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5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병주 순천부시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농아인과 가족, 수어통역사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남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수어문화 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농아인 복지 증진 기여 공로로 양효숙 전남농아인협회 보성군지회장 등 34명에게 도지사 및 순천시장 등 표창이 수여됐다. 또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충실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고·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 ‘수어문화 예술제’에서는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수화)가 널리 확대되고 아름다운 예술성을 가진 언어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도록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에는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노래, 연극, 마임 등 14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식에서 “전남 2만 1천여 농아인 한분 한분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어통역센터 미설치 지역이 없도록 하고 농아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한 농아노인복지센터를 서부권에 이어 하반기 동부권에도 설치하는 등 농아인이 보다 편리하게 생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천정배(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의원이 비핵화를 위한 정부의 당사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책무에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을 명시하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명시하는 ‘남북협력 기금법 개정안’ 등 2 건의 한반도 비핵화 지원법을 5일 발의했다. 최근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이후, 북미 간에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이견이 부각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북한과 미국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비핵화 협상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과 북은 지난해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하여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현 국면에서는 우리 정부가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천명하고, 당사자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행의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은 남북관계 발전과 정부의 책무에 관하여 한반도의 평화증진, 남북경제공동체 구현, 민족동질성 회복 및 재정상의 책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한반도의 비핵화를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는 `2019. 6. 5.(수) 관리소 회의실에서 제3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공안전의 날 행사는 짝수달에 한번씩 실시하며 항공안전 사례 전파를 시작으로 여름철 폭염속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종사자 모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안전 생활화로 지속적인 안전비행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심태섭 소장은 “헬기는 공중에서 운용하는 만큼 안전에 대해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하니 스스로 산림항공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며 공직자로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투명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전 직원이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서삼석 국회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019년산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 일환으로 6. 4(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의 협조를 받아“전남 양파 팔아주기 발대식”을 갖고 1차로 무안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123톤 (차량 12대분)을 출하시켰다. 서삼석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책 마련을 사전 협의하여 12천톤의 시장격리, 6천톤의 정부수매와 수출 물류비 지원등을 조기에 실현토록 하였으며,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에 도시회원 조합을 통한 소비 운동 전개등을 요청하여 1차로 전남지역본부를 통하여 출하식을 갖게 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5월 30일 이인영 원내대표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양파 마늘 등 채소류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촉구한바 있으며, 서울시 등 전국의 광역, 지자체 등에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 해 줄것을 요청하는 등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전남/이대석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이 5일 오후 7시 30분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목포지역 ‘다함’의 연극 ‘별이 빛나는 밤’을 무료로 선보인다. 목포의 유명 극작가 정경진 씨가 집필한 ‘별이 빛나는 밤’은 인생의 사춘기인 갱년기를 앞둔 중년들에게 남은 삶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유쾌한 해답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처음으로 지역 공연 전문 우수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남도소리울림터는 지역민에게 전국 최우수 작품 위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단체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조용익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예술을 활성화하고, 우수 공연단체가 도민에게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공직자 개개인이 ‘도정의 주인공은 나’라는 능동적인 생각을 갖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업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 도민이 행복한 전남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거 공업화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로, 전남이 새 기회를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서울은 모든 것이 집중된 국제적 대도시지만 모든 것을 서울에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인간 DNA에는 수렵과 농경의 본능이 있어 자연을 항상 그리워하게 돼 있는 만큼 전국에서 가장 녹색의 다양성을 지닌 전남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지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므로, 공직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특히 젊은층과 하위직의 경우 선배들이 못미더워 하거나 자기 한계를 설정해 스스로를 작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젊을수록 훨씬 창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도정의 주인공으로서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무 협업과 융복합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가축 사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재배하는 사료작물(조사료)을 농작물에 포함시켜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해 조사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농업재해보험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은 “농업의 정의에 사료작물 재배업을 포함시켜, 사료작물도 농업재해보험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료작물재배농가 부담을 최소화 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이하 ‘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을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는 농작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포함돼 있지만, 「농업식품기본법」에는 농작물재배업과 농수산물 범위에 사료작물이 누락되어 있다. 농어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코자 제정된 「농어업재해보험법」상에도보험목적물 범위에 사료작물은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사료작물 재배농가는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가 없고, 사료작물 생산의욕 저하와 함께 가축 식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가축 사료인 재배작물은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작물이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 만들기 실천을 다짐하며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다.전라남도는 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22개 시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교통안전문화운동협의회’를 열었다.‘전라남도 교통안전문화운동협의회’는 지난해 9월 14개 기관단체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협업을 위해 구성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안전문화운동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난해 국무총리상과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수상한 보성군이 안전문화운동 우수활동 사례를 소개했다.또한 지난 4월 시행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맞춰 ‘불법 주정차, 이제 그만’, ‘안전한 전라남도!’, ‘우리가 앞장서자!’는 구호를 제창하고, 민간단체별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이날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다양한 노래로 도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선정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자치단체’로서 소통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등록 법인으로 청년정책 개발, 제도개선, 청년교육 및 취업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단위 청년관련 조직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매년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를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도지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청년 행복 토크콘서트’, 최근 5월 2일 ‘100인 청년에게 듣는다’ 청년 타운홀미팅 등 청년들과 소통 기회를 확대해 왔다. 또한, 청년정책 협의체인 ‘청년의 목소리’를 운영해 활발한 정책제안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시·군 청년센터 인건비 지원과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등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시책 확대개발 실적이 이번 수상 선정에 높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 주관으로 6월 1~2일, 전국의 20여개 평화인권단체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와 하의도 등지에서 김대중 평화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 열린 김대중 평화캠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민주 인권 평화의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해 전국의 20여개 단체가 참가해 함께 뜻을 기리며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 1일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과 김대중 전 대통령 발자취 답사(영신여관, 북교초등학교, 목포상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탐방, 평화버스킹, 김대중 평화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주 행사인 ‘김대중 평화콘서트’는 이해동 명예위원장의 인사말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영상메시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병호 행정부지사 축사, 박우량 신안군수의 환영사와 상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 최경환 국회의원 등이 대통령을 회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고 이어 가수 신형원, 소프라노 권소라, 테너 유기수의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평생을 민주주의의 발전과 남북평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분으로 그분의 치열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