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상남도가 도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개발지역 부동산거래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12일, 공영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대규모 택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등의 부동산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단 ▲양산 가산일반산단 ▲함안 군북일반산단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단 등 6개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7년간 개발사업(예정)지구가 포함된 읍면동에서 이루어진 공무원 등의 부동산거래 내역을 모두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이번 조사는 오는 3월 23일까지 7일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기간을 거친 다음, 4급 이상 공무원과 해당사업을 추진한 부서 및 개발사업 인허가 부서 근무 이력이 있는 공무원,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등에 대해서 개인정보이용 동의를 받아 직권조사하게 되고, 공무원 등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공무원 등의 직계존비속도 포함된다. 시군 공무원 등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가 자체 계획을 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들의 일상을 담은 청년특별도 홍보 웹툰 「청년 한 숟갈」을 연재한다고 밝혔다. 「청년 한 숟갈」은 경남청년정책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들의 고충을 한 숟갈 더 덜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감 웹툰은 ‘경민(경남도민)’이란 이름을 가진 30살 사회 초년생이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스토리이다. 청년시점 일상툰 곳곳에 경남청년정책의 주요사업들이 소개되어 청년특별도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청년 한 숟갈」은 청년특별도 홍보뿐 아니라, 신인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취지로 제작되었다. 「청년 한 숟갈」의 공손이(작가명) 작가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21세 청년으로 인스타툰을 취미로 그리던 예비 웹툰작가이다. 공손이 작가는 “낮에는 알바를 하고 저녁에 웹툰을 그리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작가활동을 위해 수도권으로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 웹툰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남청년센터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네이버 도전만화를 통해 15일부터 매월 2화씩, 5개월 간 총 10화로 연재될 예정이다. 청년특별도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 등을 담은 「경상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월 3일 통보된 경찰청의 표준조례안을 기본으로 도의 특색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하고자, 도경찰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도와 도경찰청은 ‘자치경찰사무의 범위’를 규정한 조례안 제2조와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제11조 두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었으나, 집중 검토와 협의 끝에 3월 5일 제11회 실무자협의회에서 최종 합의를 완료하고 11일 도민의 의견을 듣는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조례안은 제2조에서 자치경찰사무의 사항 및 범위는 별표1로 정하도록 하고, 별표1을 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와 도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관련 표준조례안 조문이 법형식에 위반하여 주어가 빠져있는 문제가 있어 별표1 개정 시 ‘도경찰청장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로 규정하도록 제안하였다. 그러나 헌정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자치경찰제의 안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도 마을기업 지정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3월 10일과 11일, 17일 3일간 ‘마을기업 필수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해 나가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사업비와 경영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128개소의 마을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과 17일에는 1회차(신규)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입문교육’이 진행되고, 11일에는 2회차(재지정)~3회차(고도화)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 대상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신규) 마을기업 신청 희망자는 ‘입문교육’을 2회차(재지정) 신청 희망자는 ‘전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3회차(고도화) 신청 희망자가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입문교육’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등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마을기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일 실시된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4월 말까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농어촌버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창원 시내버스 화재 및 파주 시내버스 문끼임 사고 등 시내·농어촌버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적정 휴식시간 부여 등 운전자 관리 △각종 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차량관리 △사고 대비 체계 구축 여부 등이며, 특히 하차문 전자감응장치센서 등 버스 내 안전장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 저해 요소가 발견될 경우, 운수업체에 신속히 시정 조치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월까지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전 차량 1,987대에 대해 운수업체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여 센서 오작동 등 수리가 필요한 45대를 조치 완료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사회·행정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3월 11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식 기능 강화와 인력 보강을 통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지방자치법 등 법령개정 사항의 적기 반영을 통한 지방자치 강화 등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안전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 광역특별연합 준비 TF 신설 먼저, 동남권 협력을 통한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지원하는 ‘광역특별연합 준비 TF’를 동남권전략기획과에 신설한다. ‘광역특별연합 준비 TF’는 광역특별연합 합동추진단 구성과 세부이행전략 수립 등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광역특별연합 협력사업 발굴 등 향후 신설되는 합동추진단을 지원한다. ◇ 자치분권 강화 자치경찰위원회 및 도의회 자치의회 준비 TF 신설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치경찰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자치경찰사무 처리를 위해 1국 2과 5담당의 사무국도
[경남/정관영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농업회사법인 ㈜하미앙의 와인세트제품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함양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하미앙와인은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산머루를 숙성하여 만든 제품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7년 국제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상인 농업회사법인 ㈜하미앙 대표는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고품질 와인 제품을 생산하여 엑스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황산화 식품인 산머루는 항노화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하미앙의 우수한 산머루 와인이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호 간의 협력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 좋은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해 함양군이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도내 우수 제품을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엑스포 파급효과를 극대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봄철 파종 등 농사 전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불등 화재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밝히며 도민의 안전주의를 촉구했다. 해마다 봄철(3~4월)이 되면 농촌에서는 농사 전 논·밭두렁을 태우는데, 봄철에는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를 시작하는 3월과 4월에는 산불화재의 발생이 월등히 많았다. 3~4월을 제외한 기간에는 산불 화재가 월평균 2건이 발생하였으나 3월과 4월에는 월평균 10건의 산불 화재가 발생하였다. 주요 원인은 논 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였다. ※ `20년 3월 : 산불화재 10건(부주의 6건) / `20년 4월 : 산불화재 11건(부주의 6건) 그러나 해충의 제거 등 해충피해의 감소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는 정작 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진흥청은 지난 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두렁 태우기는 땅 속에서 월동하는 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류를 더 많이 죽게 한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농사의 도움을 위해 실시한 논·밭두렁 태우기가 농사에 해가 되는 셈이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2월 26일 119영상통화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기도폐쇄 및 심정지 상태인 도민을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인 지난달 26일, ‘떡을 먹다가 쓰러졌다’는 다급한 구급요청이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되었다. 119수보요원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심정지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히 인근 센터인 김해 장유119안전센터에 출동을 요청하고 영상 의료지도가 가능한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신고전화를 연결하였다. 사고 당시 상담요원인 정근지 소방교는 신고자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입 주변의 이물질 흔적을 발견하고 하임리히 응급처치를 지도했다. 환자의 자세를 편안히 하고 복부 밀어올기기 및 등치기를 실시하여 구급대원이 도착 전까지 사태 악화를 막았다. 구급대원은 신고로부터 5분 이내로 도착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고강도 산소 주입을 통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 현재 환자는 119영상통화를 통한 초기대응과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된 상태이다. 도 소방본부는 19년 4월부터 심정지, 기도폐쇄, 절단, 경련발작, 출혈, 중독, 벌쏘임, 뱀물림 등 즉시 응급대응이 필요한 8개 질환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올해로 여섯 번째 ‘흙의 날’(3월 11일)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공동사업으로 농경지 화학성과 물리적인 특성을 조사하여 경남의 흙 살리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지닌 자연 자원인 흙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지역 밭토양 상태를 진단·분석한 결과를 농업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http://soil.rda.go.kr)을 통해 공개한다. 국가의 새로운 농업정책 추진과 일반 농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2004년부터 4년 주기로 경남지역의 시설토양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유효인산과 치환성 양이온이 대부분 80% 정도 과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양 내 과잉된 양분들은 작물에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생육이 불량해지고 수량 또한 감소하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농업기술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내에 필요한 비료만 뿌릴 수 있도록 알맞은 시비처방과 토양개량제 지원방법을 개선하여 농가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