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전국 소방본부에서 최초로 ‘소방교육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15년 7월 전라남도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으로 대응예방과 산하의 정원 5명으로 구성된 소방교육대(팀) 직제 신설 후 2017년 6월 소방교육대를 개청했다. 이어 올해 정원 30명의 소방교육과로 개편했다. 최근 전남 소방공무원의 지속적 충원 등으로 교육 수요는 대폭 늘어난 반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다른 시·도 소방교육기관으로 위탁교육을 보내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소방교육과 직제 신설 개편이 향후 전남소방학교로 승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관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교육과장은 “소방교육대(팀)에서 소방교육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도 높여 재난 전문가를 양성, 도민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여수 서시장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 이강순 전통서시장 상인회장,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 회원 100여명과 함께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맙습니다’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교통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22개 시군지역에서 지난해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달 25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 터미널, 교차로, 전통시장 등에서 개최한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완도 출신 청년 버스커 ‘두리두밥’이 자작곡 ‘니 새끼는 니가 봐’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밥묵세’를 ‘내 신호는 내가 봐’, ‘지키세’로 개사해 향토색 짙은 사투리로 즐겁게 표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또한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싸게싸게 가지 말고, 싸목싸목 살펴 가세요’와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주민참여 신고제 시행을 알리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기는 꼭! 비워두세요’의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했다.김영록 도지사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
[전남/이대석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진희)는 11월까지 5개월간 서울, 경기, 경북 지역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내교류캠프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4~26일 경북교류캠프를 시작으로, 29~31일 경기교류캠프, 11월 5~7일 서울교류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당 참석 인원은 70여 명이다.교류캠프는 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것으로, 전남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영산강황포돛배, 곡성레일바이크, 전남특색농촌체험, 천문대 별자리 등을 관람하고, 관계 형성놀이, 모험 챌린지, 안전·인권 모둠별 정책과제 발굴 토의 등을 실시한다.특히 경기교류캠프는 전남과 경기지역 청소년참여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탐방과 함께 안전·인권 분야 정책과제 모둠별 발굴 토의를 해 지역 청소년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김진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의 멋과 맛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 청소년 교류로 건강하고 올바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교류캠프는 초청 일정이 마무리되면 다른 지역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기존 공인의 글자체가 ‘한글전서체’여서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워 모든 도민이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체’로 공인을 교체한다고 밝혔다.공인 교체 대상은 총 935점이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대표 공인인 전라남도지사 직인과 전라남도지사 민원사무전용 특수공인 2점은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담헌 전명옥 선생이 기증한 서체로 교체된다.전라남도는 역동하는 전남의 위상과 혼을 서예가의 감각적 필묵에 담아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전라남도 대표 공인을 만들었다.담헌 전명옥 선생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체 가운데 월인천강지곡과 용비어천가 서체를 바탕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살리고 선의 조화를 잘 이루면서도 힘이 있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글자체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전명옥 선생의 서체 작품을 행정박물로 지정해 기록관에서 영구보존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영양사 국가시험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세부기준을 담은 ‘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가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 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하여 3회 범위 내에서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국민영양관리법’이 개정공포(2019년 4월 23일)됨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는 취지이다. * 기존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그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합격을 무효로 할 수는 있었으나 시험응시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었음 입법예고하는 ‘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수험이 정지되거나 합격이 무효가 된 사람에 대하여 처분의 사유와 위반정도 등을 고려하여 최대 3회까지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할 계획이며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횟수 세부기준은 다음과 같다. 국가시험 응시제한 기준 위반행위 응시제한 횟수 1회 1. 시험 중에 대화·손동작 또는 소리 등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행위 2. 시험 중에 허용되지 않는 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해당 자료를 이용하
[광주/이대석기자] 전세계인의 수영축제인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식과 함께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수영대회 전야제 / 조직위1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4개국 2천 6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수영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북한은 정부와 국제수영연맹의 잇따른 참가 요청에도 아쉽게 답변없이 불참하게 됐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남부대시립 국제수영장을 비롯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경기장,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수영경기장,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경기장에서경영과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경기로 펼쳐진다. 각 종목별로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선 경영과 다이빙이, 남부대 축구장에선 수구가 열리고 아티스틱 수영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은 이날 밤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빛의 분수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7백여명이 출연하는 주제 공연은 전 세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외교부는 7.12.(금) 제39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사용정책분과위)를 통해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 및 필리핀 일부지역(잠보앙가 반도,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 연장 여부를 심의하였다. 이번 심의 결과, 상기 6개국 및 필리핀 일부지역 내 △정세 불안, △열악한 치안 상황, △테러 위험 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이들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을 2019.8.1.~ 2020.1.31.까지 6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 여행금지국가·지역 지정 근거법령 : 여권법 제17조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ㆍ전쟁ㆍ내란ㆍ폭동ㆍ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ㆍ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ㆍ체류를 금지할 수 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에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연계해 관람객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계곡으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실내·외 전시장을 독창적으로 바꾸고, 국내외 열대관상어 및 토종 민물고기 8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도한바퀴 상품과 연계한 결과 올 들어 7월 초 현재까지 5만9천977명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4만 3천44명)보다 39%가 늘었다. 어류생태관은 지리산 물줄기인 섬진강의 동·식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볼거리와 먹이주기 체험, 어린물고기 방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단체관광, 가족단위 관람객, 청소년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보호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수달의 밥 달라는 하이파이브 쇼와 먹이 먹는 모습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아 생태관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2차례 ‘섬진강 옛이야기(구례하동 섬진강 옛길여행)’ 코스로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운행하고 있다. ‘섬진강 옛이야기’는 오전 8시 2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라남도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선7기 들어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을 위한 자체 브랜드사업 발굴·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인구 감소 대응 국가 공모사업 다수 선정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라남도 자체 브랜드 시책사업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젊은이와 귀농·귀촌 세대를 유입하고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농촌형)는 참가자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가자 중 30여 명이 전남으로 이주하거나 이주를 계획 중이다. ‘전남인구 희망찾기 사업’ 가운데 원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공유공간을 활용한 순천의 ‘빈집 뱅크제’, 농어업 분야 가업을 잇고자 하는 고흥의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등은 청년들에게 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농업용 저수지는 환경부가 아닌 농림부가 관리하여 농업 용수로만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은 “환경부가 관리하는 댐의 범위에 농업용 댐을 제외하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댐건설법’)」개정안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물관리 일원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해 올 6월 13일부터 시행하였다. 하지만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이 시행되기도 전 농업용 저수지 관리를 환경부로 이관하는 「댐건설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농업용수 관리자 변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현재 농업용 저수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수량․수질․안전 관리 되고 있지만, 이를 댐관리법에 포함시킨다면 농업용수를 환경부가 관리하게 된다. 개정안은 정부가 추진하는 효율적 댐 관리 범위에 발전용 댐만을 포함시키고 농업용 댐에 대해서는 제외시켰다. 김종회 의원은 “가뭄, 폭염 등 자연재해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농철 농업용수의 적정한 확보와 원활한 공급이 영농현장에서는 더없이 중요한 문제인데,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농업용수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