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착착’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체육 인프라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가 본격 추진되는 등 군민 여가활동과 건강향상은 물론 남부내륙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모습을 확실하게 갖춰 나가고 있다. 서부경남 스포츠 거점 함양스포츠파크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시설면적 21만480㎡에 총사업비 333억원(국비 133억원, 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145억원(국비 57억8,000만원, 지방비 87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축구장 2면, 족구장, 주차장, 본부석, 기반시설 등 함양스포츠파크 조성 1단계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지난해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고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은 사업비 188억원(국비 75억2,000만원, 지방비 112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다목적체육관·야구장·궁도장·골프연습장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스포츠파크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 조성 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가 21일(금) 오후 3시, 경남연구원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지원>을 주제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민생분과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연수로 지역 소상공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 및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심상완 도정자문위원회 민생분과장(창원대 사회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된 연수에서 중소기업연구원 소상공인연구실 조혜정 연구위원이 유통환경의 변화 및 소상공인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유수열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경남지부 대표, 임경아 ㈜더줌 대표이사, 금동한 정테크 대표, 윤동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이상원 경남도 소상공인정책담당 등 각계를 대표한 5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발표자인 조 연구위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타인과 접촉을 피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됨을 설명하며, “결국 산업 전 분야의 비대면 경제의 가속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대면 중심 소비 패턴 및 유통구조의 변화와 같은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생활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경상남도 생활방역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의․약계와 인문․사회학계 등 관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경남도와 도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경상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지침과 효율적인 생활방역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상설자문기구로 운영된다. 협의회 구성 이후 진행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 기준 검토와 고위험시설 선정․해제 기준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단계별 대응계획의 경우, 경남권 2단계 격상기준이 정부는 1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25명 초과인데 반해 경남도는 30명 이상 60명 미만으로 되어 있는 등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경남도의 기준이 먼저 마련된 데 따른 것이지만 이날 토론을 통해 대유행에 대비, 신속한 시․도간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감안해 정부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감염병 고위험시설 관리와 관련해서는 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난해에만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거나 분실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은 약 1만명에 달했다. 물론 신분증을 미처 챙기지 못한 경우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신분증 등을 발급 받을 수 있지만 주민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주말 또는 야간, 혹은 탑승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이처럼 신분증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연은 언론에 종종 보도되었고, 국민신문고에서도 이와 같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최지현 한국공항공사 사원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정부24 모바일 앱’ 등 정부에서 발행하는 전자증명을 이용해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협업’으로 추진한 결과, 신분증 미소지에 따른 미탑승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97.3%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임시신분증 재발급 비용이나 교통비 등 승객의 불필요한 지출 절감에 기여해 월간 약 4억원의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를 얻어냈다.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협업인재’ 시상식에 최지현 한국공항공사 사원(오른쪽)과 김성중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 (사진=행정안전부)올해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2020년 상반기 협업인재’의 두 번째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운영하는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할인 특판과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20일 산청군은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밤고구마, 고추, 마늘, 두부, 콩국물, 버섯, 산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산청 특산물인 지리산 밤고구마는 3㎏ 한 상자에 1만5000원, 5㎏은 2만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터는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인 단성IC 인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단성농협 맞은편)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8월 한 달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에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지리산과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도시민에게 산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개하는 장터다. 그동안 도로변 등에서 산발적으로 판매되던 것을 안전한 시설 주차장 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일원화함으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셨던 분,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강의·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특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가 참석했던 광화문 집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라며 “교회로부터 시작된 대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n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잠시 망설이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족과 동료, 이웃에게 전파될 수 있다”면서 관련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2차, 3차 추가 감염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은 최고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역학조사와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의 진단과 추적 등 방역을 위한 노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하고 재밌게 환경교육을 이야기공연 행사(온라인 토크콘서트)로 배울 수 있는 '환경방학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그린'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개최한다.※ 환경방학 프로젝트: 2018년부터 환경부와 교육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환경소양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번 행사는 최근 '쓰레기 줍기 도전(챌린지)'에 참여한 가수 '마미손'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화보를 공개한 가수 '산이'가 참여하여 환경에 관한 퀴즈, 노래, 고민 해결 등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시청자 참여 형태의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 쓰레기 줍기 도전: 에스케이그룹(오케이캐시백)에서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으로 100보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환경단체에 기부금이 쌓이는 기부 운동특히 기후변화, 폐플라스틱, 환경분야 직업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와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환경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동영상 공식채널과 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보조비, 진료비, 장제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5월 김영진 도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경상남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여성노동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주요내용은 매달 생활보조비와 진료비 각 30만 원과 장례를 치른 가족에게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 여성노동자란, 만주사변이후 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제에 의해 군수회사 등에 강제동원 되어 노역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다. 현재 도내에는 관련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분들이 15명 있으며, 창원, 진주, 통영, 양산, 창녕, 남해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이분들은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일본의 강제동원령에 속거나, 면사무소에서 강제 할당으로 동원되어 10대의 어린나이에 가족과 헤어져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주로 미쓰비시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 도쿄 아사이토 누마즈 공장, 후지코시 오야마 공장 등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임금도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1945년 8월 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19.(수) 에너지위원회(위원장 산업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이하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 하였음 <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현황 >구분중점산업추진내용경남가스복합화력발전·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가스터빈 국산화 등 기술경쟁력 확보- 가스복합발전 산업으로 산업생태계 전환 등경북풍력·풍력 신산업을 통한 그린뉴딜 실현- 육상풍력 클러스터 추진(리파워링 단지 등)- 풍력발전 시스템 유지관리(O&M) 기술력 확보 등부산·울산원자력·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글로벌화- 원자력산업 전주기(건설·운영·해체) 기술개발, 자립화, 고도화- 국제공동 협력프로젝트 등을 통한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 등충북태양광(안전),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기반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안전분야 인증, 표준화 등 융합산업 고도화-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능형정보 중심 생태계 조성 등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에너지新산업 육성 및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융복합단지에 입주한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시대 소방안전공백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의 신청취소 및 보류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9년 상반기에는 19만 7천명(1,959회)이 소방안전교육을 수료했으나, '20년 상반기에는 1만 5천명(530회)만이 수료하여 전년대비 교육인원이 92% 감소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에 따른 안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운영방향을 재편했다. 우선 실시간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에서 <즐겨찾는 소방안전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변경 운영한다. <즐겨찾는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서에서 소방안전강사가 온라인으로 강의를 개설*하면 학교 등 수요처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 Zoom·라이브방송 개설(소방서, 웹/모바일) → 교육수요처 온라인 접속(웹/모바일) → 실시간 교육,토의 주요내용은 원격으로 실시되는 실시간 대화와 자료제공, 소방청에서 개발한 화재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