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H2WORLD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H2WORLD(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공개토론회)’가 21일부터 3일간 서울코엑스 A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전시관 총 16개사 55공관(부스)으로 운영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기업의 공간(부스, 40개)을 통한 지역기업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만 진행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계절제(시즌제)로 변경해 수소 전문기업 제품을 전국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을 통해 ‘경남의 수소비전과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1편(시즌1) 행사는 인터배터리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 유치·홍보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터배터리(2020) 행사 참여 – H2WORLD 전시행사 장 소 : 코엑스 A 전시장(서울) 기 간 : 2020.10.21.(수)~10.23(금) 주 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국채 발행물량의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과 개인의 국채투자 확대를 위해 장기저축 목적으로 만기까지 보유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상품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핵심 수요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 인수역량을 확충하고, 외국인 국채투자 확대 및 자금 유출입의 안정성 등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7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맞이한 우리 국채시장의 전환점을 ‘일류 선진 국채시장으로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국채시장 역량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연합인포맥스 공동주최로 열린 ‘제7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이번 방안에 따라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 ▲효과적 공급전략 마련 ▲안정적 국채시장 운영 ▲전문적 지원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실효성 높은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탄탄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핵심 인수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PD)의 인수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주취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작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주취출동 12,327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취출동이 5,916건으로 전년 대비 7.7%가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 기간설정 : 국내 코로나19 최초 확진(1.20.)이후 2월부터 데이터 분석 하지만 주취출동의 월별 건수는 전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3월 기온상승 이후 주취출동 건수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출동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3~4월에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3. 22.~4. 19.)에 따라 주취 출동이 감소했으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 20.~5. 5.)가 시행됨에 따라 5월에는 전년(783건) 대비 3.7%(▲81건)가 증가한 812건의 주취출동이 발생했다. 6월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여파로 주취 출동건수가 전년과 같이 약한 상승세에 접어들다가, 8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주취출동은 전년(924건) 대비 8.8%(▼81건), 9월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조직 내 꾸준히 제기되던 불합리한 관행·제도 해결방안 마련으로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 도정혁신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은 KT의 ‘1등 공동수련(워크숍)’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해 지난 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결정권자 및 소관부서가 현장에서 직접 검토하고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 방식을 조금 달리해 직원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과제만을 최대한 압축하고 관련부서 등이 사전 검토하여 대략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공동수련 당일에는 해당 문제들과 개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는 그간 수차례의 공동수련과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구체적 실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에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도는 이번 공동수련의 과제발굴을 위해 인사과의 직급별 익명채팅방과 경남도청노동조합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시간도 절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ICT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적합성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합성평가는 방송통신기자재의 제조·판매·수입자가 시장에 유통시키기 전에 기술기준(전파 혼·간섭을 방지하고 인체나 기자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전파 인증이나 등록을 받는 제도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통해서도 전파 인증·등록 사실 표시 ▲과학실습용 조립용품 세트의 경우 적합성평가 면제 ▲전자파 적합성 평가 대상 기자재 명확화 ▲유선 단말장치 기기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기기 등의 적합성평가 절차 간소화는 스마트 가전제품 및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 착용 가능한 기기에서 무선모듈을 제거하거나 인증·등록을 받은 타 무선모듈로 교체하는 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여부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전환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13일부터 시작한 이번 현장점검은 도를 비롯한 시·군 담당부서와 전담공무원,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23일까지 계속된다. 자가격리 장소를 직접 방문해 격리장소의 적정성과 자가격리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 및 시·군 전담공무원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도 할 예정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9시 기준 경남도내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059명, 지역사회 접촉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청구를 세무사 등 전문 지식인이 무료로 대행해주는 ‘선정 대리인 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어도 불복청구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지방세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선정대리인 제도를 신청하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 중 1인이 지정되며, 법령검토를 비롯한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이의신청, 과세전 적부심사 등의 불복청구 세액이 1천만 원 이하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가액 5억 원 이하이면서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이다. 다만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와 개인이 아닌 법인은 제외되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납세자가 처분청에 지방세 불복을 청구하면서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신청 받은 처분청에서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신청요건을 검토한 뒤 선정대리인을 지
[사천/허정태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7일 서포초·사천여고 등 관내 학교 2개 소, 삼천포도서관·사천시청소년수련관·합심원 등 공공시설 3개 소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 건강계단은 계단띠에 칼로리 소모량, 금연·절주·영양·비만·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단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독려할 뿐 아니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및 지역 내 문화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에 설치해 성장기 신체활동 및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서는 2019년도에도 2개 학교 및 시청·농업기술센터·평생학습센터 등 공공청사에 건강계단을 조성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율 향상과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이용을 홍보하고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친화적인 건강환경 조성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합천시네마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1일부터의 임시휴관 이후 약 8개월만으로 개관 당일 '소리도 없이, 담보, 극장판:요괴워치' 3개 작품을 정식 상영했다. 합천군은 합천시네마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는 설립 당시 합천시네마 위탁업체였던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장기휴관으로 인한 운영 적자 및 부채증가에 따른 갑작스러운 위탁운영 중단 통보에 따른 신속한 운영 재개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합천시네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제한적인 형태로 운영하고 세부적으로는 발열 체크, 명부 작성(전자출입명부, 수기명부),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제한, 상시 마스크 착용과 상영관 및 로비 내 좌석 간 한 칸씩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현재 합천시네마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 준비로 인해 인터넷 및 모바일 예매는 19일부터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문화상품권은 준비단계로 11월 중순경쯤 가능할 예정이다. 매점 운영 또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고, 군 직영에 따른 미비한 부분은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6일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와 연탄, 가스 등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9만5천원 ▲2인 가구 13만4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6만7천원이며 사용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까지다. 사용 방법은 전기, 가스 등 자동요금 차감 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구매하는 방식이 있으며 상황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난방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이라며 "대상자들이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기한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