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우리정부가유엔아동인권위원회의수차례권고에도불구하고아동에대한간접체벌및훈육등체벌금지에대한제대로된조치를이행하지않아온것으로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은25일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제출받은“대한민국아동권리협약이행상황최종견해”에따르면유엔아동인권위원회는1996년1차최종견해를밝힌이래2003년에2차, 2011년에3·4차, 2019년에5·6차등총6차례아동에대한체벌금지를우리정부에권고해왔다. 특히지난2011년에는3·4차최종견해에서‘가정, 학교및모든여타기관에서체벌을명백히금지하도록관련법률과규정을개정하라’는권고를받았음에도지난8년간우리정부에서는특별한법적조치를취하지않아온것으로드러났다. 현행아동복지법에서는체벌금지를명시하고있지만부모가자녀를훈육하면서유사체벌을할수있고, 학교내체벌이금지됐다고하나직간접적인체벌사례들이발견되고있다는점에서제도의실효성이현저히떨어진다는것이서삼석의원의지적이다. 서삼석의원은, “정부가유엔에서더이상반복적인권고를받지않도록법과제도를대폭바꾸어나가야한다”면서“권고불이행에대한최고수준의제도상조치가시급하기때문에인권의의적극적대처가필요하다”강조했다.
[목포/이두환기자]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최용희)은지난25일지역장애인과자원봉사자등250여명과함께신안천사대교, 에로스박물관, 자은도백길리해수욕장등으로‘가을바람추억여행’ 나들이를다녀왔다. 이번나들이장소는장애인참가자들이평소자신들이가보고싶었던곳을직접선정함으로써행사의의미를더했다. 참가자들은천사대교드라이브를비롯해'에로스박물관관람', '해변에서즐기는뷔페', '각설이공연' 등다채로운이벤트에참여해오랜만에일상에서벗어나스트레스를날려보내며즐거운시간을보냈다. 특히, 이번행사에목포미항콜택시에서25대의택시를제공해평소휠체어때문에이동에어려움이많았던장애인들이편하게나들이할수있도록적극지원했다. 또복지관직원들도일일자원봉사자로참여해중증장애로몸이불편한참가자들을1:1로정성스럽게돌보며모든일정을함께소화해감동을자아냈다. 이번행사에참가한A씨는“평소휠체어를타고생활해장거리여행은꿈도꾸지못했는데좋은택시를타고평소TV에서나보던천사대교를직접가보게돼매우좋았다"며"몇년만에찾아온가을바닷가에서좋은추억을많이만들어주신자원봉사자들과복지관직원들에게감사드린다”고말했다. 최용희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이번행사를계기로앞으로도지역장애인들을위해다양한행사를준비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장애인들의'가을나들이'를위해물심양면으로도움을주신많은분
운해와 설경이 멋진 덕유산에 위치한 국내 최고(最古) 독일가문비 숲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었으며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덕유산(德裕山, 1614m)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4개 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은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무주군 설천면 라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줄지어 있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 등 수많은 절경이 펼쳐져 있다. 덕유산 자락 가운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인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사적146호), 안국사의 괘불(보물 1267호) 등 수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희귀한 주목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처럼 덕유산에는 600여종의 동물과 250여종의 식물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봄이면 철쭉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여름에는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피서지로 제격이다. 또한 가을에는 화려하게 수놓은 단풍이, 겨울에는 겨울왕국과 같은 설경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운해와 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19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추가제품 공모전’에 선정된 10개 제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 시상식은 10월 28일 전북예술회관(재단)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10선에 대한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 도민과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제품 중 휴‧폐업 및 미반입으로 인한 해당 제품 선정해제에 따른 추가 공모로 8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일 접수 마감까지 총 29개의 제품이 접수됐다. 제품의 선정은 귀금속․공예디자인, 문화관광, 경영 관련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1차 전문가 심사와 선정업체의 현장 여건을 확인하는 2차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전라북도 인증마크 부여, 생산장려금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 각종 박람회‧행사 참가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전라북도 예술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접수 받는다. 재단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창작 및 진흥에 공로가 큰 예술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라북도 예술대상’을 운영한다. 수상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라북도 내에 주소지를 둔 기간이 3년 이상인 자이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인 전라북도인 자 중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 및 업적이 현저한 자로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문학, 미술, 사진, 공예, 다원예술 등 대상 분야 중 5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 위 대상 분야 중 중복되지 않게 각각 다른 분야의 적격자로 선발하며, 적격자가 없을 시 미 선정 될 수 있다. 또한, 후보자 추천권자는 전라북도 내 예술기관과 예술단체의 장 또는 전라북도 내 예술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의 총장(학과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은 추천할 수 없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심사 후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관광브랜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좋은날이 19일 양재시민의 숲 지식서재 주변에서 열린 ‘2019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주최하고 시민의 숲 친구들과 좋은날이 공동 주관했다. 나눔/소통, 놀이,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민의숲을 찾은 시민들은 목공 놀이터와 숲 밧줄놀이, 자연관찰 드로잉, 가을 편지 쓰기 등 숲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외에도 숲 속 동물 친구들 포토존, 숲 속 마술쇼, 누워서 하늘보기, 숲 속 풍경 열쇠고리 만들기와 같은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는 국악의 흥과 신명을 시민들과 나누고 즐기는 열린 무대인 ‘더나린’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연주팀인 아베스 오카리나, 우면복지 하모니카, 반포자이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은 우면복지하모니카와 반포자이 앙상블의 싱어롱 공연으로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축제의 막을 내렸다. 좋은날은 시민의숲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의미있는 가을 축제였다며 울
(나주/이두환기자) 국립나주병원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순천팔마중학교, 순천남산중학교, 전남예술고등학교 등 광주·전남 4개 학교를 선정하여 ‘2019년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순회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라는 공연예술을 매개체로 삼아 자살·자해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청소년 자살·자해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해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생 51만4710명 중 7.9%(4만505명), 고등학생 6.4%(45만2107명)가 자해를 경험하였다고 보고된다(2018, 서영교 의원실, 교육부). 또한 고의적 자살(자해)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2018, 통계청)로 최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한 자살 유해정보, 자해 인증 사진 등이 다수 게재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국립나주병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자살·자해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문화재청,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대한수의사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천연기념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을 11월 7~9일에 걸쳐 실시한다. 2003년 시작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구조교육은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특히 201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수강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분리하여 각 반을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기본반’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11월 7일(목)~9일(토)에 걸쳐 2박 3일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병원의 수의사 및 관리사, 동물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의 신속한 자연 복귀를 위하여 필요한 기본 신체검사 및 치료, 재활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수의사는 대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수의사법 제34조에 의한 연수 교육(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의사가 공무원인 경우 상시학습체제 시행에 따라 13시간 교육 이수 인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10월28일부터전주↔ 서울고속버스노선에휠체어탑승설비*를장착한고속버 스가시범(상업)운행된다고24일밝혔다. * 휠체어전용승강구․승강장치, 가변형슬라이딩좌석, 휠체어고정장치등 이번에시범운행되는고속버스는버스를개조하여버스당휠체어2대가탑승할수있으며, 전주↔ 서울노선 에1일평균2~3회운행될예정이다. 이에따라, 전주휠체어이용자들도고속버스를타고서울까지이동이가능하게되었다. 그간장애인단체등에서는수년전부터명절에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포함해전국시외·고속터미널 등에서휠체어장애인의시외이동권확대를요구하는집회를연례적으로개최해왔다. 이에따라국토부는‘17년부터휠체어탑승이가능한고속․시외버스표준모델과운영기술의개발에대한연구 (’17.4~‘19.9)를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국토부시범운행노선에전주가포함되도록지속건의하여금번에전국4개시범사업노 선중전주↔서울노선이포함되어시행되게된것이다. < 국토부시범노선> 지역별 노선(4개) 운행업체(10개) 터미널 휴게소 영남권 서울↔부산 금호․삼화․한일 서울경부, 부산종합 낙동강 강원권 서울↔강릉 동부․중앙 서울경부, 강릉고속 횡성 호남권 서울↔전주 동양․천일 센트럴시티, 전주고속 정안 충청권 서울↔당진 한양․충남․대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19년 10월 26일(토)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고를 테마로 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운영한다. 10월 26일 13시부터 18시까지 목동파리공원에서 열리는 ‘복고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체험부스(14개)에는 추억의 간식 달고나 만들기, 복고 포토존 사진 찍기, 캐릭터 액세서리 만들기, 직접 그리는 핀버튼 뱃지 만들기 외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화공연(10개), 오케스트라, 합창, Kpop 댄스 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당일 체험부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에코백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가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지역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당일 상시 체험이 가능(무료)하며, 양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신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