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4일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소 ‘소담센터’ 동료 상담사가 펌블런스 탑승 구급현장활동 직원대상으로 소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소방학교 구급교육센터에서 구급현장활동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점적으로 소방공무원 맞춤형 심신건강교육, 소방공무원으로서 조직내 소통방법과 공감에 대한 집단 실습교육 등은 물론, 동료상담사 3명과 함께 하는 테마별 소담프로그램인 아로마테라피와 신체이완, 긍정심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의 목표는 구급현장활동 소방공무원의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와 동료 간 공감과 소통에 대한 이해, 동료 상담기법 실습을 통한 조직 내 동료상담 문화 인식개선이다 소담센터 함초록 소방사는 “현장 활동으로 지치고 피로가 누적된 동료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여유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동료와 함께 일상 생활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했다. 소담센터는 3명의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사로 구성되어 남양주에 외부상담공간을 갖춘 상담소로, 소방공무원 입사부터 퇴사까지 심신건강 지속관리와 적절한 심신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
[수원/최연우기자]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곳곳에 반려견이 소변을 볼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최근 광교호수공원 13개소에 기둥 형태의 반려견 소변 전용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6개소에는 '반려견 공중화장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반려견 공중화장실 내부에는 활성탄·모래·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정치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이 소변을 보면 깔끔하게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이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보면 공원을 한결 깨끗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며 "반려견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께서는 반려견이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수원시청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상품을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롯데아울렛 광교점 중앙광장에서 친환경 플리마켓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업과 사회적기업 포함 25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여러 번 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가방 등은 물론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수지(PLA)로 만든 식기 등의 상품을 마련,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소품들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액세서리, 각종 생활용품, 먹거리도 마련하는 등 고객들의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친환경 플리마켓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플리마켓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법 고리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 이자 모두 못 받게 제도화해야 하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리대출 등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불법대부업으로 막다른 곳으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고자 긴급 라이브(Live)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강명수 경기서민금융재단설립추진단장과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최근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서 불법 사채 피해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나름대로 단속은 계속하고 있는데 처벌이 몇백만 원 수준 벌금에 그쳐 큰 효과를 못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 민주주의국가에서 이렇게 가혹한 착취 수탈이 가능하게 허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근본적인 대책은 불법으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이든 이자든 원리금 전부 다 아예 못 받게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누군가는 시장원리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고도 하는데 독일이나 일본은 실제로 법을 어긴 과도한 이자를 받는 사채에 대해서 이자를 아예 못 받게 한다든지 아예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도록 제도가 만들어지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복지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 국립특수교육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함께 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및 환경 구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보급’,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연수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공동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진흥 및 홍보’ 등 도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적극 보태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이 거주 지역 가까이에서 더욱 질 좋
한국 ‘김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은 어떻게 맛보고 느끼고 표현했을까.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외국인들의 한국 김치 문화 체험을 담은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한국 김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김치의 맛과 효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 세계인과 함께 먹는 김치, 한국이 김치를 매개로 세계와 연대하고 화합하는 모습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다뤘다. 특히 최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했다.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 단행본은 ▲전문가 기고문 ▲주한외국대사관 김치 체험(4편) ▲해문홍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기사(18편) ▲ 재외한국문화원의 현지 김치 체험 행사(35편) ▲김치 관련 외신 보도 ▲김치 관련 질의응답(Q&A)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김치에 얽힌 세계인들의 생생한 체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전문가 기고문을 살펴보면 팀 알퍼(영국 출신 기자·작가)는 한국 김치의 비밀은 유대감의
[경기/최연우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2021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가 코로나19위기 속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원격전시회와 화상수출상담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1일 오후 개막했다.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코엑스 수출상담장과 일본 도쿄 가든시티 시나가와에 마련한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양국 기업들이 대면상담을 할 수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쿄 가든시티 시나가와에 샘플 전시장을 마련하여 우리 기업인들이 공들여 만든 제품을 일본 바이어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국내 코엑스에 상담장을 마련, 참가 기업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구성했다. 올해는 의료·건강·미용제품 43개사,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한 생활잡화 45개사, 전기·전자 7개사, 농수산·식품 23개사 등 경기도 45개사를 포함 대구·경북, 충북, 강원 등 전국 7개 지자체 118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다이소, 리옥스, 히토시나 상사, ㈜타무라코마, ㈜지피리스, 시토상사, 마루베니 인텍스 등 일본 유통 및 수입업체 174개사가 참가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계절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에 돌입한다. 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3,278건으로,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전체 절반이 넘는 1,724건(52%)이 발생했다. 특히 전례 없이 긴 장마 및 집중호우가 지속됐던 지난해 수난구조는 1,434건을 기록해 2019년(794건) 대비 80%(640건)나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시설물 침수 337건, 선박조난 57건, 급류사고 50건, 차량침수 61건 등으로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상표류(41건), 물놀이 익수(27건), 야영중 고립(15건) 등도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포, 양평, 가평 등 수난구조대가 운영되고 있는 지역과 강‧계곡 등 내수면이 많은 남양주, 여주, 연천 화성 등의 사고빈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와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6월까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빈발 지역 사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후 수난인명구조장비함, 구명조끼, 구명환 등 불량한 안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이 5월31일 개청 30주년을 맞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부지방산림청은 1991년 5월 31일 남원영림서로 시작하여, 2005년 12월 30일에 서부지방산림청으로 개칭하였고, 2015년 2월 2일에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현재의 조직체계(1팀 2과 5개 관리소, 2개 양묘사업소)를 갖추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광주, 전남·북, 서부경남, 제주 등 총 5개 시·도 54개 시·군·구 2,797천ha의 관할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국가 산림정책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이 편리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 산림병해충방제,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사업, 임도개설 및 관리, 유전자원보호구역관리,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조림 및 벌채사업, 산림복지를 위한 산림문화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산림을 관리한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별 특성을 살린 산림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이웃같은 서부지방산림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이 기본소득 국제세미나를 열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재난기본소득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확대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은 지난 28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독일프라이부르크 기본소득연구소(FRIBIS)와 함께 첫 번째 기본소득 국제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 기관은 ‘바이럴’(BIRAL: Basic Income Research & Action Lab)이라는 기관을 공동 조직했다. 바이럴은 기본소득 관련 학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기본소득 도입을 주창하는 정치인 및 활동가를 중심으로 기본소득의 정신을 알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개최된 이번 기본소득 국제세미나에서는 경기도와 브라질 마리카 시(市)의 기본소득 사례를 공유하고, 기본소득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이한주 경기연구원(GRI) 원장과 버나드 노이마커(Bernhard Neumärker) 독일프라이부르크 기본소득연구소(FRIBIS) 대표, 사라트 다발라(Sarath Davala)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경기도 기본소득 사례 발표 세션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