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20년 7월 실효된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 중 53개소를 재지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실효되며, 2020년 7월 1일부로 관내 도로 71개소, 녹지 4개소 광장 1개소 등 총 76개 시설이 실효된 바 있다. 실효 군 계획시설 중 이번에 재지정 된 도로는 도시지역 중 예산읍 35개소, 삽교읍 11개소, 덕산면 7개소로 재지정 주민 의견이 많거나 국·공유지가 많은 구간 및 도시관리 체계상 필요한 구간 위주로 추진됐다. 군은 주민공람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군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군은 이번에 지정된 군 계획도로에 대해서는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향후 사업 시기를 결정하고 오는 5월경 공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 계획시설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했으나 예산이 부족해 실효된 사항이 많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재지정을 통한 지속적인 도로 개설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끝날 것 같지 않은 매서운 한파와 얼음도 따스한 햇볕에 눈 녹듯이 녹으며 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은 시작되었다.농부는 한 해의 시작으로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의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 여건이 도시에 비해 좋지 않은 농촌 지역에서 이륜차는 없어서는 안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안전모 착용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하고 있다.2021년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륜차 사망사고는 8건으로 대부분을 차 이륜차 교통사고의 특성을 보면 이륜차와 차량이 충돌하면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한 이륜차가 큰 충격을 입게 된다.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인해 노면 등과 2차 충돌로 중상 내지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턱 끈을 매지 않는 채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환경 시설 개선, 즉 노후화된 교통시설물 교체, 안전운전을 위한 국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역 화폐 사용이 가능한 충청남도 공식지정 배달 앱 ‘소문난 샵’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소문난 샵은 현재 오픈 이벤트로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첫 주문 완료 시 3000원 쿠폰(1매)과 2000원 쿠폰(1매)을 추가 제공해 이용고객은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배달수요는 늘고 있으나 시중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소문난 샵 도입 및 운영이 결정됐다. 특히 소문난 샵은 기존 배달 앱과 달리 모바일 예산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예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만 부담하며, 소비자 역시 상품권 할인행사 시 특별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문난 샵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은 낮은 중개 수수료로 부담이 줄고 군민은 할인혜택을 받게 돼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어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며 “기존 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주거급여 사업의 일환인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6%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수급자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가구당 경보수는 457만원, 중보수는 849만원, 대보수는 1241만원 범위 내에서 수요자에게 맞춰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1일 군은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종덕)와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보수 41가구, 중보수 26가구, 대보수 32가구에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배 △장판교체 △창호·단열을 통한 난방공사 △지붕보수 △주방개량공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주거약자인 장애인과 고령자가 있을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편의시설이 추가 지원될 수 있으며, 화재 및 천재지변 등에 따른 보수 등 긴급 수선이 필요한 대상 가구는 긴급보수를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노후한 공동주택 시설물의 보수비를 지원하는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실시하며, 대상단지 63개소에 5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177단지를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까지 총 70개 단지에서 지원 신청을 접수했으며, 군은 지원신청 단지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3개소 단지에 △내·외벽 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상·하수도 보수공사 △담장 보수공사 △어린이놀이터 및 파고라 보수공사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로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9년에 조례를 제정해 20세대 미만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에도 도움을 주는 등 지난해까지 610개 단지에 47억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으로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주간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산군수를 포함한 20개 각 실과 및 사업소 부서장이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당면현안 및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청취했다. 최근 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증가에 따라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 회의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감염병 속에도 차질 없는 행정 추진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회의 개최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군민의 삶을 위한 섬김행정과 적극행정은 멈춤이 없어야 하므로 비대면 방식의 주간업무보고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및 비대면 방식의 사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한 ‘2022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군청사 옆과 주교도시숲 내 인공폭포를 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인공폭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군은 본격적인 폭포 가동에 앞서 지난달 28일 동절기에 설치‧운영했던 주교도시숲 내 경관조명을 제거하고 청사 옆 폭포 주변 수목을 전정했으며, 3월 초에는 폭포 2개소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꼼꼼히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시설 이용을 위해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신례원 회전교차로에서 벚꽃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중로2-20호’ 개설공사를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지난 1973년 12월 31일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지난 2020년 6월 22일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총연장 463m 구간에 공사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사업구간에 대한 보상협의 95%를 완료했으며, 이달 공사에 착공하고 공사 추진과 병행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례원리, 창소리 주민들은 예산읍내와 수철리 방면 왕래 시 신례원로와 벚꽃로를 연결하는 비좁은 1차로를 이용하거나 신례원역 방면으로 우회해 벚꽃로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고위험과 교통 불편을 호소해왔다. 군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예산읍내, 수철리 방면 접근성 향상되고 그동안 주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로 주변 영농편의 증진, 신례원리 지역 발전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신청기간을 연장해 3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군은 방역패스 적용업체에 대해 정부지원금 10만원과 군 추가지원금 10만원을 더해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며,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에 대해서는 군 자체적으로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세청 사업자등록 사업체이며,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해야 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영업 중인 경우다. 신청방법은 방역물품을 구매 후 영수증(신용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과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통장 사본을 첨부해 온라인 신청(군 홈페이지)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방역물품 항목은 QR코드 확인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 세정 세제, 물티슈 등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물품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느티나무보존회(회장 이세복)는 지난 3일 천년 느티나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봉림리 주민들은 1100여년 된 느티나무를 위한 거름으로 막걸리 20말(400L)을 준비해 뿌리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동안 연습한 풍물을 연주하며 천년 느티나무의 무탈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축소해 개최됐으며, 공주문화원 이걸재 소리꾼의 풍물 지도 아래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봉림리 천년 느티나무는 고려 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 수고는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가 610cm에 달하는 거목이다. 봉림리 느티나무 칠석제는 수백 년째 해마다 이어져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봉림리 느티나무는 나무의 규모, 수형 등에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복 느티나무보존회장은 “코로나19가 갈수록 심해 행사를 취소할지 고민이 컸으나 이럴 때일수록 마을의 안녕을 빌고 어려운 날이 지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축소해서나마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