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 21일을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로 정하고, 「대구광역시 시민의 날 및 대구시민주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12월 24일 공포한다.1982년부터 직할시 승격일(1981년 7월 1일)로부터 100일째 되는 10월 8일을 대구시민의 날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날로 시민의 날을 변경하자는 여론이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등으로부터 제기되어 왔다. 또한 대구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2대 기념일(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을 연계한 대구시민주간이 선포(2017년)·운영되면서 대구시민주간내로 시민의 날을 옮겨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됐다.※ 대구시민주간(2.21일 부터 28일까지)대구시는 작년 8월부터 전문가포럼, 초점집단토론, 시민설문조사,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 왔다. 작년 12월 20일 개최된 제15회 대구시민원탁회의에서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이자 대구시민주간의 첫날인 ‘2월 21일’을 새로운 시민의 날로 선택했다.이러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존중해 시민의 날 변경을 위한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했다. 조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2월 20일(금)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지난해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철도 및 도시철도 부문 1위에 선정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중교통 서비스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민선7기 들어 추진 중인 「대구형 신 인사혁신 프로젝트」가 20일 오후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체 2위(우수)를 차지하는 등 올해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전천후 소방항공 임무가 가능한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AW169)를 도입해 오는 20일 제11전투비행단 내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투입한다.〈매각헬기 및 신규도입헬기〉▲ 매각헬기▲ 신규도입헬기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지난 3년간 시비와 소방안전교부세 160억원을 투입해 도입되는 중형 다목적 소방헬기(AW169)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社)에서 제작한 기종으로 최대시속 297km, 항속거리 803km, 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대구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기존 헬기가 소형, 단발엔진 헬기로 임무수행에 제한이 있었던 반면,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중형, 쌍발엔진 헬기로 구조, 구급, 화재진압까지 임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다목적 소방헬기이다. 최대 탑승인원 12명, 이엠에스(EMS)장비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탑재되어 환자이송 중 응급처치가 가능해 시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소생에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기존헬기에는 탑재되지 않았던 헬리콥터 부양장치, 공중 및 지상 충돌 방지장치, 지상 접근 경보장치, 기상레이더 등을 탑재해 해상 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9 청년 상상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총 6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2019 청년 상상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 및 시상식 사진〉▲ 대상을 수상한 강라연, 정자윤, 최혜민 팀의 ‘지자체 유튜브 플래폼 운영을 통한 홍보 및 이미지 제고’ 제안서 발표 모습▲ 최종심사 후 입상자들의 단체촬영 모습 ‘여행의 개념을 바꿔라!’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붐업을 조성하고, 새로운 개념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기존 여행의 개념을 깨는 대구관광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42건의 아이디어 제안서가 접수됐다.1차 심사에서는 제안서를 평가해 12건을 선정했고, 지난 13일 2차 현장발표평가를 실시해 6건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콘텐츠 제작을 제안한 ‘지자체 유튜브 플랫폼 운영을 통한 홍보 및 이미지 제고’가 새로운 시각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받았다.최우수상에는 팔공산 동화사 도시락 배송서비스를 제안한 ‘마음으로 만든 심심(心心)한 동화사 절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19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15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길거리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110년 만에 폐쇄’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길거리 투표현장〉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선정은 부서별 신청사업 60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시민평가는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길거리투표를 실시했으며 시민 7,297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110년만에 폐쇄’ 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1909년 중구 도원동 일대에 설립된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를 시 및 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정비와 함께 성매매 피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2월 18일 지역의 대표 투자유치 기업설명(IR) 포럼인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을 23번째로 개최한다.〈제22차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 리더스포럼은 지역의 주력기업과 창업기업 간 주기적인 만남의 장을 통해 혁신과 투자활성화 등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격월로 마련됐다.매회 투자자와 창업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23차 포럼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임기병 단장)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투자설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엔젤투자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고,한국벤처투자(주)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 공동으로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스테이지(All stage)로 개최한다.부대 행사로 엔젤매칭 투자펀드를 지원받은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 기업설명(IR) 기회를 마련한다.또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엔젤투자계약의 법률실무 등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을 주제로 이벤터스 대표(안영학)가 특별강연을 한다.사전신청은 사이트(htt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2회 디지털 사회혁신 한마당 대회’에서 발표한 「지능형 시민참여 소통플랫폼 ‘토크대구’ 오픈소스 개발 및 확산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16일 오후 1시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디지털 지역혁신 성과 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지능형 소통플랫폼 토크대구 지역혁신 우수기관상 수상〉 「지능형 시민참여 소통플랫폼 ‘토크대구’ 오픈소스 개발 및 확산 사업」은 시민에게 묻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는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http://talk.daegu.go.kr)를 오픈소스(무상공개 프로그램)로 개발해 구·군, 공사·공단에서 별도 구축비용 없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것이다.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디지털 기반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4천만원의 추진 재원을 확보해 9월 17일부터 2020년 2월 13일까지 추진하고 있다.지자체 최초로 ▶ 오프라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위원회 등 회의음성을 자동 속기 관리하는 지능성 ▶ 인공지능 기반으로 문서 처리부서를 자동 배부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성 ▶ 구·군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한국감정원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정보 공유 및 개방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시는 한국감정원에 3차원지도를, 한국감정원은 부동산테크 시세를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와 시민 편익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기관의 정보기술과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고 4차 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지역이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 4천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한다.〈2018년 복지사각지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