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도내 소재 26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한 개장 전 환경오염도 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5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에 소재한 총 26개의 모든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검사를 실시하였었다.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 해수욕장 수질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하였다. 도내 해수욕장은 7월 1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모두 개장하며, 최장 8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개장 중에도 해수욕장의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개장일 1주일 이내 검사를 시작으로 폐장일까지 2주 간격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수칙과 예방조치를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통영시 연대·만지도, 연화도, 욕지도, 비진도, 거제시 내도, 이수도, 지심도, 사천시 신수도 및 창원시 우도 등 9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33개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도는 휴가철은 다가오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 섬 지역 언택트 힐링 여행* 컨텐츠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발굴‧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나홀로 또는 가족・친구 단위의 비대면 관광 트렌드(섬에서 멍 때리기, 트레킹, 캠핑, 독립형 숙박, 체험 등) 언택트 힐링 여행을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25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머큐어앰배서더 창원에서 재창원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창원향우회 회원, 그리고 신임 회장의 고향인 안의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향 함양의 발전과 창원향우회의 건승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다.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회장 이·취임식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구 회장이 이임하고 김판근(61)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판근 회장은 “고향 함양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함양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김판근 회장은 안의면 죽당마을이 고향으로 안의중학교(28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웅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고향 함양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신임 회장님의 남다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단합된 모습으로 다른 지역 향우회의 부러움을 사는 재창원 함양군 향우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함양군의
코로나19 장기화로 당연하게 여겼던 것도, 자유로웠던 일상도, 그리고 기회도 잃었다. 최근 다섯 달 동안 코로나19통합심리지원단의 심리상담 건수는 약 29만 1176건에 이르렀다. 감염되지 않더라도 우울하고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콕 시간이 많아진 반면, 여가문화와 사회활동은 상대적으로 줄고 비대면 방식으로 재편되어 사회적 고립감이 증대되고 있다. 전 세계 모범이 된 K-방역은 이제 심리적 방역에 있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온라인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핫한 ‘온라인 문화생활 4선’과 밤에만 열리는 ‘심야책방’을 소개한다.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내 손안의 미술관’ 일민미술관 전시 모습.(사진=일민미술관 공식인스타그램)먼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미술관’은 2011년 개관 이래 다양한 전시와 교육, 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적으로 휴관한 상태다. 그러나 공식 유튜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추경안 처리가 미뤄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예산을 집행해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추경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민들의 생계와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조기 종식이 어렵기 때문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상황변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지켜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기존의 거리두기 전환기준을 단계별로 체계화하고 각 단계별 방역조치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권역별·지역별 감염상황, 시설유형별 특성 등에 따라 지자체가 필요한 추가 조치들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능로봇기술기반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도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한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사)대한조선학회 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역 로봇문화 확산, 스마트 해운·항만 및 자율운항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목적이다. 김현수 대한조선학회장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공동 기획한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로봇 및 자율운항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또한 향후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연관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경남도,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최하고 (사)대한조선학회,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6일(금), 경남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도, 시·군 국제교류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교 의전 아카데미 및 국제교류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화 시대에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하나의 외교 주체로 국제교류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간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담당공무원들이 함양해야 할 국제매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우선 외교부 의전기획관 의전총괄담당관실에서 국가원수 순방행사를 기획 총괄하는 김윤겸 사무관이 ‘국가의전 실무와 국제예절’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국제예절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외교관 신분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미디어담당관을 맡아 ‘히딩크 입’으로도 유명했던 허진 경남도 국제관계대사가 33년간 외교관으로 경험했던 현장의 이야기들 생생하게 전달하며 국제의전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반가움을 악수대신 눈인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에서 직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함양군쇼핑몰(www.2900.co.kr)’에서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명품 함양양파 특별 할인행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함양군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함양 양파는 일반 판매가격의 8%~14% 할인판매 되며,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산지에서 바로 무료 배송된다. 함양양파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라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용이해 매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함양휴게소와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산삼골휴게소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함양 양파를 구입할 수 있으며, 함양군쇼핑몰(☎055-963-5861)에서는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산청/허정태기자] 고향으로 귀농한 임업 전문가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재배기술 특강 등 재능기부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 오부면은 권수덕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 임산물본부장 역임)가 25일 오부면산채작목반(회장 민병기) 회원들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산마늘 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부면사무소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부산채작목반원은 물론 산림작물에 관심이 많은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수덕 박사는 40여년간 국립산림과학원 및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근무하다 5년 전 고향인 생비량면에 귀농했다. 이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마늘을 주재배작목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산양삼, 곰취, 엄나무, 머위, 눈개승마, 어수리 등 다양한 산채류를 재배·연구 하며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권 박사의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배노하우와 함께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임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권 박사는 이번 재능기부교육을 통해 “오랜 노하우를 고향분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산림소득작물을 특화하는데 힘쓰겠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 긍정의 씨앗을 뿌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외환위기 때 새마을부녀회는 '애국 가락지 모으기 운동'을 펼쳤고 세월호 참사 때는 진도 팽목항에서 유가족의 식사를 챙기며 묵묵히 봉사해주셨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솔선수범해주셨다"고 격려했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고, 이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힘은 변화와 혁신"이라며 "'관점의 변화'가 아닌, '중심의 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어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지금,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지도자 여러분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정 총리는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선언했다"며 "지난 50년이 인간 중심, 물질 중심의 '잘 살기 운동'이었다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