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강화 방안과 관련 “접경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멧돼지 개체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ASF는 멧돼지를 통해 우리에게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멧돼지는 육지와 강, 바다를 오가며 하루 최대 15km를 이동한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또 “양돈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돼지먹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며“지금부터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양돈농가는 잔반급여를 먼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열처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기존의 방역을 더 강화해 시행하겠다”며 “접경지대는 물론, 공항과 항만에서 더욱 꼼꼼히 단속하고 위반자 처벌, 불법축산물 수거·폐기 등의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미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한 과태료를 대폭 올렸으나 그것만으로 돼지고기와 가공제품의 반입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못할 수도 있다”며 “지역별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가장 원활하고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미세먼지에 의한 농작물, 가축 피해 등 농촌 미세먼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5일 미세먼지관리종합계획에 농작물 및 가축에 대한 미세먼지 영향분석을 포함하도록 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동절기에는 정부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2015년 이래 가장 나쁜 농도를 보였다. 농작물의 경우 미세먼지가 기공을 폐쇄하게 되면 물질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가축의 경우에도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 질병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농촌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은 더디기만 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들어서야 미세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 관련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고, 가축 피해 관련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는 미세먼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농촌에 대한 미세먼지 피해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양정기)는 산림박물관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3개월간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계절 기획전시 중 여름철 ‘한지 부채 특 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전시회는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명인들의 한지부채 작품 35여점을 전시하여 그동안 가까이에서 쉽 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 및 문화적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참다 운 전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특별전시 기간 중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학생 및 가족들을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꽃누르미 (압화)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산림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호남의 중심지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의 명소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 에서는‘계절별 특별 전시’및‘테마별 체험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해 도민 등 관람객들의 삶의 질 향상 과 박물관 가치증진 도모 및 관람 만족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3~5월)에는 목공 장인들의 목공예 작품 40여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
(전북/이두환)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주최로 군산시는 ‘2019 군산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 위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년간 총 90억원의 정부 지원 예산이 반영되는 정부 추경사업으로 군산예술·콘텐츠 스테이션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예술/문화/융·복합 콘텐츠분야 창작·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군산시 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과 기존 창업자들에게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적기지원 추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미 15일 군산대학교 이노테크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문체부 콘텐츠산업 분류 11개 분야인 게임, 영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광고,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관련 군산 유관관체 35팀 참석 및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조성사업 내용 공유, 공모사업 참여안내와 네트워킹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관심에 부흥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6월 9일까지 마감된다. 6월 13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여 6월 22일 2차 워크숍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4일(화) 타워크레인의 제작기준을 명확히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개정안은 타워크레인을 한국산업표준에 따라 제작하도록 하고, 고도로 선회하는 타워크레인의 경우에는 운전석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타워크레인의 규모나 양중 무게 등에 대한 제작 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타워크레인의 규모와 상관없이 유인·무인의 기능을 손쉽게 적용해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는 타워크레인의 불법개조나 허위연식을 기재한 제원표 위조 등의 위법행위를 성행하도록 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현재 타워크레인은 불법개조나 제원표 위조 외에도 중국산 짝퉁 생산 및 수입, 저질‧저가 장비 도입 등 직면한 문제점이 너무 많다”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얼마나 제대로 만드느냐’는 제작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타워크레인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국토부에 노사정 TF를 만드는 등 대화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길 주문해왔다”면서 “이것을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 예술인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기관에 예술인을 매칭해, 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은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는 ‘아트콜라보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인활용사업’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전주롯데백화점 다중이용공간에서 11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였으며, 작품의 판매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활용 예술분야를 확대해 2019 예술인활용사업 ‘아트콜라보프로젝트’ 운영할 예정이다. 1차 참여기업으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주롯데백화점이 선정됐고, 지난주 심사를 거쳐 시각영상음악분야 10명의 예술인이 선정매칭 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음악영상분야 예술인 5명과 CM송홍보 동영상 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제작된 CM송홍보동영상은 9월 이후 대외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최초로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으로 대외 홍보물이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예술인과 지속적으로 매칭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주롯데백화점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우리나라 3대 명절인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한 창포 삶은 물에 관람객들이 직접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은 단오 행사에서 가장 인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와 병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있어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풍습이 있다.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미용 효과까지 있어 어린이와 여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이번 단오 행사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농부들이 모내기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판에 심어 기르다 어느 정도 성장한 모를 논으로 옮겨 심는 ‘모내기법’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새참을 먹는 행사가 이어진다. 새참으로는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막걸리를 나눈다.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수리취떡을 별미로 먹는 풍습이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주로 단오에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천정배·김동철·권은희 ·송갑석 국회의원과 ‘광주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공동 주최로 ‘광주 군공항 예비후보지 선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다.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 국방위원, 최경환 국회의원과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국방부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정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은 150만 광주 시민의 염원이자, 광주-전남 상생해야할 핵심적인 과제”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첫째는 국방부와 정부가 앞장서고, 둘째는 전남에서 대승적인 견지에서 상생의 길을 광주와 함께 열수 있도록 하는 기운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작년 8월 21일 이용섭 시장, 김영록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함께 모여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중 “광주 군공항을 옮길 곳은 전남 밖에 없다. 군공항 이전도 전남도에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을 이끌고 있는 여러 지도자들이 말씀에 책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방본부가 올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 ‧ 대응을 위해 나섰다. 도 소방본부(마재윤 소방본부장)는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지역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10월까지(여름철 재난대책기간)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4단계별(사전대비, 내습 전·중·후) 소방안전대 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대비 단계에서는 침수이력 및 고립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침수예상지역 53개소와 사고위험예상지역 107개소 등 강‧하천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중펌프 등 풍수해 대응장비 453대(소방서 보유 279, 권역별 집중배치 장비 174) 등 자원 100%가동 을 위한 자원 점검에 나섰다. 또한 각 시‧군 소방서 보유 무전망, 전화망 등 통신시스템을 점검하고 취약지역 마을 이장, 지자체, 민간구조 단체 등 재난대응 네트워킹 체제를 사전 정비하여 유사시 즉각 대응토록 했다. 내습 전 대응 사항으로는 피해 집중 예상지역을 사전 판단하여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와 소방력 을 재배치할 계획이며, 동시다발 출동체계를 구축하여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보강으 로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내습 중 대응 사항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협약기관)과 함께 지난 5월 31일 ‘전북 국방벤처센터(이하 센터)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전북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당초에는 전주시에 소재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국방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전북도 의 참여로 13개 시·군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국방산업 진출 및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센터 명칭도 ‘전주’에서 ‘전북’으로 변경하여 전라북도 전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국방산업을 ·육 성하는데 협약기관이 함께 노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보유 기술조사 ▲국방산업화 지원 ▲국 방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더 내실 있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2009년 개소 후 10년 간 운영된 센터는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초 16개 협약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