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집 앞에서 배우는 문화예술인문 강좌, 어떨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거리 문화공간에 문화예술인문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19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계 지원사업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은 민간이 주도하는 단기문화예술 옴니버스 강좌로써 도민들이 교육기관에 구애 없이 일회적으로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이다.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2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단체별 500~1,000만 원의 문화 예술 인문강연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 공간을 운영하는 단체와 문화예술 역량을 가진 단체며, 선정된 단체는 문화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 및 주제별 강의를 구성해 최소 8회 이상 운영하게 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생활권역 내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인문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사업이다.”며, “ 문화예술 공간들이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내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민들도 다양한 장르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배움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는12일 오전 서울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임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국민권익위는 우리 정부의 반부패 정책에 대한 외국기업인의 이해를 높이고 경영활동과 관련된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2008년 출범 이후 매년 주한 외국기업인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다니엘 퍼티그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의장,피터 곽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의장,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임원12명이 참석했다.박은정 위원장은‘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등 반부패 정책 시행 현황과 더불어 공공기관 채용 비리,공직사회 해외출장 부당 지원 등 부패 현안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대응 내용을 소개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올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가 지난해보다6계단 상승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그간 한국 정부의 부패방지 노력이 성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 가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총447명을 최종 선발했다. ○ 전라북도가 최우선 정책과제인 삼락농정의 미래 주역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447명을 최종 선발했다. 역량 있는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서 총 820명이 신청하여 2:1의 경쟁률을 뚫고 447명이 최종 선발됐다. □ 전북도가 농촌의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요하여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을 총력 지원한다. ①(자금지원) 모든 후계농에게 세대별 최대 3억원 융자지원, 청청년창업농은 최대 월100만원 영농정착지원금까지 지원 ○ 청년창업농을 포함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지원(연 2%, 3년거치 7년상환)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 대출에 대해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서 일반후계농은 최대 90%, 청년창업농은 최대 95%를 보증지원한다. 융자지원 외에도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100만원씩 최대 3년간* 영농 정착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독립경영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윤영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하만덕, 변재상)은 10일, 이촌한강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래에셋생명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미래에셋생명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의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한강공원입양사업과 연결하여 2021년까지 5년간 약 3000㎡ 상당의 면적을 입양하여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갈 예정이다. 해당 숲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한강공원입양으로 조성한 9번째 숲이다. 이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50명은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생명숲에 왕버들나무 10그루, 수양(능수)버드나무 6그루, 키버들나무 4그루, 조팝나무 800그루를 심었다. 해당 수종은 모두 한강변에서 잘 서식하며, 미세먼지 흡착 능력도 우수한 수종이다. 앞으로 5년 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매년 4회씩 미래에셋생명숲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한다. 자연성회복구간인 이촌한강공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와 조팝나무를 식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지역 관광콘텐츠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9 전북 문화대탐험 ‘JB탐험대’를 추진한다. 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JB탐험대’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전라북도에 주소를 두지 않은 내‧외국인으로 전라북도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탐험 활동에 적극적이며, SNS 및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자를 우대하여 선발하게 된다. ‘JB탐험대’의 활동 혜택은 탐험에 관련된 숙박과 식사 등의 활동경비 지원과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그리고 탐험 완료 시 ‘2019 전라북도 문화대탐험 참가 수료증’을 받게 된다. 더불어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무주 산골영화제, 장수 승마레저파크, 진안 마이산 일원을 탐험하며, 전라북도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019 전라북도 문화대탐험 사업’은 전라북도 주요 관광자원과 생태, 스포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신규 관광 코스 및 잠재적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화관광팀(0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1일 오후 2시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하 ‘조합’) 사무실에서 ‘국회도서관 정보소외지역 도서 기증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용호 의원, 황숙주 순창군수,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장교철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환영 속에 『구석 구석 박물관』을 비롯한 도서 총 500권이 조합에 기증됐다. 이날 도서 기증은 이 의원이 국회도서관 기증사업 절차에 맞춰 적극 요청한 결과 성사됐다. 이 의원은 지난 달 4일 순창교육현안 간담회에서 도서부족 실태를 파악한 이후 한 달여 간 이 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있다. 이용호 의원은 “좋은 책 한 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위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도서들을 통해 순창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께서도 더 자유롭게 마음의 양식을 쌓으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여러 지역의 신청 기관 중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 선정되어 더 없이 기쁘고, 국회도서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원·임실·순창의 남은 교육 현안들도 꼼꼼히 챙기고 하나씩 해결해나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4.11일 오전 10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김승환 교육감, 도내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기념식은 임시정부에 기여한 김일두, 강태동, 윤건중, 소병원 애국지사에 대한 공적을 소개하고 후손들을 격려한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대한민국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제목의 창작판소리 특별공연(작사 장착 임진택 / 소리 송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아울러 식전행사에서는 독도 사진전 테이프 커팅, 아퀴 무용단의 공연이, 식후행사에서는 35사단 군악대의 나라사랑 음악과 서예 퍼포먼스, 지무단 공연,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 또한 기념식장 주변으로 체험 부스(태극기 목판, 캘리그래피, 한반도 퍼즐 등)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현장참여를 유도했다. ○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지역 3·1운동 및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 보존과 계승, 유적지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독립유
누구나 한 번쯤 구입한 상품으로 피해입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럴때는 직접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하지만 매번 쉬운 것은 아니다. 가령 구입한 업체에 연락이 안되거나 환불 등을 거부할 때면, 또는 리콜 대상이거나 위해한 상품인지 모르고 구입해 피해를 입은 경우 구제 방법을 몰라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럴때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누리집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의 문을 두드려보자.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메인화면.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이하 ‘행복드림’)’은 상품의 정보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곳이다. 그동안 행복드림이 구축되기 전까지 여러 기관에서 리콜·위해 정보, 인증 정보 등을 제공했지만 시민들이 제때에 정보를 얻지 못해 구매 결정이나 피해구제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또 피해구제 업무도 기관별로 분리 운영되었고, 절차를 파악하기 어려웠을 뿐더러 온라인 피해구제 신청 수단도 부족했다. 실제로 2015년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87%가 피해구제 제도와 기관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런 연유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상품별 리콜정보를 제공하고, 통합적인 피해구제 신청
(경남/허정태기자) ‘고도원과 함께하는 진주시 걷기명상’을 27일 오후 2시 비봉산 봉황교 소공원에서 진행한다. 진주시가 진주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가을, 진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진주성 걷기명상’에 이어 두 번째다. 힐링의 장소 비봉산에서 진주의 봄을 만끽하게 될 이번 행사는 ‘잠깐멈춤 걷기명상’과 인디밴드 그루블라썸의 ‘힐링 음악회’, 작가 고도원의 ‘인문학 치유특강’이 이어진다. 고도원은 매일 아침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는 마음의 비타민,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진주는 최근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가 한눈에 보이는 비봉산 자락에서 신록이 눈부신 산길을 걷고, 봉황교 소공원에서 예술과 인문학, 진주시민이 함께 만나는 체험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민과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30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3000원으로 ‘걷기명상’과 모든 프로그램 및 다과를 포함한다. 행사는 오후 2시~6시까지 진행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대안적 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 사업을 추 진한다. 재단은 2019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0교시’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오는 22일 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0교시’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왜?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 해, 지역 현장의 대안적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실행코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 그리고 실행능력과 역량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의 2년 이상 경력보유 단체 및 기관 또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경력단체(기관)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실행 분야다. 4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하며, 지원금은 단체와 기관별 2,000~2,500만 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기관은 최종 연구 결과에 따른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현장 조사와 파 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