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는 이달 31일부터 아산 영인산 전망대 보수 정비사업을 위해 산림 헬기 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망대 보수 정비사업은 훼손되고 노후화된 기존 전망대를 철거 후 새로 설치하는 작업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숲속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전망대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재는 총 27톤가량으로 차량접근이 불가하여 헬기를 이용해 영인산 정상으로 운반하게 된다.심태섭 소장은 “국민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숲속 힐링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전망대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율을 2.89% 인상(6.67% → 6.86%)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내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심의위에서 결정한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 9328원(4월 부과기준)에서 12만 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 한다. 또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 4666원(4월 부과기준)에서 9만 7422원으로 2756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195.8원 → 201.5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심의위에서는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 8개 품목에 대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3개 의약품은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인 레코벨프리필드펜(3개 품목)과 파킨슨병 치료제인 온젠티스캡슐(1개 품목), 동종 조혈모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 영)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간이 오는 8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되지 않은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 기간 을 8월 31일까지로 설정하였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에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상황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의 선제적·분석적·체계적인 대처가 K-방역의 모범사례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제적 대응] 집회 참가자 검사 권고 및 무료 익명검사 실시 우선 경남도는 도내 시·군별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신속하게 확보해, 집회 참가자 및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에게 ‘무료 익명검사’를 안내하며 적극적으로 검사 권고 조치를 취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그 과정에 진단검사 협조 요청을 위한 집회 인솔책임자와의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과의 면담(2회)을 통해 비대면(온라인) 예배를 권고하고 특정기간(8월 8~15일) 중 수도권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2주간 가정예배를 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행력 담보를 위해 관련 종교단체에 ‘비대면 예배 및 강력한 방역수칙 협조 공문’을 발송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현재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방역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적 대응] 강력한 행정명령 발령 및 수사의뢰 조치 경남도는 8월 26일 기준으로 총 5건의 행정명령과 총 30명에 대한 수사의뢰를 조치했다. ▸18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공항시설 사용료와 상업시설 임대료 등의 감면·납부유예 기간을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항공산업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날 회의에선 기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응방안, 항공산업 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 및 추가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물적·인적이동 급감 등으로 더 큰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항공산업을 위해 기존 지원대책을 연장·보완하고, 중장기적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항공여객운송업 등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이미 내년 3월까지 연장했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도 60일 더 연장(180일→240일) 했다”며 “이번에는 공항시설사용료, 상업시설임대료 등의 감면·납부유예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자치단체와 손잡고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의 불 편함을 해소한다. 행안부는 국민의 생활 속 불편과 기업의 규제애로 사항을 자치단체와 함께 발굴하기 위해 자치단체 별 ‘찾아가는 규제애로 신고센터’와 규제개선 과제 공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2분기, 581건의 건의과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분야에서 79건의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 1분기에는 국가균형발전사업에 지역건설사 참여 의무화 등 75건의 규제 개선 발표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 다음과 같다. ① 여권 수령 시 본인확인 수단을 다양화한다. (대전광역시 건의) 여권을 수령할 때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만 본인 여권을 수령할 수 있고 신분 증이 없는 경우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으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개선) 여권 신청 시 이미 신분 확인을 거쳐 개인정보가 입력되어 있으므로, 여권 교부 시 신분증 만을 제시하고 있는 현행 법령을 개정하여 다양한 본인확인 방안(예시: 지문 확인 등)을 마련할 예정이 다. ※ (외교부) 「여권법 시행규칙」 제7조 제1항 개정 예정 ② 청소년신분증 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통영 두미도와 남해 조도·호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통영 두미도는 주민의 사업 참여의지가 높고, 북구·남구 마을간 주민 화합이 잘 되며 해산물을 비롯하여 천연동백 군락, 다양한 산약초 등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지인에 대한 개방적 분위기로 인해 원주민과 이주민의 거주 비율이 거의 비슷하여, 청년이나 퇴직 직후의 장년층 유치에 적합한 섬으로 평가되었다. 남해 호도·조도는 주민과 행정의 추진 의지가 높고, 섬 주민간 화합이 잘 되며 풍부한 해산물은 물론 해녀, 폐교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이 있어 주민들의 역량만 좀 더 보완되면 살고 싶은 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두 개 섬에 3년간 각 30억 원(도비 15억, 시·군비 15억)을 투입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 및 생태 여행지 조성 등을 통해 지자체의 명소는 물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가오는 9월부터 자원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광지 및 야영장을 대상으로 26일 긴급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방문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를 착용 후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손목밴드는 방문객들이 관광시설과 야영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 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 후 배부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산청에서는 관광지와 야영지 등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산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청군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 수괴)로 인한 어업재해에 대하여 1차로 239건에 대한 복구비 27억1,300만 원의 지원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진해만 해역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여, 창원·거제·통영·고성 등 4개 시군, 진해만 내 양식장 1,110ha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4일부터 접수된 피해신고에 따르면 827건에 72억5,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각 시군에 신속한 피해조사를 요청하고, 점검반을 편성하여 정밀조사를 진행하여, 25일 1차로 복구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해양수산부에 피해복구 지원을 건의하였다. 아직까지 진해만에는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넓은 해역에 존재하고 추가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도는 8월 말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추가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홍합 등은 재해 복구비 단가가 낮아 비용이 적다는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13일부터 단가 현실화를 위한 시군별, 품종별 조사를 실시하고, 25일 해양수산부에 적정한 단가 책정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피해 접수된 827건 중 입식신고를 하지 않는 어가에 의해 접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민의 40.2%가 내년 경남도 예산으로 집중 편성돼야 할 대상에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꼽았다. 또 예산편성 기준으로 <5~10년의 비전을 갖고 경남의 미래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1.3%를 차지했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2021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로 도민 1,299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그동안 예산을 투자한 분야 중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복지·보육·돌봄이 20.5%를 차지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현장맞춤형 복지 정책’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의 공동체성을 높이고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으로 ▲청년·여성·노인 등 부문별 사업의 확대가 39%로 꼽혔으며 ▲여러 사업에서의 도민 참여의 확대가 34.1%로 뒤를 이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 보육 강화 및 아동 청소년 복지 지원이 24.3% ▲공공병원 설립 등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응답률이 23.1%순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일자리분야에서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