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민 모두의 마음 속에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평화와 인권으로 상징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그리움에, 함께 찍은 오래 전 사진 한 장을 꺼내보며,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평화에 헌신한 치열하고 숭고했던 대통령의 삶을 떠올려본다”고 말했다.김 지사의 가장 생생한 기억은 19년 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양 손을 맞잡던 순간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뿌린 화해와 협력의 씨앗은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올 6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으로 꽃 피었다”며 “더딜지라도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여정의 원동력으로, 끝내 통일과 번영이라는 과실을 키워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가했다.1998년 맺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기억도 떠올렸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NO 아베’ 운동이 한창인 요즘,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담보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대통령의 혜안에 감탄한다”며 “아베 정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능동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3일 청년위원회‘K-Petro 블루보드’를 발족했다.청년위원회는 석유관리원 본사, 연구소, 지역 본부 등 각 사업장을 기준으로 1명씩 선발된 2030세대 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청년위원회 이름인‘K-Petro 블루보드’는 석유관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젊음을 상징하는 ‘블루’와 이사회를 뜻하는 ‘보드’의 합성어다.13일 본사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청년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와 SNS 소통방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직접 개진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각 사업장의 현안사항을 경영진에 직접 전달하고, 경영진의 혁신의지를 현장에 전파하는 혁신 소통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이날 발대식 이후 진행된 1차 위원회에서 청년위원들은 타운미팅 형식으로 최근 시행된‘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해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을 정의하고,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은 8월 13일 북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여 직원 50여 명과 함께 소통ㆍ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장과 소통, 혁신 등을 강조한 제31대 김재현 산림청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이하여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구현하기에 적합한 북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대한민국의 인구가 집중(전국의 44%)된 수도권과 경기지역, 국유림의 26%가 집단화된 강원영서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먼저 상반기 성과ㆍ반성 및 하반기 중점추진계획 등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직원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봄철 인제 대형산불, 병해충 방제, 각종 산림사업 추진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명절 대목을 맞아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1일까지 한 달간 농수특산물을 최대 47% 할인하는 온라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선물 대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특판행사에서는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펼쳐진다. 한우, 전복, 굴비, 한과 등 총 397개 제품이 대상이다. 최대 47% 할인행사를 한다. 1만~2만 원 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 원 대의 품격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위메프, 티몬, 롯데프레시,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cj쇼핑, 공영홈쇼핑 등 전라남도와 제휴 중인 모든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추석선물 대잔치’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전국 9천여 시군구 및 공공기관에 구매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전라남도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8월 말까지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
7월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어디까지가 직장 내 괴롭힘인지 사례를 통해 알아볼까요?#1. 강제로 운동을 시키는 회사다슬 씨는 회사에서 마라톤을 강제로 시켜 고민입니다. 주 2회 참여해야 하는 것은 물론, 훈련일지와 인원수 파악을 위해 인증사진까지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 마라톤 출전 때는 개인사비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회사의 지시에 따라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까지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회사에서 업무상 관련이 없는 마라톤을 강제로 시켰으며, 또 개인 사비로 대회까지 참여시킨 것은 직원의 근무환경을 악화시켰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합니다.#2. SNS에 좋아요를 누르는 회사 직원들평소 SNS를 즐겨하는 혜정 씨는 개인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리는 것이 취미입니다. 그런데 SNS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회사 직원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것에 스트레스입니다. 자신의 개인사생활이 침범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인데요. 특히 얼마 전에는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렸는데 동료 직원이 좋아요와 함께 ‘예쁘다’라고 달린 댓글을 보고 성추행을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음!SN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도민과 함께 진정한 극일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군경, 공무원, 학생,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광복회 기념사, 포상 수여, 도지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김명관 광복회 목포시 유족회장의 만세삼창 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이겨내고 새로운 전남의 천년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는 구호를 다함께 외쳐 경축식 의미를 더했다.또한 극단 다함의 ‘그날’ 경축공연은 독립운동가의 희생 끝에 맞이한 광복을 기뻐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희망의 미래를 선언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경축식에서는 또 국권회복을 위해 순국한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고 모재명님, 고 장영안님, 고 한상엄님, 고 장태중님, 네 분에게 대통령표창이 추서돼 유족들에게 수여됐다.모재명님, 장영안님, 장태중님은 함평출신으로 함평 해보면 장날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한상엄님은 해남출신으로 영암에서 야학 강사로 학생들에게 반제사상을 가
[전남/이대석기자] 광복 74주년을 맞은 15일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평화통일열차가 목포역과 여수역에서 각각 출발해 경기 파주 도라산역까지 830km 구간을 운행한다.전라남도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상임공동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8·15 전남평화통일열차’ 출정식을 개최했다.출정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의 고진형 상임대표와 최태옥 목포지부 대표, 평화통일열차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평화와 통일을 여는 8·15 전남 평화통일열차’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다. 2017년 KTX 1량, 2018년 무궁화호 8량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KTX 8량을 운행했다.이번 행사는 향후 철도를 통한 전남의 농수산물과 북의 지하자원 등 남북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에서부터 분단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통일철길을 열어가자는 전남도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8·15 전남 평화통일열차’는 KTX로 목포역에서 300명, 여수엑스포역에서 200명을 태우고 용산역에서 새마을호로 환승해 파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1천여 명의 참석자에게 ‘나라꽃 무궁화 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를 펼친다.이날 나눠주는 무궁화는 꽃 전체가 흰색인 배달계, 꽃 중심부에 붉은색 단심이 있는 단심계(적단심백단심), 꽃잎에 붉은 띠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 우수 품종이다. 무궁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무궁화는 전국적으로 생육이 잘 되고 병해충에도 강한 다년생 나무다. 꽃 피는 기간도 7월에서 10월까지여서,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과 잎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돼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겨레의 꽃으로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일제 강점기에 무궁화가 한국 민족의 상징적 꽃이라는 것을 알고 일본인들이 뽑아 없애는 등 큰 수난을 겪었으나 우리 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애국심 고취 열기가 높은데, 나라꽃 무궁화를 생활 곳곳에 심어 그 열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역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2019년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 전국 5건 가운데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균형위는 시군 지역혁신협의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시군 혁신협의회를 대상으로 3천만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사업에 선정된 완도군의 ‘마을중심의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사업 콘텐츠 발굴에 따른 주민교육과 관광객, 지역 주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곡성군의 ‘부존자원인 강빛마을(시설인력)을 활용한 혁신 프로젝트 운영사업’은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구성과 함께 은퇴자 마을인 강빛마을을 활용해 인문학 강좌 운영, 힐링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 계획을 제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김기홍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선정된 우수과제의 사업계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0년에도 우수과제가 더 많이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8월 9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MOU를 맺고 2019년도 신규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증서수여식을 개최,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신규 장학생 선발은 MOU를 맺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추천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을 중심으로 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30% 포함시켰다. 이는 제도교육 및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청소년에게 복지증진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주고자 함이다. 강남식 사무총장은 ”이제 재단 장학사업도 농어촌청소년 대상 별 맞춤형으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