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인근 80만㎡ 부지에 최첨단 국가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전문가 간담회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 관련 분야 대학 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방사광이용자 협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광주전남 지역에 가속기 연구시설이 전무해 첨단 연구 환경 조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전라남도가 한전공대와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전문가들은 에너지신산업 등 기초과학 활성화 차원에서 최고 성능의 방사광가속기 구축 시급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연구소 인력배치 및 시설 활용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전라남도는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한전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논의를 지속하는 등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윤병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한 곳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주관기관 합동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열린다.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선 재외동포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도, 여수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관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글로벌 경제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은 최신 경제 이슈를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대기업-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비즈니스 행사의 경우 지역 경제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숙박 및 수송 대책 등 대회 참가자의 편의 사항도 점검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골자로 소방본부 등의 역할이 강조됐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관 기관이 모여 대회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검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수확철을 앞두고 가을장마가 시작된데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오고 있으므로 농수산물을 비롯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 대비태세에 들어가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태풍이 서해안을 지나면서 수도권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됐다”며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서해안을 지날 경우 목포신안 앞바다를 지나고, 더욱이 전남이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시군과 협력해 대비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김 지사는 이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6조 8천억 원은 사상 최대로, SOC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됐다”며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비 활동을 벌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더 확보해나가자”고 독려했다.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내림세가 이어짐에 따라 김 지사는 “시름에 잠긴 농업인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업의 생산에서 판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미국 대형 쇼핑몰인 ‘아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10월 3일 9시 30분과 14시, 6일 14시에 세계 최고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두시&날자’가 펼쳐진다.이번 블랙이글스 에어쇼 ‘두시&날자’는 지난해 전라북도 내 처음으로 보여준 이후 올해도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블랙이글스 전 기종 풀 디스플레이(Full Display)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지평선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일에 2회(9시30분 사전비행, 14시 실제비행) 10월 6일(일) 1회(14시 실제비행) 에어쇼를 펼쳐 파란 지평선의 하늘을 화려하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 글로벌축제 김제지평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공을 가르는 8대의 항공기를 편대로 구성된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10월 3일 16시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계획이다.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 공군 블랙이글스가 우리 지평선의 하늘을 나는 모습을 관광객과 함께 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2일(월)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결산 심사 경제부처 질의를 통해‘국립 공공의대’및‘지리산 친환경열차’추진 필요성을 재확인하고,담당 부처 장‧차관으로부터 적극적 예산 반영 추진을 약속받았다. 먼저 이 의원은 당정협의로 추진된 공공의대 설립이 사실상 답보 상태인 현 상황을 지적하며, “당정협의로 제안하고 청와대가 나서 발표한 안인만큼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복지부 장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민주당을 포함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박능후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을 향해‘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박 차관은“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 사항인 것을 알고 있느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알고 있다.금년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마치는대로 실증화R&D사업 진행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에 이용호 의원은“철도기술연구원이2013년도부터5년여에 걸쳐 핵심기술을 개발했다”며“오랫동안 추진해 온 만큼 실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소재인 그래핀과 은나노 물질의 ‘특성정의 및 측정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2종을 우리나라가 선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그래핀 2차원 물질의 특성 및 각 특성별 측정방법(ISO/TR 19733)’과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ISO/TS 20660)’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일 밝혔다. 두 국제표준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는 학술연구용역사업 및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등을 통해 국제표준안으로 개발됐으며, 약 5년에 걸친 논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그래핀 2차원 물질의 특성과 측정방법은 그래핀 물질의 물리·화학·전기·광학적 주요 특성을 정의하고, 해당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그래핀 응용분야 그래핀은 탄소가 0.2나노미터(nm) 두께 벌집모양의 단층 평면구조로 결합된 나노 물질로 전도성이 구리보다 약 100배 뛰어나고, 열전도성은 다이아몬드의 2배 이상으로 초고속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첨단소재다.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은 은나노 물질이 항균력을 갖기 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급부상하는 그린수소 에너지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전라남도는 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김영록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갑 한전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라남도와 나주시, 총괄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간 그린수소 R&D 및 실증사업 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동서발전, 중부발전, 두산중공업, 엘켐텍,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주요 기업 간 그린수소 기술개발 협력협약도 이뤄졌다.협약은 전라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생에너지 장주기 저장 및 전환을 위한 ‘Power to Gas(P2G)’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참여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라남도의 그린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Power to Gas’는 에너지 저장 기술 중 하나다. 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가을 행락철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와 시군, 소방서, 경찰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 가을 전남에서는 오는 6일 목포에서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개최 및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시작으로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명량대첩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등 55개의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열린다.이번 점검에선 행사장 내 시설물과 시설장비 안전, 소방·전기·가스설비 관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보험 가입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단순한 시설 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이 미비한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위법·불안요인은 축제 개최 전 보수보강토록 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또 축제장 안전관리책임자 실명 공개를 의무화해 안전을 책임감 있게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블루 이코노미를 비롯해 전남 발전을 이끌 각 전략산업에 대해 직원부터 공감을 확산하고, 이를 토대로 도민들에게 잘 설명함으로써 소통과 참여 속에 지역 발전 기틀을 마련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를 통해 “전남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전략사업 및 추진 기관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선 도민 홍보가 절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례조회에서 김종갑 신성장산업과장이 ‘공부합시다’란 콘셉트로 발표한 e-모빌리티 신성장산업과 관련해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한 프로젝트로, 멋지게 출발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걸음마 단계”라며 “수도권은 가만히 있어도 산업을 유치할 수 있지만 전남은 지방이라는 한계 때문에 2배, 3배 곱절로 노력해도 부족하다는 인식을 갖고, 미래 운송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도록 부단히 노력해나가자”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공부합시다’란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다양한 전략사업에 대한 직원의 이해도를 높여 공감대를 형성,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경찰이 9월 한달 동안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뒤 10월부터 집중단속에 나선다. 광주경찰청은 9월 한달 동안 불법 무기류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무기류를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군부대에 불법 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