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이 1일부터 월, 수, 금, 일, 주4회 신규 취항을 시작함에 따라 일본 방문객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전남 주요 관광지와 맛 집을 탐방하는 2박 3일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신규 취항 첫 날인 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3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남도 힐링&별미투어 관광상품을 체험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에 맞춰 일본 대표 여행사인 ‘한큐교통여행사’, ‘JTB여행사’와 함께 무안공항 도착 시간에 연계해 일본인이 선호하는 전남지역 명소에서 힐링과 휴식, 남도의 소문난 맛 집, 카페 등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힐링&별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일본 한큐교통여행사 후쿠오카지사가 출시한 ‘식의 고장, 전라남도 주유여행’은 신안 천사대교와 자은도 해수욕장,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목포 공생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JTB여행사의 ‘볼거리 가득한 광주담양’은 광주 펭귄마을과 무등산 일원, 광주 김치타운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등 지역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전남 14개 섬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인 연홍도, 장도, 가우도, 생일도, 관매도, 반월박지도, 우이도 등 7개 섬과 외달도, 사도, 애도, 청산도, 금당도, 임자도, 증도 등 7개 섬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5개 테마로 구분해 섬 및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검토를 거쳐 33섬을 선정하고 있다. ‘걷기 좋은 섬’에는 목포 외달도, 고흥 연홍도, 완도 청산도, 신안 반월박지도, 4개 섬이 선정됐다. ‘풍경 좋은 섬’에는 고흥 애도, 완도 생일도, 진도 관매도, 3개 섬이, ‘신비의 섬’에는 여수 사도, 완도 금당도, 신안 우이도, 3개 섬이, ‘체험의 섬’에는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신안 임자도와 증도, 4개 섬이 포함됐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지난 겨울부터 계절별로 방문하기 좋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여름철엔 해양레저를 테마로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 9선’을 소개했다. 전남에선 완도 여서도와 신안 증도, 2개
[순창/이대석기자]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일 순창군향토회관에서 군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기념식은 대규모 행사가 아닌 매월 치러지는 여느 월례조회처럼 공무원만 참석해 열리는 등 의전을 간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지난 1년간의 행보를 돌아보며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순창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황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지난 9년 동안 순창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초 두드러지는 성과도 냈다.실제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돼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애초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확대되며 사업비도 488억원에서 1천15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최근에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라는 비전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채계산 출렁다리가 위용을 드러내면서 국도 21호선을 오가는 방문객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이밖애도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과 수(水)체험센터 건립 등 굵직한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이 확대된다. 또 학교·경로당·지하철 등에 설치된 공기정화설비 관리를 강화하면서, 조기폐차를 통한 노후경유차 감축이 실제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넓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국민이 직접 제기한 미세먼지 민원 1만 4649건을 분석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강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친환경차 보급정책 지원, 미세먼지 유발 차량·선박·사업장 공익신고 대상 확대’ 등 국민의견을 담은 미세먼지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미세먼지 관련 민원은 3년여간 총 6만 8299건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약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민들의 제안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최근 1년 2개월간 수집된 미세먼지 민원을 분석해 국민의견 수렴을 거쳐 미세먼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 지원(24.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판매율이 88%(누적 판매금액)를 돌파하면서 경기장별 만석이 예상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막 D-14일인 6월 28일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목표판매량 36만 9000매(75억 원)중 누적판매량이 28만 6000여 매, 누적판매금액 66억 1000만 원에 달해 평균 88%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황룡관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상요원들이 시상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27m 높이에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줄 ‘하이다이빙’과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목표량 100%를 달성했다. 이어서 물속의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과 스피드 경기인 경영, 다이빙도 뒤를 이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대회의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인 수구는 다소 낮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나, 개최국 출전권을 확보해 향후 인기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북미 등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수구는 경기시간 내내 땅에 발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해양시대를 맞아 섬 가치와 중요성이 국내·외로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섬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일(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섬 가치 재발견 및 미래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섬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섬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순호 (사)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균특회계 개편과 섬 발전 정책방안’ 주제로,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이 ‘섬 지역 생활 SOC와 지역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 의원은 “섬은 해양 영토와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섬의 생태·문화·관광 자원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통하여 섬의 가치를 계승하고 있는 섬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권 확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도서발전 전략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 주승용 국회 부의장, 김태흠 국회의원, 이용주 국회의원, 최도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하절기를 맞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청 북문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목포시 등 22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명 나눔 릴레이 행사’로 진행해 모든 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하절기 각 1회 헌혈행사를 해 생명 나눔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2019년 하절기 헌혈 목표는 2천 명이다. 지난 동절기에는 1천593명이 생명 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헌혈은 위급한 환자에게 혈액을 공급해 생명을 나누는 보람을 갖게 할 뿐 아니라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7가지 건강지표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 등 4가지 항목의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가 된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최근 혈액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2019 선진교통안전대상」후보를 공모한다. *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20대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으로 현재 70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가입 본 대상은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며, 국무조정실·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 교통부·경찰청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환경ㆍ문화 개선에 기여한 각 계각층의 활동 우수자와 단체등을 발굴해 표창한다. 시상분야는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뉘며, ▲개인부문에는 훈ㆍ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국회 의장 공로장, 교육부ㆍ행정안전부ㆍ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감사장 등이 있다. ▲ 단체부문에는 국회교통안전포럼 대표상과 손해보험협회장 특별상이 있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와 지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된「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대상으로 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상을 신설 하여 수여할 예정이다. * 단,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단체상 부문 공모기간: 2019.9.2.(월)~9.20(금) 공모 후보자 신청은 교통안전 개선을 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드론의 ‘혁신을 넘어 생활로’를 주제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가 7.5(금)~7.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및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주요 전문가, 국내외 드론기업, 드론 연관업계 관련 바이어·투자자, 일반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국토·환경·안전·치안·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 산업의 활성화와 국내외 전문가초빙을 통한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드론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①드론시연, ②국제 컨퍼런스, ③드론업계·기관 전시, ④드론축구 등으로 구성된다.① 개막식 행사(7.5(금) 10:30)에서는 유망 드론모델 시연이 펼쳐진다.국토부의 실증지원 사업인 규제 샌드박스사업(규제완화+재정지원)*를 통해 개발해나가는 실시간 지도제작(Mapping), 광역감시, 미세먼지 측정, 장기체공 수소드론 등 활용모델이 시연될 예정이다.* 민간 우수기술의 조기상용화를 위해 수요기관·업체와 제작업체 등의 컨소시엄 지원 특히, 독자기술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국내기업의 군집비행 드론쇼를 통해 하늘에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을 예정이다.② 1
전주부채문화관은29일전주한옥마을에서여름철을맞아시원한부채를주제로한하지(夏至,6월22일)절기행사인‘전주부채,여름아꼼짝마!’를진행한다.이날부채문화관등전주한옥마을일원의7개문화시설에서는‘여름의초입인하지에바람을일으켜시원한휴식을주자’는주제로부채를매개로한다양한행사와프로그램이진행될예정이다.한옥마을주민으로구성된‘교동풍물패’와전문풍물패인‘소리樂’등이연합한‘길놀이’공연과▲국가무형문화재선자장김동식초대전과특강및부채제작시연▲전국부채사진공모전시상식및야외전시▲전주부채를든성악그룹쁘레데레공연▲2019신상품인‘전주를보다Ⅱ’부채나눔행사등이진행된다.이번축제에서는다양한지역예술가가참여한다.초대전과특강,부채제작시연을맡은국가무형문화재김동식선자장과전국부채사진공모전심사를맡은사진작가유백영,특별배포되는‘전주를보다Ⅱ’부채를제작한판화가유대수와선자장방화선,젊은성악가그룹‘쁘렌데레’,한국화가이봉금·최미현등이있다.또한한옥마을5개문화시설(소리·술·부채·최명희·완판본·문화관)과전주한벽문화관·전통문화연수원등7개의문화시설에서도각기소리체험·음식나누기·부채선면화체험·꽃갈피만들기·창작목판화등다양한무료체험행사를진행할예정이다.더불어,어린이관람객을위한풍선아트와페이스페인팅도진행되며,전주부채문화관시니어도슨트와20여명의학생자원봉사자가행사를함께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