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은 영화제의 천국이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100여개가 넘는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규모의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정동진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또 이색적인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까지 재밌고 다양한 타이틀로 개최 되는 영화제는 꾸준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점점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런 영화제들이 지속적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것은 영화제의 방향설정과 작품 선정,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영화제 개최 전반을 총괄하는 영화제 프로그래머 덕분이다. 실제 영화제를 만드는 많은 분야 중 영화제의 성격과 지향을 드러내는 가장 핵심적인 작업을 맡고 있다.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이해하고 본인만의 영화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 프로그래머 입문 교육 나만의 영화제 만들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시민들과 함께 영화제를 프로그램하고 운영해 왔다. 개관이후 2009년부터 여러 단체들과 함께 여성영화제, 다큐영화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단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 1번 출구)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 찾기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 설명회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이 참여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채용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업성공 특강, 무료 직업훈련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채용관에서는 개별 취업 상담을 하고, 직업교육훈련을 안내하고 참가 신청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동산단새로일하기센터(☎260-3611∼1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1919년 3·1운동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200만 명이 넘게 참가했으며 1500여 회에 달하는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일제의 총검아래 7500여 명이 살해당하고 부상자가 1만 6000여 명에 달했으며 5만여 명이 체포·투옥되는 참화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 엄청난 희생은, 한국 민족이 존재해야 할 가치와 의미를 진정하게 보여준 것이었기에 결코 헛되지 않았다. 3·1운동은 사회 모든 계층을 망라해 전 민족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만세운동에는 남녀 성별의 차이도 없었고 종교 간의 반목도 없었고 직업의 귀천도 없었다. 그리고 한인이 사는 곳이라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느 곳이든지 하나가 돼 만세운동을 벌였다. 종교계와 학생이 앞장서고 농민과 노동자가 군중을 이루고 어린이·걸인·기생까지 만세운동에 동참하면서 독립운동을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나갔다. 3·1운동은 무엇보다 민족적 총화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돼야 한다. 서로 다른 정파의 종교지도자들이 종교 이념을 떠나 머리를 맞대어 만세시위를 추진해 갔다. 종교 이념의 차이는 있었을지 몰라도 그것이 민족독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되지 않았다.
(뉴스와이어) 2015년 12월 18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CICA 미술관에서 ‘아트 옐로 북 2016 국제전’이 열린다.본 전시는 2015년 9월 CICA 미술관에서 출간한 ‘아트 옐로 북 1호’의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전시한다. 아트 옐로 북 1호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7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아트 엘로 북은 기존 전시 형식의 틀을 벗어나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아티스트 한 명당 한 장(두 페이지)의 공간이 주어지며, 각각의 아티스트가 자유롭게 지면을 구성한다. 지면 오른쪽 하단에는 아티스트의 홈페이지나 연락처 QR 코드가 있어 아티스트에 대해 더 궁금한 독자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CICA 미술관 김리진 아트디렉터는 “각국의 로컬 아티스트들이 국제적으로 커뮤니티간의 소통이 어렵고 언론 및 미술 중개업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대미술의 시스템을 극복하고자 아트 옐로 북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트 옐로 북을 통해 아티스트가 보다 쉽게 세계
(뉴스와이어)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문화공간 ‘뜨락’에서 ‘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Ⅱ’ 오픈행사가 열렸다.이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12일간 ‘행복이 따라오는 함께하는 동네: 행·함·동’ 주민들의 지난 일 년의 소소한 이야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나눈 마을 이야기가 사진으로 전시된다.‘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Ⅱ’ 전시회에는 지난 주민기자학교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스토리텔링 사진전과, 주민이 기자가 되어 직접 만들어 낸 ‘통통마을신문’ 등 주민들의 지난 한 해가 고스란히 전시된다.뿐만 아니라 ‘통통음악회’와 ‘통통문화장터’, ‘행함동 혼례잔치’, ‘인심 가마솥! 한솥밥 공동체’ 등 지난 일 년간 실시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서의 사진을 전시하며 지산동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복이 따라오는 함께하는 동네: 행·함·동’은 공동체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간 진행됐다.한편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에 걸쳐 ‘삶과 예술이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 Ⅰ’이 진행됐
서울--(뉴스와이어) 소프트세븐(대표 김승현)은 국내에서 쉽게 만날수 없던 가죽공예 느낌의 프리미엄 수제가죽 브랜드(www.dujes.co.kr) ‘듀제스’를 국내에 런칭했다.듀제스는 이태리 최상급 원피에 Wax처리한 베지터블 가죽과 독일 최상급 원사를 사용한다. 또한 독일 가죽전용 미싱과 몇가지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국내 가죽장인이 만든 프리미엄 상품이다. 가죽공예품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매일 사용하는 실용성과 사용할수록 자신만의 가죽으로 에이징(색감과 질감이 변함)되는 차별성을 지녔다. 명품 퀄러티를 넘는 프리미엄 상품이므로 남자친구, 여자친구 혹은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듀제스는 런칭 기념으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부터 한달간 카드지갑, 반지갑, 클러치, 팔찌, 키홀더 구매자 중 3명을 추첨하여 듀제스 듀얼 팔찌, 키홀더 중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듀제스는 공식홈페이지(www.dujes.co.kr) 및 종합쇼핑몰 ‘지에스샵’, 국내 최대 구매대행 ‘위즈위드’, 국내 최대 패션웹진스토어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소프트세븐 소개소프트세븐(SOFT7)은 패션/유통 전문회사이다. 온라인 유통벤더를 시작으로, 국내 멀티
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08월 24일 -- 한국사진작가협회 누드분과위원회와 한국사진방송이 세계를 감동시킬 한류화 예술의 진작발전을 위하여 9월 6일(일) 영종도 갈라진 대지에서 ‘Oh Happy Nudeday’ 촬영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9월 6일(일) 오후 3시부터 영종도 갈라진 땅 일대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누드촬영대회는 근래 보기 드문 빅 이벤트로 말 3마리와 러시아의 빼어난 미녀 나탈리아, 그에 대응하는 한국의 미녀모델 김란이 올 누드로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누드 이벤트를 위하여 사진 사상 최고의 대형 조명이 설치되며 각종 특수효과와 다수의 4륜 바이크, 드럼 아티스트 등이 서포터를 하게 된다.특히 촬영 장소는 방대한 칠면초 자생지와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진 대지가 아득하게 펼쳐진 이색적인 곳으로, 해외 유수의 사막을 방불케 한다. 아무런 연출이 없이도 고품격 작품이 나올만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한다.한편 이번 대규모 촬영회를 기획하고 연출 감독을 맡은 서성광, 김가중 작가는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누드 아티스트로 이번에 특히 독창적인 연출로 보기 드문 역작을 노리고 있다.사진작가협회 양재헌 이사장과 함께하는 ‘Oh Happy Nudeday
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11월 06일 -- 지난 1일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셰프를 꿈꾸는 서울요리학원 학생들의 고군분투 현장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종로에 위치한 요리학원들 중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요리학원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입시를 대비해 원내 경진대회를 치르고 있는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세 가지의 한식요리를 만드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집중력과 판단력이 중시되는 과정이다.상하이 요리대회 준비반 학생들의 모습도 방영됐다. 10여개국의 250여명의 참가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달 전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창작메뉴를 구성하고,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강사의 시연 수업을 듣는 등 엄격한 강사의 지도 하에 다양한 요소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서울요리학원의 강사는 “워낙 힘든 직업이다 보니 이 곳에서 버티는 학생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엄격히 지도하고 있다”며 지도 철학을 밝혔다. 또 요리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는 한 학생은 “원하는 길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나중에 모두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