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고등학교에서 환경과목 선택률을 높이고 수준높은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 5곳을 선정했다.이번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는 고색고(경기 수원),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매화고(경기 시흥), 초월고(경기 광주), 원경고(경남 합천)다.이들 학교는 올해 1월 24일부터 2월 14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거쳐 이달 초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의 선정으로 꿈꾸는 환경학교는 전국에 총 21곳의 중?고교로 늘어났다.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관과 태도 등이 형성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된 학교 여건에 따라 3~5년간 연차적으로 환경교육 관련 시설 조성, 교사 역량강화, 학교별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수립 등을 지원한다.제1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된 부천 송내고의 안재정 교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업과 다른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에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면서, "환경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꿈꾸는 환경학교' 선정이 좋은 기회가 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1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 사찰과 국보·보물을 보유한 명승지 등에 대한 단계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사찰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16건의 화재와 약 5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37.5%), 부주의 3건(18.6%), 미상 3건(18.6%), 방화 2건(12.5%), 기계적 요인 1건(6.3%), 기타 1건(6.3%)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2일까지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와 산간 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 자체 대응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보·보물 등 목조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해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 행위 단속 및 화재취약 요인 제거, 소방·방재시설 가동 확인, 사찰 주변 금연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설치 등을 진행한다. 5월 10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사찰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화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하고, 권역별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 등 에너지 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직류 송배전, 수소 에너지 생태계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형 산업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산업’에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했다. 세계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신산업 투자 규모를 1경 4천조 원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이자 한전을 비롯한 360여 에너지 기업의 집적지로서,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연구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먹거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성에 따라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균형 있게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중부권 혁신도시 인근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 기업 1,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담양, 장흥, 영광, 완도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서울시(7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1개 시군에 총 사업비 1억 원 범위에서 국비 5천만 원이 지원되고, 지방비는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전라남도는 1천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이라며 “올해 선정된 시군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둬 내년에도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유성엽·김종회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5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동학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는 주제로 공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발발 125년만의 국가기념일(5월11일) 제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동학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강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이 그간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됐던 동학농민혁명이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사상 전문가인 김종회 국회의원은“동학농민혁명이 한국·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40년 동안 전통학문을 해온 유학자 김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의 의미 ▲동학농민혁명이 대한민국 근·현대사 에 끼친 영향 ▲동아시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세계사적 의미등 평소 갖고 있던 지식과 소신을 청중들에게 설파할 예정이다. 공동특강자로 나서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국가기념일 제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청중들에게 공개한다. 동학농민혁명이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로 국가기념일이 제정되기까지 그
(전남/이대석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JCEP)가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에서 JCEP 글로벌 필드 투어링에 나서 약 1000만달러의 상담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JCEP 글로벌 필드투어링’은 전남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남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 된 ‘JCEP K-Startup Business Meeting’에서는 VR/AR,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와 벤처 캐피털사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9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전남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VSV 등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IoT 기반 자가충전 위치추적기 개발기업,엑스오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콘텐츠 보유기업,댓츠잇은 각각 100만달러, 60만달러에 해당하는 구매의향 계약을 긍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4박 5일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25일(목)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사업 등 전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조의원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전북지역의 생명공학 인프라와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국가 검정기준에 맞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 및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 만큼, 농식품부가 본 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사업추진과 다양한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의 통과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 등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조배숙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부처별 예산 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국립에코난대식물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에코난대식물원은 김영록 도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전남 서남권에 기후변화 대응 전진기지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총 200ha 규모에 1천500억 원을 들여 기후대별 유리온실, 식물연구지구, 교육휴양지구, 6차 산업화지구를 갖추게 된다. ○ 기후대별 온실 : 아열대열대지중해 온실, 테마온실 등 ○ 식물연구지구 : 난아열대 연구림, 미세먼지 저감식물 연구동 등 ○ 교육휴양지구 : 난대자생식물원, 난대생태숲, 어린이정원, 기주식물원 등 ○ 6차 산업화지구 : 난대수목 기능성 추출 은행, 상품화 연구동 등 전라남도는 유치 후보지인 장흥 천관산, 강진 부용산, 해남 달마산, 완도수목원, 진도 지력산 지구, 5곳 가운데 최종 후보지를 5월 초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5개 후보지는 200ha 규모의 전남 서남권의 국공유지 가운데 산림청 평가표를 기준으로 난대식물원 여건에 적합한 기후, 강수량, 난대 식생대와 섬, 해안, 역사문화 자원, 교통 등을 검토해 추렸다. 최종 후보지는 식생, 생태 및 관광 등 전문가 인력풀 30명 가운데 무작위로 10명을 뽑아 입지선정위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초경량 금속 신소재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과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과잉설비 확대, 원료시장 불안정성 지속, 환경 규제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내 수요산업 침체 등으로 철강재의 공급과잉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현재 철강산업의 세계적 추세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가벼우면서도 강인하고,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갖춰 가공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경량소재’ 개발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마그네슘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사업을 구상, 2020년 국비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마그네슘 소재는 아직 상용화 기술 성숙도가 미흡하고 시장 수요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자동차, 항공, 철도, 전자, 건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기능성 소재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 유도 및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18~39세 청년과 채용기업에 1명당 최대 4년간 2천만 원(청년 1천500만 원기업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전 수요 조사와 적격자 심사를 통해 지난 3월 1차 사업 대상 275개 기업과 청년근로자 653명을 선정했다. 5월 2차 사업 대상 150개 기업과 청년근로자 3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동안의 높은 성과와 현장에서의 폭발적 요구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3년차에서 4년차로 확대하고 지원금을 1인당 최대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근속장려금 사업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청년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의 높은 이직률을 완화하며,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의 효과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