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확대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장은 1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7개 지자체장1)과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철도를 연계해 개발한 기차여행 상품2)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체험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농촌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더불어 잘 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업무협약 계획 1)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2)5월 13일 출시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농(農)뚜레일'. 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 '레츠코레일'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이용해 상품 예약과 구입을 할 수 있음.[문의]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이명숙, 박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 콘텐츠에 해양치유산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네 번째 현장투어로 완도 일대를 지난 9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 해양 분야 비교우위 자원을 보유한 완도에서 ‘해양치유센터’ 예정지와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지를 둘러봤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완도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자원 등을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관광휴양서비스와 연계한 해양치유관광단지를 조성해 해양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육성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선 일부 시군에서 해수모래찜질, 해수탕 등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전라남도는 이 점에 착안해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해양자원, 다시마, 미역 등 국내 생산 1위의 수산자원을 연계하면 성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0일 오전 10시 임실 성수면사무소에서 성수면 이장단, 성수면발전협의회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교통 현안과 애로사항을 건의 받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성수면민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국도 30호선, 17호선이 분기되는 곳인 ‘월평교차로’ 개선과, 성수면 진입도로인 17호선의 감속차로 설치 필요성이다. 현재 ‘월평교차로’는 선형이 불균형하고, 경사가 져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기형적인 교차로’다. 무엇보다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크다. 성수면 진입도로의 경우 국도 17호선 분기점인데도 감속차로가 없어 마찬가지로 사고 위험이 상당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두 사업 모두 반드시 필요하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공조하면서 사업과정 한 단계 한 단계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민생 챙기기는 없다”며, “남원·임실·순창 지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꾸준히 노력하고, 주민과의 소통도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세 번째 현장투어로 신안 압해~해남 화원 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구간의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았다.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총 길이 13.4km의 압해~화원 간 도로 구간은, 4월 개통된 천사대교, 12월 개통 예정인 ‘칠산대교(영광 염산~무안 해제)’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신안 압해에서 출발해 목포 율도와 달리도를 거쳐 해남 화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뱃길과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각 지역마다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달리도는 어촌뉴딜300 사업과 국제 슬로시티 승인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달리도항과 어망촌항 등 낙후 어항을 정비하고, 섬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탐방로를 정비하며, 쉼터와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시가 추진하는 ‘목포 슬로시티’의 핵심 콘텐츠인 아리랑길, 후박나무숲, 몽돌해변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전북?전남?경남에 시공 중인 임도, 사방사업 및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 산림토목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지는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하여 시공 중인 2019년 임도 및 사방사업 총 41개소로 임도 22개소(40.48km), 사방댐 9개소(9식), 계류보전 9개소(2.64km), 산지사방 1개소(0.5ha)가 해당된다. 아울러, 2018년 제19호 태풍「솔릭」및 8.26.?9.1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함양군 내 호우피해 복구사업지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산림 내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로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간선임도와 이 외에 지선임도, 작업임도가 있다. * 사방사업은 복구?방지?예방을 목적으로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사업으로 산지사방, 해안사방, 야계사방으로 구분되며, 이 중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 사업은 야계사방사업에 해당된다. 설계도?서와 현장 주요 시설물 설치의 부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장마철 호우에 따른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의학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테마로 한 대만 의료 엑스포가 2019년 12월 5일에서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의료, 보건, IT/일렉트로닉스, 생물의약품 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조직이 전문 영역을 넘어 협업할 수 있도록 의료 분야의 기술 혁신과 새로운 벤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소이다. 대만의 비영리조직 Research Center for Biotechnology and Medicine Policy, 중국 보건복지부, 경제부, 과학기술부, 농업위원회, 타이베이 시정부가 공동 개최한 2018년 Healthcare + Expo Taiwan에서는 10개국에서 참가한 410개의 전시기업이 현장에 설치된 1300여 개의 부스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시연했으며, 의료, 헬스케어 IT, 의약품,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의 전문가 등 7만여명이 방문했다. 호주, 중국, 홍콩, 이스라엘,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공식 인사를 비롯하여 25개 이상 국가에서 참가했으며,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의료 시장에서의 새로운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대만은 IT/ICT 관련 업계의 공급망도 정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 개막, 2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2019 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간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내 1004 장미공원에서 펼쳐진다. 4만㎡에 이르는 1004 장미공원에는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는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 수만송이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이면 다채로운 향기를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서유럽풍 장미 사이를 거닐며 관람객들은 장미의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장미축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골든로즈'를 컨셉트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골든로즈 포토관에는 상상 속의 황금장미 조형물과 오브제 등을 전시하고, 잔디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도 골든로즈를 모티브로 하는 포토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를 통해 순금 한 돈의 장미를 가져갈 기회도 제공된다. 이색적인 컬러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하는 2019 로즈런(Rose Run)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0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중앙부처의 2020년도 예산이 편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8일 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부처 광폭행보를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 장관을 잇따라 면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사업’ 등 전남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사업,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호남 한국학 진흥 지원사업,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6건에 대해 정부 지원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국가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 구축,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건립, XR기반의 ICT융합형 활력노화 의료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 초소형 발사체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에너지신산업 선도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 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취임 후 첫 방북 일정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측과 남북공동선언을 착실히 이행해 연락사무소 기능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숙소와 식당 등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북측에선 김영철 임시 소장대리가 나와 김 장관을 맞이했다. 일정을 마치고 오후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김 장관은 “북한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북측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은 실질적으로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사 차원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고, 꼭 전하겠다고 얘기해 줬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김 장관의 카운터파트격 인사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북한이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선“오늘은 그런 얘기를 할 자리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대북 식량지원 문제와 관련해선 “한미 정상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목포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생물자원관과 동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따라 호남권생물자원관의 내년 개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 환경노동위원회)은 8일, 호남권생물자원관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의 국립생물자원관과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명 ‘통합 생물자원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생물자원관은 법체계가 이원화되어 있다. 즉,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생물보호법」에, 경북 상주에 소재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생물자원관법」에 각각 설립근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수목원이나 과학관의 경우 단일법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어, 운영의 일관성과 기능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는 생물자원관의 설립근거도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한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설립·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되어 왔다. 김동철 의원은 “광주전남 상생 차원에서 전남의 현안들도 적극 챙기고 있다”면서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