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농생명․첨단소재 기반의 세계일류 R&D 허브를 목표로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최근 23~27호 연구소기업 설립에 이어 3월말까지 3개의 연구소기업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지정 5년 차에 평균 20개의 연구소기업을 유치한 다른 지역 연구개발특구와 비교하면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 2년여 만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규모도 타 특구에 비해 높아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출자후보 기술 찾기와 입주 공간 제공 및 기술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전북특구내로 유입된 기업은 18개로 전체의 66.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소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매출 실적도 눈에 띄게 늘어 전북연구개발특구의 빠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업역량 진단과 시장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 등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 상반기 중에 500억 원 규모의 '
(전북/최홍규기자)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지난 19일 국내·외 홍보와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와 이연택 위원장, 태권도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혜리, 이대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태권도 공연계의 'EXO'로 불리는 'K타이거즈'의 축하공연, 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관람객들은 체험관에서 태권 댄스 강습과 올림픽 태권도경기용 전자호구·보호장비 착용, 가상시설을 활용한 겨루기·격파, 게임형 수련시설을 체험했다. 역대 최고인 총 170개국 1천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로 국립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 일대에서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송하진 도지사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되려면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명실공히 무주를 태권도 City로 조성하기 위해 3월 24일 전북도청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태권도원주변 활성화 심화토론회』 개최하였다. 지난 3.16일 있었던 ‘진안홍삼 산업 활성화’ 토론에 이어 ‘태권도원주변 개발 및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심화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시군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 대해 도-시군-전문가 등이 공조하여 보다 넓은 공간적 범위와 시간적 안목을 바탕으로 지역내부에 국한되어온 해묵은 현안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함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중심적 역할을 위해 조성된 태권도원의 활용도 제고 및 대회 이후 태권도원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있었다. 미시적 관점에서 태권도원주변의 동부권 발전사업*,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중점으로 논의를 구체화하고, 거시적 관점에서는 낙후된 무주군을 태권City로 조성함으로써 태권도원의 공간적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자 하는 의견이 더해졌다. * 태권도원주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는 3월 24일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가 자주 발생되는 것을 감안,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원 춘향골전통시장 일원에서 상가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홍보,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행사는 전북도, 남원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민간예찰단,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최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 재래시장은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가건물 형태의 좌판시설이 얽혀있으며 노후한 시설로 화재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는 잇따른 시장화재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전점검 생활화를 결의하고, - 이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시장내 상가의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했다. - 이번 안전점검은 꼼꼼하게 시장내 전기‧소방시설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을 찾은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내 유관기관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유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유관기관은 23일 전주 한옥마을에 모여 한국스카우트 회원 가입식을 가지고 회원 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가입식은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 결정까지 5개월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도내 유관기관들이 공동 회원가입을 통해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조병옥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하여 김승수 전주시장, 김락현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이형택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김규태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김완중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전북도내 유관기관 14명이 스카우트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식에서는 김윤덕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추진상황 설명과 회원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유관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폴란드와 치열한 경쟁 속에 도내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유치활동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도내 유관기관 및 도민 모두와 함께 세계잼버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 공사 공정 30% 달성 - 올해 공정 목표 47%, 2020년 준공 계획 맞춰 차질 없이 추진 -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3월 24일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동서도로(새만금방조제~김제시 진봉면, 16.5km) 건설 공사가 3월 현재 30% 공정률을 넘기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ㅇ 지난 2015년 6월 착공한 동서도로는 올해 말까지 47% 공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본부장은 “동서도로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향상되어 용지 개발은 물론, 투자 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품질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획 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최홍규기자) 풍남문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 아중호수공원 등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조성되는 전주의 거리와 광장이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탈바꿈된다. 이에 따라, 국내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민의 전반적인 문화 수준을 반영하는 지역문화지수 정부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의 문화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풍남문 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 아중호수공원, 전북대 대학로 광장, 동문거리, 전주 첫 마중길, 홍산광장 등 7개 광장과 거리에서 ‘전주 지붕 없는 공연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전주문화재단, 전주시 5개 문화의집(진북·인후·우아·삼천·효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거리와 광장 등 유휴공간을 예술 동아리 공연과 청년 버스킹 공연, 공예품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붕 없는 공연장 문화공연은 첫날인 오는 25일에는 아중호수공원(오후 2시)과 전북대 대학로 광장(오후 5시), 풍남문광장과 한옥마을 주차장(오후 7시) 등 4곳에서 열린다. 시는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조성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민선 6기 핵심 사업인 ‘전북투어패스’구매 장려 홍보를 위해 지난 3. 22일 송하진 도지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투어패스 구매 및 전달식’ 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이광한 회장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에 있는 17개 전문건설업협회 도회 회원사들에게 전북투어패스 선물하여 보다 많은 외지인들이 전북을 찾아오게 하여 전북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송 지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의 자발적인 전북투어패스 구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북투어패스가 전라북도에 사람이 찾아오고 돈이 되는 관광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 15일 전북투어패스 발매 선포식 이후, 전북방문의 해 등 대규모 주요 행사와 연계하여 전북투어패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과 함께 열린 ‘전라북도 트래블마트’를 통해서 500여명의 여행사 및 신문, 방송, 잡지 등 언론관계자에게 전북투어패스
(전북/최홍규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3월 22일(수) 전라북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시·청각장애인용 티브이(이하 TV) 보급 공동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의 TV시청 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위주 보급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12개 광역지자체와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년도에 나머지 5개 광역지자체(경기, 대전, 경북, 전북, 전남)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장애인용 TV 보급을 위한 협력체계가 완성되어 보다 효율적인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사업기획,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홍보자료 발송, 신청서 접수 등 보급대상 수요파악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올해 보급되는 장애인용 TV는 28형(69.5cm), 약 12,000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의 크기와 위치 조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신청
(전북/최홍규기자)전북도가 청년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작은 창업을 본격 지원하고 나섰다.전북도는 지난 1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청년 창업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창업기초 교육과 아이템별 전문화 교육, 컨설팅 및 성장지원, 사후관리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4월부터는 4050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총3단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은 작은 창업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예비 창업자만을 선별해 창업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략이다. 창업 기초교육 수료생에게 최고 2천만 원, 전문 과정 수료생에게 최고 5천만 원의 특례보증과 2%의 이자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전북도민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소자본 생계형 창업자의 대부분이 2년 만에 폐업하는 현실에서 이번 교육이 창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