 △3장 불꽃으로 물들이다: 불꽃이 피어나는 순간, 화약 기술의 완성을 예술로 표현 △4장 진포대첩: 최무선의 화약 기술이 빛난 고려의 승리, 진포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그린 무대로 구성돼 있어, 단순한 무용을 넘어 최무선 장군의 혁신적인 정신과 업적을 되새기고 그의 불꽃 같은 인생을 예술로 승화해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되는 특별한 시
[군산/김주창기자]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되어 보수공사가 진행된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오리새끼”라는 주제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회관 사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군산시, 소통협력공간군산이 주최ㆍ주관한다. ‘군산회관 사용법’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을 앞둔 구 군산시민문화회관(군산회관)의 공간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군산회관의 각 층과 공간에서는 군산회관과 지역을 다양하게 조명한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 1층은 군산회관의 건축사적 기록과 사회 문화적 흐름을 되짚는〈GCC 아카이브〉 ▲ 야외 로비와 연결된 터널에서는 군산회관을 디지털로 기록해 가상 공간에서 재구성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선보이며 ▲<군산유학 2024 빈 공간> 참여자들의 작품 및 워크숍 영상 기록물 ▲ 리모델링 전 군산회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다음으로 로컬 브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임산부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을 위한 ‘모아사랑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대경월드휴먼브리지에서 주관하였으며, 부모 강연 전문가인 이민주 소장이 ‘행복한 육아를 위한 부모 수업’을 진행했고,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연하여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이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유쾌한 웃음과 응원의 메시지도 듬뿍 받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아사랑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주신 대경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리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한 것처럼 이번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큰 행복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이 찬란히 무르익는 10월, 핫플보다 힙한 감성을 가진 서울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월)부터 11월 11일(월)까지 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공유하는 콘셉트의 사진 이벤트 ‘새로 찾는 남산-남산 희(기쁠 희;喜)든 플레이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이벤트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알리고자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사진 이벤트 ‘다시 찾는 남산-AGAIN 남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보물숲인 남산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남산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남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이벤트는 기존에 알려진 남산 일대 명소 외에도 나에게 기쁨과 힐링을 선사하는 나만의 숨은 장소를 새롭게 찾아 ‘새로 찍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사진 유형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으며, 남산이 보이는 풍경 뿐만 아니라, 남산 일대 ‘나에게 기쁨을 주는 장소’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찍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19일 수영강시민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주민자치, 복지를 망라한 '2024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세대를 잇는 행복한 꿈'을 주제로 70여 개 기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록달록 댑싸리와 대형 동화책으로 조성한 포토존 ▲키자니아 직업 체험교실, 태양흑점 관측 체험, 웹툰 그리기 체험 등 아동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꿈자람존 ▲어르신들의 창작시화 작품 전시와 '꿈꾸는 야외도서관'을 결합한 전 세대 간 소통 공간 세대공감존 등 특별행사로 차별화했다. 평생학습 분야는 20여 개 평생학습 유관기관과 학습 동아리가 컬러로 나의 기질·성향 찾기,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전동물레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민화·한지공예 작품, 시화 작품도 전시한다. 주민자치 분야는 18개 동이 참여해 동네의 보물장소, 자랑거리를 홍보하는 '우리 동네의 재발견, 우리 동에 가면 ∼도 있고'를 주제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동 투어 후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응모권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복지 분야는 25개 복지시설과 기관이
제19회 함양산삼축제가 방문객 35만여 명을 기록하며 7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며 새로워진 함양산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愛 반하고, 산삼愛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일 개막한 '제19회 함양산삼축제'는 폐막한 9일까지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함양산삼축제에는 총 약 3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징검다리 연휴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개막 4일만에 24만명을 돌파한 이후 9일까지 지속적으로 함양산삼축제를 찾아 역대급 방문 기록을 세웠다. 정확한 방문객 수치는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방문객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운영 짜임새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크게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체험형 산업축제를 대표하는 함양산삼축제의 특성상 산양삼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액도 대폭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축제기간 산양삼, 농특산물, 먹거리관 등 7일간 총 약 15억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4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매직벌룬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광명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달팽이도 달린다> 황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밴드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광명시와 올해의 책 관련 OX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부스도 마련된다. '도서교환전' 부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 중 2020년 이후 출판된 다 읽은 책을 2022∼2023년 올해의 책과 교환할 수 있다. '광명 사람책방' 부스에서는 분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