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유해화학물질 불법처리’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유해화학물질’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쳐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해 지정·관리되는 화학물질로 유독물질, 허가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등 유해성, 위해성이 있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취급 부주의 등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유출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수사 대상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225곳으로 유해화학물질 제조업, 사용업, 판매업, 보관저장업, 시약판매업 등 화학물질관리법 상 영업행위를 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유해화학물질을 허가 없이 영업 또는 취급 행위(5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 ▲시설 및 장비 미점검 등 취급 기준 미준수 행위와 작업 시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3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 ▲영업 변경허가 미이행, 시약판매업 미신고 행위(1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유해화학물질 구매자 실명·연령 미확인, 본인인증 미실시(6개월 이하 징역, 5백만원 이하 벌금) 등이다. 도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기/최연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담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재명 지사는 ‘자치분권 2.0시대,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길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든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 지사는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권자의 생생한 목소리와 삶의 혜안이 여실히 반영되는 지방자치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31년 전 목숨을 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시대를 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뜻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75년 만의 자치경찰제 실시를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전국 지방정부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기대와
[경기/최연우기자]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경기도 시흥배곧지구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17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서 경기경제청은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시흥 배곧지구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럼,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무인이동체산업 발전 방향 및 규제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약 2억1,3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법률/회계/특허 컨설팅, 글로벌 PR, 해외 투자자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민간비를 합쳐 3억3,3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경기경제청, 시흥시, 경기산학융합본부, 본투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17일 화성시, 파주시, 광명시 등 3곳에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평일 주간과 공휴일,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 도는 2019년 도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설치 희망 시·군을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화성시(대도시형), 광명시(복합형), 파주시(산업단지형)가 각각 선정돼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는 6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각 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센터 당 3명의 아동돌봄 전문 종사자가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인 14시~1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형에 따라 등교 전 돌봄, 저녁 돌봄, 방학 돌봄, 토요일 돌봄 등 다양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봄종사자 교육, 지역 돌봄시설 운영 컨설팅
[경기/최연우기자]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1.0%를 기록했다. 접수 시작 40여일만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4일 23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1,223만2,5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9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방식으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818만9,085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204만5,370명보다 4배 많았다. 온라인 신청이 1,023만4,455명, 오프라인 신청은 199만8,101명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이 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110만4,131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98만4,331명, 고양시 96만1,042명, 성남시 83만2,6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포천시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시 93.1%, 화성시 92.8%, 양주시 92.5%, 오산시 92.4%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소 ‘소담센터’에서 의정부소방서 현장활동 직원을 대상으로 소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담 프로그램’은 심신건강교육 및 간편심리검사, 1:1 맞춤형 동료 상담 등을 통해 소방조직 내 경험할 수 있는 직무스트레스를 감지하고 스스로 대처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일상과 직장생활을 돕는다. 이번 의정부소방서 직원 대상 소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하며 오는 6월 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상담사와 내담자 간 1:1 심신건강교육 및 심신이완활동, 신체상태 측정, 개인 동료상담과 힐링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국가 전문가자격을 취득한 동료상담사 2인(이숙진, 함초록)이 증상별로 허브향을 블렌딩해 치유하는 신체이완 프로그램은 물론, 심리카드를 활용해 본인도 모르고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소담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급박한 현장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경직되어있는 소방관들이 잠시라도 일상을 벗어나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자체 전수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조사 과정에 ‘시민감사관’ 참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외부전문가 참여확대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변호사, 회계사, 사회복지사, 건설 전문가, 교육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 67명이 활동 중이다. 도는 시민감사관이 참여함으로써 조사 과정에 각계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투기의혹 사건에 대한 의견수렴, 투기 의심자 선정 및 행위위법성 조사, 최종 선별한 투기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시민감사관 참여여부 파악결과 총 67명 중 5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의지를 밝히고 있다. 김종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시민감사관은 각종 특정감사에서 전문적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민 불편 개선이나 부당행정 적발 등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이번 투기 실태 조사에서도 시민감사관의 활약으로 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큰
[경기/최연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1대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위촉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제정·시행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에 따라 최초로 구성되는 자문기구로,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일체의 국제교류 정책에 관해 자문을 하게 된다. 도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문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기도의 국제교류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이사장은 지난 2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세종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연구소 관할 지방정부인 경기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소를 글로벌 씽크탱크(국제적 연구조직)로 도약시키는 차원에서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문 이사장과 함께 초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이밖에도 국제평화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도의 국제평화교류 전담 조직인 경기국제평화센터의 노주희 센터장은 “도의
◈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이하여 백설기 SNS 인증이벤트 및 기념 이모티콘 배포 등 온라인 이벤트 진행 * 백설기데이는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서 2012년부터 시작 (백설기 SNS 인증이벤트) 인증 참여 인원수에 따라 백설기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기부·전달 * 응모 기간 : 3.5.(금) ~ 3.14.(일) / 백설기 기부·전달 : 3.15.(월) (이모티콘 배포) 쌀, 백설기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배포·활용(3만명) * 카카오톡 채널 개설 : 3.11.(목) / 이모티콘 배포 : 3.1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회장 이성희)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네이버 폼’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서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백설기로 마음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 백설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이벤트, ▲ 백설기데이 이모티콘 배포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설기 SNS 인증이벤트’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내 프리랜서의 연평균 소득은 2,810만 원 수준이며, 전체 프리랜서의 40.6%는 연간 총 소득이 2,000만 원 미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프리랜서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40%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랜서에 대한 실태조사는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랜서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경기도 프리랜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지예 국장은 “도는 지난해 8월 고용악화와 일자리 유형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프리랜서 문제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며 “이번 조사는 조례의 구체적인 정책적 실행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프리랜서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실태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1,246명을 대상으로 1차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IT, 출판, 음악, 방송·영화, 건축·디자인, 미용, 광고 분야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