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는 고·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자, 단체장의 참여하에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등 방역수칙의 자율이행을 하도록 결의하는 간담회와 협약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10.12~)으로 방역 경각심이 둔화되는 상황을 우려하여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서다. 도는 고위험시설 7종(▴헌팅포차▴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실내집단운동▴대형학원▴뷔페), 중위험시설 8종(도 학원연합회▴실내집단운동▴목욕장▴ 일반음식점 150㎡이하▴실내체육시설▴장례식장▴pc방▴종교시설)의 시설에 대한 자율방역과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은 해당 시설에 방역과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고, 시설 관계자 등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도 식품의약과는 ▴헌팅포차 ▴유흥주점 ▴단란주점 ▴뷔페 ▴일반음식점▴목욕장 총 6개 업종을 대상으로 해당시설 대표와 합동으로 협약체결(10.19)을 완료하였다. 또, 경남도-경남학원연합회(10.20.) 경남도-사단법인PC방문화협회(10.22)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방역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상황을 우려해 ‘고위험시설,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경남도 내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집합금지 규정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외 고위험시설 11종 중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은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등 강화된 수칙이 추가되어 운영 중이다. <고위험시설 등 방역관리 특별점검>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11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시설별 핵심수칙 이행 교육 및 방역수칙 안내 홍보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등을 주요내용으로 실시된다. 경남도는 집단감염 위험성이 큰 클럽이나 헌팅포차 등 방역수칙 기준이 미흡한 곳이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 추가 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클럽에서는 춤추는 행위와 무대 운영을 금지하고, 헌팅포차에서는 좌석이나 룸 간 이동 금지 등의 방역수칙이 추가될 수 있다. 현재 영국, 스페인 등에서는 클럽 내 춤추기가 금지된 상황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열린 유네스코 영상 토론회(ResiliArt Debate)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론회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협약(이하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 15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와 한국이 함께 마련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열린 유네스코 영상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장관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로 치유하는 문화 안전망 구축,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가 창작 가능한 디지털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동체 형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예술가 지위 향상과 표현의 자유 보호 및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표준 설정, 정책 자문 및 국제사회 공유 등을 주도해 온 유네스코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보호·증진과 문화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 예방을 소재로 하는 작품 공모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등의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불조심을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포스터(4절 크기)로 한 사람당 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단체 및 개인은 작품과 신청서를 가까운 소방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상과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은 1차로 시군별 우수작 6점을 선정해 소방서장상을, 2차로 도내 우수작 3점을 선정해 도지사상(1점)과 교육감상(2점) 수여한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작품은 경남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허석곤 경남 소방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에 대해 다
[경남/허정태기자] 도를 비롯한 도내 2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올바른 청렴실천 다짐과 청렴문화 확산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청렴실천 챌린지>을 실시한다. ‘청렴실천 챌린지 캠페인(도전잇기 운동)’은 지난 협의회에서 공동실천과제로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대규모 행사가 아닌 각 기관·단체별 자체적으로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9월 28일 청렴실천 운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어 도의회를 비롯한 도교육청, 시장군수협의회, 경남도민일보 등 협의회 기관·단체들도 잇달아 청렴 공동실천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청렴실천 다짐·선언 이어가기(릴레이), ‣청렴관련 문구·사자성어 이어가기(릴레이) ‣청렴구호 선언 및 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방식의 각종 누리소통망(SNS,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블로그 등)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경남실현’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웅제 도 감사관은 “청렴문화 확산에 도내 주요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잔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큰 관심을 끈 청학동 소녀 김다현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주가를 올린 김희재의 이모이자 히트곡 '돌리도'의 가수 서지오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행사일인 26일과 27일에는 소비촉진 행사인 '산청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산청군과 산청시장번영회(회장 황삼용)는 행사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청군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고속도로, 국도 등 화물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과적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총 17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지방도, 시·군도 등 단속을 회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까지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를 통해 운전자 간 단속정보 공유 등을 통한 단속 무력화 시도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방침이다. 적발된 경우는 도로법에 의한 과태료(30만~300만원) 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과 벌점(5만원, 15점) 등이 부과된다. 안전장치 무단 해체나 적재불량 시에는 운행정지 또는 감차 운행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일제 합동단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재개하는 것으로 도로법을 위반하는 운행제한 위반차량은 물론 도로교통법에 따른 적재제한 위반차량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용달차 등 4.5톤 미만의 소형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과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저녁 6시00분 전통국악과 현대음악 비대면 공연(주제:달빛소나타, 음악에서 조화를 배우다) 를 공연한다. 31일 6시 부터 전통국악 공연 강병순 외 5명의 무용가들의 입춤을 시작으로 신미희 외 4명의 살풀이춤, 김새아와 김소현의 가야금 병창, 김도희 외 6명의 부채춤, 김소현과 성인기 외 2명의 판소리와 남성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11월1일은 현대음악 공연은 다양한 통키타 연주와 김미영 가수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 달빛 아래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가호서원 음악회는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 ·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진주시와 경상남도,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며 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석수)의 도움으로 가호서원논어학교 가 주관한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북관대첩 우리 승리의 기록이며, 우리 수난의 기록이며, 우리 통일의 기록입니다. 1708년 함경도 길주에 세워지고, 1904년 일본으로 끌려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100년 동안 온갖 수난을 받아 2005년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안치됬다. 가호서원에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호 충의사와 가호서원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67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병호 작가는 지난 12일 ~ 17일까지 6일 동안 거창군문화센터 2층에서 비대면으로 열리는 거창군 월성계곡 수달래 사진 전시회가 열였다. 김병호 작가가 전하는 42점의 전시는 사진 애호가 들과 군민들 에게 많은 볼거리의 시선으로 수달래의 향연이 코로나를 여념하는 가을을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사진전 일정을 미루고 이제나 저제나 틈을타서 시작하는 작품전을 기다림 끝에 드디어 사진전시회 를 열게 되었다며 안도의 기쁨을 전하였다. 김병호 작가는 교직에 정년퇴임을 보내며 사진에 쏟은 열정과 시간들이 사진속에 오롯이 담겼을까 주저 하면서 개인전을 시작해 사진은 정직합니다“ 라고 하면서 전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병호작가는 대구대학 사회학을 입문해 사진과 별다른 과목을 전공으로 졸업후 혜성여고 교편을 첫 발령으로 시작하여 교육계에 몸담아 오면서그동안 디지털 사진에 관심으로 공부해왔다. 교직에 간부로 퇴직 하면서 이제는 사진 예술에 깊은 관심으로 여러 예술단체에 몸담아 현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합회 거창지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며 그동안 활동은 전국사진촬영대회 금상 거창곡성 지역 사진교류전 경남사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앙119구조본부(이하 중앙119)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헬기 ‘수리온’을 소방헬기로 도입을 결정해 코로나19로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제조산업에 단비가 내리게 되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은 이번 중앙119의 국산헬기 도입 결정에 대해 “소방헬기 국산화의 확실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119는 10월 21일 KAI 헬기 총 2대 (460억 규모) 구매 계약을 하였다. 새롭게 납품될 수리온은 2022년 10월부터 우리나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119의 수리온 낙찰 주요 원인으로 최첨단 항전시스템, 최적의 응급 의료 장비, 그리고 높은 정비 효율성이 손꼽혔다는 점에서 국산 소방헬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중앙119의 결정은 내년도 헬기입찰을 앞둔 경북, 부산, 인천소방안전본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제 의원은 “수리온은 소방·구급 등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관련 항공안전법상 규격을 충분히 만족하는 우수한 헬기다”고 강조하며 관용헬기 국산화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21대 국회 입성 이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