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청년 및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대학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상구청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를 비롯해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은다. 행사에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등 60여 개 우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 서류 심사,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유튜버 '제이콥(복성현)'이 참여해 '취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및 MBTI 진단, 보행 분석 등이 마련되며, '청년라운지관'에서는 취업 타로, 포토부스, 게임 프로그램과 함께 음료가 제공돼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은 10일(수) 9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상생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소비 촉진 행사이다. 특히,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규모인 소상공인 2.9만개사가 참여하고, 144개의 지역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동행축제 상생판매전은 지역행사의 일환으로 대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상생판매전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0만원이상 구입하면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이벤트는 선착순 500만원 한도로 진행 예정 한편,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0일(수)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상생판매전을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응원의 말을 전달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및 대외협력부문장 등과 함께 동행축제 기간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이번 롯데백화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9월 17일 군산시 일자리 지원센터(구영7길 129, 영화동)에서 열리는 ‘군산시 주력산업 미니 취업 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번 미니 취업 박람회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 사업단」이 주관한다. 에너지엔㈜, ㈜스페이스솔루션, 주성이엔지㈜ 등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니 취업 박람회는 규모의 크기보다는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현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군산시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는 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단순한 채용 연계를 넘어 취업준비와 정보 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취업 지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추진하는 ‘고용 촉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사업은 군산 산업단지 내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고용 촉진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군산시 주력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연계·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의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위조인스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R&D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KT관계자가 'KT-국과수 협력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8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연 '보이스피싱 대응 현장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이자, 같은 달 28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차단체계 구축' 과제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000억 원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43억 원)보다 1.8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보이스피싱이 국민의 일상과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하동/진승백기자]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최근 미국 뉴욕의 H-MART에 하동 말차를 활용한 랑드샤 쿠키 1500박스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성과다.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군 대표 특산물인 녹차를 원료로 만든 쿠키형 디저트로, 은은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양식 과자인 랑드샤(Langue de Chat)에 한국 전통 녹차를 접목해 'K-디저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2년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서 기획·개발된 하동 말차 랑드샤는 하동 버전과 남이섬 버전 두 가지로 출시돼 2025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2만 5000여 개, 매출 1억 6천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싱가포르 수출용으로 특별 제작된 제품은 1만 7500여 개가 판매돼 약 1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돼 단순한 선물을 넘어 고향과의 연결고리이자 고향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북미 최대 아시안 마켓인 H-MART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청년들이 첫 직장에 도전하거나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좌절을 겪지 않고, 실패해도 재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이에, 연간 약 15만 명의 장기 미취업 청년을 발굴해 다양한 상황에 따라 관계 부처의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구직기간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구직촉진수당은 기존 50만원에서 내년에는 60만원으로 인상한다. 일하는 청년에는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 정보를 제공해 기본적인 노동 여건이 보장되는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며, 24시간 AI 노동법 상담도 운영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청년이 원하는 근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공장 전환을 통해 반복적·고강도 작업을 줄이고 산재 위험을 최소화한다. 고용노동부는 9월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든 청년에게 더 나은 일자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것으로 ▲장기 미취업 청년의 발굴·회복 지원 ▲구직청년의 인공지능(AI) 시대 일할 기회 확대 ▲재직 청년에게 기본을 지키는 일터와 성장환경 보장 등 세 가지 핵심 내용을 추진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지선 중식 오너 셰프를 초청해 '정지선 셰프와 함께하는 부산 청춘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 셰프는 자신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의 좌절과 재도전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경력(커리어) 개발 ▲창업 및 경영 이야기(스토리) 등을 나누며 청년들의 고민에 솔직하고 진솔한 조언을 전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시와 9개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올해(2025년) 2학기 동안 대학별 8~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 우수기업(청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 탐방 ▲현직자 상담(멘토링)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 고신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경기/김명성기자] 사회적경제가 가진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전 세계 석학,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함께 논의하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12~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콘퍼런스, 115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전시·판매 부스, 사회 혁신 토크 콘서트, 체험형 이벤트 등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먼저 2025년은 UN이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에 UN의 인사가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2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평화: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하고,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벤처기업 제한업종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 변화와 국내 이용자 보호체계의 성숙 등을 반영한 결정으로, 블록체인·암호기술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핵심 딥테크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거래 가격.(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7.23.(ⓒ뉴스1)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은 2018년 10월 당시 투기 과열 현상 등 사회적 우려로 벤처기업 제한업종으로 지정했다. 이는 업종 자체가 불법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벤처기업으로 별도 육성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따른 조치였다.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가상자산 산업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혁신산업으로 떠오르며 금융질서의 새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를 도입했으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금융 당국의 감독체계를 확립해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개선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지역 특성상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던 세입자에 대해선 이주 시 인근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준공 후에도 재정착을 위한 사업지 내·외 임대주택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백사마을은 지난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5층, 공동주택 26개동, 3178세대(임대 565세대 포함) 규모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기존 2437세대(임대 484세대 포함)에서 741세대를 추가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백화점↔몰 연결 통로)에서 9월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살림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협력한다. * 동행축제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소비 촉진과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전국 규모 대국민 소비 축제 '부산살림마켓'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의 하나로 이번 판매전에서는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생활(리빙)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역 업체 24곳이 참가해 ▲집 꾸미기 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저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내 기념 촬영 구역(포토존)을 운영하고
[충북/오창환기자] 충청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에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추석맞이 명절 기획전을 9월 10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명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비롯해 충청북도에서 생산·가공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해 소비자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온충북에서는 도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중 명절세트 상품은 명절 맞춤형으로 구성해 실속과 정성을 동시에 담았다. 충북도 이필재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충북몰 추석맞이 기획전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명절 장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절 기획전은 온충북 공식 홈페이지(www.onchib.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온충북몰 신규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시 쿠폰 발행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공무원이 순번을 정해 상급자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한 '익명 피해 신고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간부 모시는 날' 피해 익명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설치하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공무원 등이 지난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간부 모시는 날'로 피해를 본 공무원은 게시판에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제3자도 제보할 수 있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로 하며 신고자가 피신고자, 일시, 장소, 피해 발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보하면 해당 내용이 각 부처 감사부서로 넘어가 세부 내용 확인 뒤 감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결과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파면·해임 처분까지 엄중 징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사처와 행정안전부는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는 등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사처는 내년 상반기 중 행안부와 함께 추가 실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강원 인제군 산불에 대해 보고받고 지자체와 관계 기관에 신속한 초기 진화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대피 권고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필요한 행정력을 적극 동원할 것을 준비했다. 20일 오후 강원 인제 기린면 현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특히 교통약자와 안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에게 정확한 재난 정보와 대피 장소를 신속히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대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피소 운영과 응급 구호물품을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에는 지자체·소방청·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대응 물자를 확보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과 위험지역 사전 정비를 병행하도록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장시간 진화 작업이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진화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덧붙였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68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전달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을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근로자의 자료 제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회사는 연말정산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세청은 '2025년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의 1차 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고, 추가·수정 요청을 내년 1월 10일까지 반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시 근로자가 간소화자료를 회사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 수집과 검토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7만 7000개 회사, 270만 근로자가 이용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2024.11.15 (사진=연합뉴스) 올해는 고령자 등 IT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증 방식을 확대했다. 기존 공인·금융인증서와 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 등)에 더해 휴대폰 문자 인증이 추가됐다. 다만, 내년 1월부터 처음 제공되는 '발달재활서비스 이용확인서'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자료는 일괄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간소화 서비스에서 개별적으로 내려받아야 한다. 간소화 서비스 신청을 위해 회사는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전체 명단을 오는 30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되어 조국독립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인 1945년 11월 23일, 국내로 환국하는 모습을 임시정부 요인의 유족들이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과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을 맞아 23일(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입국장에서 임시정부 요인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현 행사는 당시 임시정부 요인들이 C-47 수송기를 타고 환국**했던 김포공항(당시 김포비행장)에서 진행,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리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선정 취지) 정인보 선생이 지은 광복절 노래를 인용,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가족들이 우리 땅, 우리 조국을 다시 만져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표현, 임시정부 요인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리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함 **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0일(목),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보미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 목조아파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목조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81-188 일대의 부지에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건설을 추진한다. 전체 3개동 130세대 가운데 2개동의 18세대가 목구조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8년 6월 사용 승인을 목표로 한다. 목구조로 18세대를 건설할 경우,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 대비 탄소배출량이 약 80% 감소하여 약 4,06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강원지역의 30년생 소나무 52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조용 직교집성판(CLT)활용 목조건축 연구 기반 기술 자문 ▲목조아파트 목업(Mock-up) 설계도 제작 및 기술 규정 현행화 제안 ▲목업의 설계-제작-운송-시공 등 축조실연 수행 및 시공·감리 등을 포함한다. 협약기관들은 건설부지에 목조 아파트 목업동을 건축하여 시공 전 과정을 사전 점검하고, 구조·주거성능 모니터링 결과와 기술적 검토 사항을 실제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울산과학기술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울산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조선·해양 산업 인공지능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0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판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 정부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산업통상부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이, 학교에서는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과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기업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상무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한국 조선·해양 산업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한 단계 도약을 이끌고, 산·학의 역량을 결집해 조선·해양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향후 본 협약에 따라 ▲특화 인공지능 기초모형(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조선·해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0일(목)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농장명: 피그월드)에서 「’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멘토)-신규농(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해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을 위촉**하고 신규농(멘티) 124명을 발굴(’25년 11월 기준)하였으며,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 축산 보급에 자양분이 되고 있다. * 청년농을 중심으로 스마트축산 도입을 검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