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완도수목원은 난대림 힐링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아숲체험, 난대림 숲해설 등 고품격 산림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황칠나무 등 770여 희귀 난대수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서 유아숲체험,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품격있는 산림체험 서비스를 위해 산림청 인증 난대림 산림교육 전문기관인 ‘난대숲사랑(대표 김안숙)’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30여 명의 힐링관광 활동가를 별도로 모집해 산림체험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유아숲체험과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 난대림 숲해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림교육과 목공예 체험 등을 포함해 총 980회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체험 서비스를 한다. 참가자는 완도수목원 누리집 자동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계층과 연령대별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숲체험 활동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
[전북/이대석기자] 전주시는 이달부터 휴식기에 들어갔던 경기전 수복청 상설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콘텐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복청 공연은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여름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전 수복청에서 진행된다.수복청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이들은 ‘한옥마을 콘서트 전통음악산책’을 주제로 궁중음악과 재즈, 민속음악 등 다양한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옛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친근하게 담아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수복청 공연을 통해 여행객과 전주시민들에게 국악과 판소리 등 우리국악에 대해 알리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와 경기전 앞에서 ‘경기전을 지켜라! 수문장 교대의식’도 선보인다.수문장 교대식은 조선시대 왕궁을 수위하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계속해온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복청 공연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등 전통문화 프로그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 홍보를 위해 오는 27일 목포~부산 부전 간 무궁화호열차에 탑승해보는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에 나선다.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패널, 도청 공무원 등 170여 명이 함께 나선다. 부전까지 가는 느림보 열차 체험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도지사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에 이어 ‘전남 관광 현안’과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분야별 토론회도 이어진다. 체험 전 과정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관계 부처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와 부산을 오가는 무궁화호열차는 하루에 단 한 번만 운행된다. 광주송정역, 화순역, 보성역, 순천역, 광양역 등 42개 역에 정차하면서 388㎞의 거리를 장장 6시간 33분 동안 달린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시절 남부권을 동서로 잇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한어총 산하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대위(이하 비대위)는 영유아보육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보육현장의 가장 큰 과제였던 1일 종일반 8시간 원칙이 지난 4월 5일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히고 즉각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비대위는 2016년 8월에 발의된 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에는 무엇보다도 회원 여러분의 협조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며 그리고 법안 통과에 앞장서준 최도자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과 보건복지부 당국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달했다. 1일 종일반 8시간 원칙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대정부 입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던 보육현장은 이번 법안의 통과로 1일 12시간 이상 보육에 힘들어 하고 있는 어린이집들이 앞으로의 운영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육제도 대혁신을 주장하며 3월 28일부터 국회앞에서 무기한 천막집회 중인 비대위에서는 이번 개정으로 1일 8시간 종일반 원칙 정립,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연장보육 시행과 이용, 교사와 보육료의 추가지원, 교직원의 근로조건 향상 등이 가능하게 되어 보육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건강주간(4.7.~13.)*을맞아,각종건강정보를알리고,건강생활실천의중요성을홍보하기위해‘2019년보건의날건강주간캠페인’을실시한다고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제3조의2제1항에따라보건의날(매년4월7일)로부터1주간을건강주간으로함 4.8(월),서울청계천광장에서세대공감참여형행사(이벤트)로딱지치기,제기차기,링던지기등뉴트로(New-tro)*게임존운영,예방‧건강증진관련OX퀴즈를진행하였다. *새로움(New)과복고(Retro)를합친신조어로,복고를새롭게즐기는경향을말함 또한,4.8(월)~4.9(화)에는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한적십자사,대한결핵협회주관으로방문객대상혈관나이‧비만도등측정,혈액형검사,결핵검진,심폐소생술체험,헌혈캠페인,건강정보소개및건강상담등도진행된다. 권덕철보건복지부차관은예방‧건강증진관련퀴즈문제출제및경품증정식,뉴트로게임및건강정보홍보등에직접참여하였다. 아울러‘예방하는건강생활,당신의평생행복’(보건의날표어)를다시한번강조하며건강한사회를만들것을다짐하였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물 생산유통 영업자의 위생교육 수료가 의무화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순회 축산물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11일 여수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25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6월 13일 목포 시민문화센터, 8월 22일 보성 서편제소리전수관, 9월 26일 장흥 군민회관, 10월 17일 해남 문화예술회관, 11월 14일 함평 축협에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최근 축산물 위생정책과 사례로 보는 축산물 위생관리 요령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영업자는 교육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기존에 축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영업자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새로 영업을 하려는 영업자는 6시간,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4시간을 수료해야 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한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축산물 영업자는 빠짐없이 참석해 최신 위생정책 정보를 파악하고, 영업장 위생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오는 10일(수) 오후 2시 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섬진강댐 건설(1965년) 이후 주변지역 고립 및 낙후 현상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 –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섬진강댐 건설 이후 지속되어 온 임실 지역 주민들의 교통 피해 현실을 재조명하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중심으로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965년 준공 완료 된 섬진강댐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연간 3억 7000만m3(약 220억원)의 관개용수, 150MW(130억원) 수준의 발전용수를 공급하는 대표적 수자원 시설이다. 그런데, 임실의 경우, 다목적댐이 소재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수변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피해가 50여년에 걸쳐 지속되어 왔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2018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를 집요하게 설득해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2억원)’를 최초로 확보해 50년 묵은 현안사업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현재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용호 의원은 “댐 건설로 발생한 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완도군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완도가 해양치유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지역 주도의 대표적 균형발전정책인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공모, 완도군을 비롯한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지원 필요성을 건의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완도군의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은 지역 해양자원을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에 활용하기 위해 건강 자원화해 그 활용성을 증대시키는 지역특화 전략사업이다.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 낙후된 어촌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균형위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多)부처·다(多)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사업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받도록 하는 것으로 올해 도입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 정식사업으로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9일 일본 크루즈선사 피스보트의 3만t급 ‘오션드림호’가 일본 고베항에서 관광객 1천여 명(승객 550명승무원 500명)을 싣고 여수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오션드림호’ 관광객들은 여수와 순천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6개 코스로 나눠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는 여수 오동도와 아쿠아플라넷,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이다. 올 한 해 여수를 통해 전남을 방문하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은 총 7항차 2만 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라남도가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 크루즈 노선 다변화와 일본, 타이완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크루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여수시, 여수엑스포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남 크루즈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또 법무부 등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을 위해 관광상륙허가 사전 신청, 입국 심사대 확충, 출입국 심사 직원 임시 파견 등 크루즈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관광상륙허가는 크루즈 승선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비자 없이 3일 동안 허용하는 제도다. 전라남도는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5일 보성읍 녹차골 향토시장에 2개 관 96석 규모의 ‘보성 작은영화관’을 개관했다. 전남 작은영화관 7호점이다. 순천이나 광주까지 가야 영화 관람이 가능했던 보성 군민들이 큰 불편을 덜게 됐다. 보성 작은영화관은 국비 5억 원 포함 총 19억 5천만 원을 들여 2D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이 가능한 시설과 매점,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이날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을 시작으로 ‘덤보’, ‘샤잠’ 등 최신영화를 매일 약 10회 정도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대형 영화관보다 30~40% 저렴한 6천 원이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군 단위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해 1호점인 장흥 정남진시네마를 비롯해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6개 군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담양, 해남, 영광, 신안 4개 군 역시 47억 원을 들여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보성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전남의 영화 관람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영화관이 없는 9개 군에도 조기에 영화관이 들어서도록 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