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하절기를 대비해 감염병 매개곤충인 모기 및 진드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로 때 이른 모기가 대거 출몰해 사전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 동절기 유충구제 작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여름 모기를 겨울에 미리 잡아 대비했으며, 본격적인 모기와의 싸움을 위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시,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소독 실시 이번 방역소독은 방역기동반을 9개 조 25명으로 편성해 경산지역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존의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 작업을 병행해 모기 개체수를 대폭 낮출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천 둔치, 공원, 못 주변 산책로 등에도 주기적인 방제 소독을 통해 야외활동 시 각종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곳곳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물리적, 화학적 방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경산시,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소독 실시 안병숙 보건소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주요 행사 및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등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 주요 행사 및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저감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학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의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한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605㎏이상 감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502㎏CO2eq 이상 감축하는 등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량의 1회용품이 사용되고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로 배출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안산시 주요 축제를 비롯한 대학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및 장례식장 등에 걸쳐 다회용기 지원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시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정확한 대응과 확산·재발 방지를 위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다. 또 이날 모의훈련 후 도·시군 공무원들은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 조성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강원 철원 농장에서 41차 ASF 발생으로 추가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ASF 발생 우려 지역인 철원군 인접 4곳 시·군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해 철원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연천·포천, 강원 화천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수렵인 방역지침 준수, 야생멧돼지 사체 보관·처리 등 확산방지 대책 추진을 점검할 예정이다.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한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 1월 16일 경북 영덕(39차), 1월 18일 경기 파주(40차) 발생 때에도 농식품부와 행안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19개 시군에 대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덕산면 사동리 477)에 온천수를 머금은 덕산온천 황톳길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덕산온천 황톳길은 기존 잣나무길 산책로를 중심으로 길이 300m, 폭 1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군은 약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한 안개분사시설과 세족시설을 설치해 타 시군과 차별화했으며, 편의시설로 신발 거치대, 벤치 등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군은 유사시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로 내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대와 안심벨 5대를 설치 중이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개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전국적으로 다수 조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게 주변 시설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맨발걷기 동호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5월 31일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걷기 코스는 ①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 부스 – ②물빛다리광장 부스 – ③인라인스케이트장 부스이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캠페인 참여자를 위해 구간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기초 검진 및 상담, 국가 암 · 건강검진 안내, 정신건강 이동 상담 및 중독예방, 치매 조기 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건강 걷기 캠페인 외에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먼저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자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한 간접 흡연의 폐해 알리기, “나는야 금연지킴왕” 왕관 만들기 체험활동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우리 밀 탈곡 체험과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볼 수 있다.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도 개최된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초·중·고교생)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건강도 챙기고 남해읍 시가지를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 속 걷기 나도 걷Go 너도 걷Go'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걷기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관계자들을 포함해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NH농협남해군지부, 남해신용협동조합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 대거 동참했다. 특히 남해읍이장단, 주민자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남해읍새마을부녀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남해하나어린이집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강경균 회장과 남해읍새마을부녀회 이귀심 회장이 걷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남해읍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참여서약서 작성을 통해 ▲관공서, 시장, 터미널 등 가까운 곳은 걸어가기 ▲자녀 등하교시 손잡고 걸어가기 ▲걸어서 출퇴근하고 점심시간 30분 걷기 등 생활수칙 7가지를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걷는 분들이 많아지면 건강
[부산/진승백기자] “해양 미세플라스틱 제로(ZERO)! 청정 부산의 바다를 지켜주세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9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가 공동 주관하며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한다. 그간 해양환경을 위해 묵묵히 활동 해온 기관·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또한, 이날 해상 부유물을 수거할 수 있는 해상쓰레기 로봇도 선보인다. 육상에서는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해양환경보전 공모전에 수상한 사진과
[경산/김근해기자]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경산분회(분회장 조미현)는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서 ‘숲에서 놀자’ 가족애愛 숲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의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산분회 회원기관의 영·유아 및 교사와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시민들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환경 살리기 ▲밧줄 체험 및 거미줄 놀이 ▲편백 팔찌 만들기 및 흙물감·흙분필 그림그리기 ▲전통 놀이 ▲손수건 염색 ▲난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영유아들이 다양한 산림교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중심 행복경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경산분회(분회장 조미현)는 62개 기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가입된 단체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유아숲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하루 당류 섭취량을 50g 아래로 줄이기 위한 ‘일당 오십’ 프로젝트에 나선 가운데, 27일(월) 오전 ‘당 줄이기 실천학교’로 선정된 서울난향초등학교(관악구)에서 청소년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당류 저감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 이내(2,000kcal 기준 50g)다. 이에 시는 저당 식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위해 프로젝트명을 ‘일당! 오십!’으로 이름 붙여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덕성여고에서는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일당 오십은 ‘일(일일 당 섭취 50g을 넘기지 않겠습니다!)’, ‘당(당장 당류 함량표시를 확인하겠습니다!)’, ‘오(오늘부터 탄산음료를 줄이겠습니다!)’, ‘십(십일 동안 가공식품을 통한 당섭취를 줄여보겠습니다!)’를 의미한다. 교실 배식 배너 및 홍보물 설치 앞서 시는 지난 3월 학교 영양교사들을 통해 참여학교를 모집해 관악구 소재 서울난향초등학교와 광진구 소재 자양고등학교 등 총 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또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 식생활종합센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덕산면 소재 명상치유숲길에서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걷기동아리 회원, 치매안심마을 주민 및 치매 파트너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상치유숲길(온천둘레길(1100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 등 총2.2㎞를 함께 걷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둘레길 걷기와 함께 ‘치매극복 인식개선과 환경사랑 실천’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흡연예방 비눗방울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증진 홍보관에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의 예쁜 얼굴 꾸미기 등 인지 자극 체험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치매예방수칙 3.3.3(3권 즐길 것, 3금 참을 것, 3행 챙길 것) 보물찾기를 진행해 치매극복 인식개선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정신건강사업 안내와 자살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