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대한민국 수중문화재 발굴 40년」 특별전을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계기로 수중고고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일반에 알려졌고, 이후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은 25건의 현장조사를 통해 10만여 점의 출수유물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별전은 1976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성과를 총망라하는 전시로,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000여 점의 대표적인 출수유물을 비롯하여, 과거 발굴영상과 사진, 발굴 조사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 에서는 1976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신안선 발굴부터 1984년 완도선 발굴까지 대한민국 수중고고학 탄생기의 유물을 전시하였으며 당시 문화재청, 해군 해난 구조대(SSU) 등 발굴현장 참여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 에서는 1992년 진도선 발굴을 시작으로 무안 도리포·군산 비안도·군산 십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는 20일 논산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도(문화정책과)와 충남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분야 공공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크숍은 도와 각 공공기관 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보공유와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각 기관별 2016년도 사업추진 상황 및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공 기관 협업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운영 및 업무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도 관계자는 문화분야 공공기관 간 합동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갖는 행사로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 과제 발굴,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워크숍을 통하여 ”각 기관 간 소통과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0월 20일(목) 오후 2시 30분,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현지 방송, 유통·배급,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만나 한일 문화콘텐츠 공동시장 확대 및 한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은 드라마 가 처음으로 방송된 2003년, 한류 원년을 시작으로 한일 사업자 간 공동투자, 공동제작, 공동마케팅 등 활발한 협업과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면서 10년 넘게 한국 문화콘텐츠 수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금) 서울에서 진행된 주요 방송사와 음악업계 대표들과 한일 공동시장 확대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 의견 청취에 이어 일본 현지의 콘텐츠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간담회에는 한국방송(KBS)재팬과 시제이이앤엠(CJ E&M)재팬 등 한국 방송사의 일본 현지 법인과 쇼치쿠브로드캐스팅, 디지털어드벤처 등 현지 방송사업자, 아크로스, 티시(TC)엔터테인먼트, 엔비시(NBC)유니버설재팬, 콘텐츠세븐, 포니캐년 등 한국 콘텐츠 수입 및 유통사, 에이벡스뮤직크리에이티브 등 음반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구촌 새마을지도자와 개도국 장·차관, 주한대사, 국제기구 관계자가 함께 모여 새마을운동의 나아갈 길을 논의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44개 국 750여 명이 참가해 새마을운동 관련 역대 가장 큰 국제 행사로 기록되었다. 또한, 지난해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1세기 신 농촌개발 패러다임’의 하나로 포함된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을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조직되었던 세계 각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하여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방송뉴스(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0월 27(목)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ㆍ미ㆍ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토니 블링큰(Tony Blinken)」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한ㆍ미ㆍ일 외교차관협의회는 금년 1월 2차 협의회(일본 동경) 개최 후 약 3개월마다 순회 개최되었으며, 금번 협의회는 지난 7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4차 협의회에 이어 순번에 따라 일본에서 개최됐다. 금년에만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최근 실패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포함하여 24발의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금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유엔 총회 계기 뉴욕에서 개최된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담(9월 18일)에 이어, 북한의 위협ㆍ도발에 대응하고 對北 제재ㆍ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3국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국가보훈처는 가평전투 65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한 호주 참전용사를 포함한 정부대표단 50여명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행사는 호주 보훈부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가평전투 60주년, 2013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60주년 기념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정부대표단 방한이다. 호주 정부대표로는 댄 테한(Dan Tehan) 보훈부장관을 비롯하여 군대표, 의장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전용사들과 전 일정을 동행하여 65년 전 6·25전쟁 당시 호주군이 격전을 벌였던 전적지를 방문하고 의미있는 추모행사를 가진다. 대표단은 21일(금)입국하여 서울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서 참배행사를 갖고 유엔의 날 기념식 참석,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며 호주 참전용사들의 가장 치열했던 마량산과 가평전투 전적지 현장에서 추모식을 거행한 후 28일(금) 출국한다. 국가보훈처장은 이번에 방한하는 정부대표단을 위한 만찬에 참석하여 호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고, 마량산전투 추모식 등에 우리나라 정부대표로 참석하여 호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국가보훈처는 10월 21일(금)에 태국 촌부리 참전21연대에서 개최되는 제66주년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태국 정부와 참전용사께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매년 태국 왕실은 참전 21연대(21st Regiment, Queen's Guard)에서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행사를 개최하여 태국군 한국전 출정일에 한국전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갖는다. 태국 정부는 2018년 한-태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주태국대사관을 통해 정부대표단 참석을 요청했고 태국 보훈처장이 초청서한을 보내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첨전21연대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국왕대리인, 쁘라윳 찬오차 총리, 쁘라윗 웡쑤완 국방장관 등 태국 주요인사와 각 군 사령관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 행사에 이어 박승춘 보훈처장은 한국전 참전당시 2진 대대장 프라윳 소장(99세)을 비롯하여 참전용사 3분께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참전21연대(대령 아마릿)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한국전 참전결정은 지난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국왕이 ‘50년 대관식 이후 국왕으로서 내린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극단 그린피그가 공동 제작한 (연출 윤한솔)을 10월 26일(수)부터 11월 6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진정한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은 남산예술센터가 지난 한 달간 선보인 ‘개념 기반 연극’의 세 번째 작품으로, 사람들이 쉽게 꺼내지 못했던 ‘연기’에 관한 불편한 이야기를 그린피그 배우들과의 공동창작을 통해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윤한솔은 평상시에 배우들에게 ‘연기하지 않는 연기’를 요구한다. 그는 단순히 가상의 배역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가 하나의 인물로 동화되길 바란다. 배우들은 이런 연출 방향에 맞춰 작품에 따라 ‘연기하지 않는 연기’를 시도했지만, 배우들 각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연기를 할 기회를 갖지 못한 셈이다. 배우들 중 누구도 연기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 확신을 갖지 못했기에 연출가와의 작업에서 연기에 관한 정답을 쉽게 찾지 못했다. 오디션 형식을 차용한 은 새로운 제작 과정과 무대 연출을 통해 실제로 진정한 연기가 무엇인지 정답을 찾고 있다. TV 오디션 프로
(한국방송뉴스(주)) 프로젝트룩이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발달장애아동 사진전 ‘다름을 넘어, 이해로-발달장애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이 29~30일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초등반 7명(자폐성 장애 4명, 지적 장애 3명)이 7월부터 10월까지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에 참여하며 촬영한 사진 가운데 아이들의 성향과 관심이 잘 나타나는 사진 2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펜라이팅, 포토그램, 사진이미지 읽기, 스튜디오 촬영 등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는 스케치 사진 20점도 함께 전시한다. 29일(토) 오전 11시, 사진전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 센터 관계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젝트룩은 30일(일) 오후 2시~4시 을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 아이들과의 사진을 통한 소통이 가능함을 알릴 예정이다. 프로젝트룩은 ‘다름을 넘어, 이해로’ 사진전이 사진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발달장애 아이들을 한 명의 작가로 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국방송뉴스(주))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이 9월 개최된 고 황창배(1947~2001) 회고전을 시작으로 본교에 교직원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재직했던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회를 기획해 열고 있다고 밝혔다. 릴레이전의 두 번째이자 2016년도 하반기 기획전시로 수묵화의 대가 이철주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3일(목)까지 열린다. 10월 4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는 1976년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한 를 포함한 그림 6점과 드로잉 작품 6점 등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철주展’은 동덕여대 총장, 교직원, 학생을 비롯해 작가, 일반인들이 줄을 이어 관람을 하는 등 그 관심이 뜨겁다. 일초(逸初) 이철주(1941~)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했다. 대학 중 신인예술전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그는 이어 1974년 국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을 1976년과 1977년에 연이어 수상하며 인물화가로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의 인물화는 정적이고 관념적인 이상적 인물들을 과감히 현실로 끌어들여 되살려 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의 이상’에서 ‘서사의 현실’을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 및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해설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전원은 관내 대표적 관광자원인 행주산성, 서오릉, 밤가시초가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5분씩 시연하고 동료 해설사는 발표자의 스토리텔링을 경청하며 서로 간 장단점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내용의 정확성을 비롯해 재미와 감동을 통한 대중과의 친화성, 자세·말씨·어투 등 해설사의 기본소양인 진행기술과 스토리텔링의 전달력 등을 심사해 의례적 행사가 아닌 해설사의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서비스 수준 제고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한 자리인 만큼 이번 해설역량 평가를 통해 고양시 문화관광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특구 및 관광벨트 사업추진으로 신한류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시는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등 문화·역사 관광지 10개소에 40명의 문화관광
(한국방송뉴스(주)) 동두천시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소요단풍제가 10월 29~30일 양일간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단풍의 고운 빛깔과 함께 각종 공연과 체험으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 놀거리로 잔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에는 동두천시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한 요석공주선발대회와 어린이 어유소 장군 선발대회,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공연, 실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초대가수 김용임(사랑의 밧줄), 김진, 진소리 등의 화려한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은 전통문화예술공연이 예정되어 송서율창, 우리 소리 한마당, 전통문화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에 맞춰 국화전시회(20~30일)는 물론 동은서도회전, 소요산 전국서예대전, 동두천 사진전 등 각종 전시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경기의 작은 금강산 소요산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이 될 낭만의 고장 동두천에 많은 사람들이 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0월 31일(목)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 주관하는 본부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 9월 27일 산업부 제1차관과 방사청장, 우주청장이 공동으로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업무협약’에 이어 방사청·우주청의 우주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된 회의로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민·군 협력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양 기관은 초소형위성체계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과 관련하여, 우주청 출범 이후 달라진 사업추진 체계를 반영한 효율적 사업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우주 부품 국산화, 첨단항공엔진 등 민·군 기술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향후 효과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주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공동 구축하여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기관은 민간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10.31.(목)「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역 내 지진 발생에 따른 우리국민 피해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스탄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상황에서 50여명의 우리국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외교부와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토부 등 재외국민보호 관련 부처가 함께 ▴위기상황 접수부터 ▴초동조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외교부) 및 현장지휘본부(주이스탄불(총)) 가동 ▴신속대응팀 및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피해 수습 단계까지 대응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 참석 대상 : 외교부, 주이스탄불대한민국총영사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민체험단 5명 등 ※ 튀르키예는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 다발 국가로, 2023년 2월 두차례 강진(7.7, 7.6)과 이후 2만여 차례 여진 발생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11개 주(1,350만 명 거주, 인구 15%, GDP 10% 차지)에 피해 당시 외교부는 지진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13명(교민 11명, 여행객 2명)을 무사히 구출하여 안전 지역으로 이동 특히, 외교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37억 원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총 7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중대본은 피해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공공시설 피해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9월 호우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24억 원과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이 호구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지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또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추가로 공급돼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사면 유실과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저수지 등 시설물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호우로 인해 제방 붕괴와 주변 주택가·농경지 등에 대규모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전남·경남권을 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의료인이 자신에게 처방하는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프로포폴’ 지정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의사, 치과의사 등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한다. 이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산하조직 90.9%가 회계공시 참여하면서 지난해 첫 시행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산하조직 733개소 중에 666개소가 공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노동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국민의 알권리를 높인 노동개혁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 구축 지시에 따라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면담 전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공시는 해마다 4월 30일까지가 원칙이나,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경우 등에는 9월 30일까지 결산결과 공시가 가능하다. 이에 올해는 하반기 추가 공시 대상 53곳 중 52곳이 공시에 참여했다.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8건에 이른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는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 입산 금지구역 및 폐쇄 등산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와 네이버지도(map.n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31.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 품목들이 각국의 대북 수출통제에 활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