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녹색교육센터는 서울경기권의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녹색진로탐색 프로젝트 ‘꿈꾸는 초록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꾸는 초록씨’는 HSBC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녹색진로교육 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환경현안들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환경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고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그려보고자 기획되었다. 5월부터 수도권의 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에 소속된 12개 동아리 청소년들이 미세먼지, 공공 디자인, 해양생태계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별 환경프로젝트와 더불어 각 분야에서 녹색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녹색직업인들과의 만남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환경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녹색직업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멘토와의 만남은 학교 파견교육 외에도 녹색직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직업 현장을 방문하고 워크숍 및 단기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가깝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청소년 녹색진로탐색 프로젝트 ‘꿈꾸는 초록씨’는 11월 9일(토) 서울스퀘어에서
(무안/이대석기자)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퍼시픽항공이 12월 22일부터 항공사 최초로 무안-클락 노선에 주 2회(목, 일) 신규 취항한다. 팬퍼시픽항공의 무안-클락 노선 스케줄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이며, 클락 행은 무안에서 오후 4시 출발하여 6시에 도착하며, 무안 행 귀국 편은 클락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무안-클락 노선은 약 3시간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는 목적지이며 그동안 인천이나 부산에서 클락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던 무안국제공항 인근의 여행객들은 경유지를 거치는 번거로움 없이 직항으로 편하게 클락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취항을 시작하는 12월 필리핀 기온은 한국의 한여름 기온과 비슷하여 추위를 피해 클락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클락은 골프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클락 한 달 살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어학연수지, 가족 여행지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팬퍼시픽항공은 필리핀 국적 항공사로, 2017년 5월 01일 인천-보라카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보라카이 매일 2회, 인천-세부 및 인천-클락 매일 1회, 부산/무안-보라카이 노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에너지밸리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남도 문화체험을 했다.에너지밸리 문화체험 행사는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가 2016년부터 매년 남도의 참 매력을 느끼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문화체험에선 전남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지난 4월 개통해 전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천사대교와 최근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또한 강진 가우도와 장흥 우드랜드를 방문하고, 보성에 들러 차 체험을 하는 등 힐링 시간도 가졌다.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남도에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이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의 이해를 돕고 에너지밸리 기업이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전과 지자체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에는 현재까지 396개 기업과 투자 MOU를 체결, 9천580개의 관련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전기차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수평적 상생협력 모델을 창출할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시동을 걸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명신 군산공장(구 한국GM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24일 오후 전북 군산 명신공장에서 열린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참석자들과 함께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군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및 부품 생산 중소·중견기업이 군산 지역에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해 19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기차 17만 7000여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명신·에디슨·대창·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 등 5개 기업을 포함해 22개 기관이 상생협약을 맺었다. 군산형 일자리는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 계열화 모델과 달리 지역 주도로 기획한 수평적인 협력모델이다. 대기업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중소·중견기업이 극복하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올해 1월부터 협의회를 구성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수평적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기차 분야 중소기업이 군산 지역에 입주 및 투자가 가능토록 측면에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더불어민주당송갑석(광주서구갑)의원은24일(목) 자유한국당의5․18 진상규명위원회예산삭 감주장에대해“5․18 망언과역사왜곡을일삼는자유한국당의안면몰수한작태”라며강력히규탄했다. 송갑석의원은“5․18 폄훼망언자들을감싸고온갖역사왜곡을자행하며진상규명을방해해온자유한국당이이번에 는예산을빌미로광주시민과국민의분노를자극하고있다”고비판했다. 이어“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출범을위한특별법이국회법제사법위원회를통과한뜻깊은날, 자유한국당의이같 은행태는어렵게이뤄낸여․야합의의의미를퇴색시키는것”이라며“지난40년간진상규명을염원해온국민들께더 는부끄럽지않도록관련예산삭감주장을즉각철회하고, 진상규명위출범및향후활동에적극협조하라”고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24일‘2020년도예산안100대문제사업’ 보고서에서5․18 진상규명위원회사업비49억8천만원이과도 하다고비판하고, 6억9천만원을삭감해야한다고밝힌바있다. 한편5․18 진상규명을위한특별법개정안은24일국회법제사법위원회를통과, 진상규명조사위원회출범을위해앞으로본회의통과만을앞두게됐다. 개정안의주요내용은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원자격에군인으로20년이상복무한사람을추가하는것으로, 여야합의를통해지난달국방위원회소위원회1순위안건으로채택돼통과된바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는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자기주장대회에서는 전남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김대근, 송성미 2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17명의 발달장애인이 ‘나의 100세 시대를 위하여, 내가 사랑하는 자조모임, 기초수급제도를 바꿔주세요!’ 등의 내용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연설과 노래로 표현하여 대회 슬로건인 ‘배우GO, 외치GO, 펼치GO’에 걸맞은 당사자들의 꿈과 소망을 펼치는 장이 되었다. 또한 자기주장대회를 빛내기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준비한 댄스, 수어공연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장구, 통기타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자기주장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지역에 사는 발달장애인과 만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발달장애인은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번 자기주장대회는 경쟁이 아닌 자기주장을 통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자신의 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0월 17일(목) 코리아나 호텔에서 ‘미세먼지 대응 동아시아 도시숲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대국민 안전을 위해 점차 커져가는 미세먼지 문제 및 피해의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의 도시숲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성공 모델 및 경제적 가치를 상호 공유하고 동아시아 도시숲 네트워크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아태산림연구기관연합회,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비롯한 지자체 도시숲 사업 담당자와 국내외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연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은 ‘깨끗하고 시원한 도시숲 가치의 경제적 평가 및 사회적 공유’ 및 ‘미세먼지 저감능 향상을 위한 도시숲 조성 모델’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도시숲의 경제적 가치 평가’를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인 미국 산림청의 데이비드 노왁 박사의 ICT 기반 플랫폼 ‘i-Tree 프로그램’ 발표와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연구관의 시흥차단숲 및 학교숲 사례 발표, 중국 임업초원국 왕챙 교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지속적인 자정노력으로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토지관리과에서 자체 ‘청렴문구 이행시 짓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향상을 위해 청렴 연극, 창극, 노래 등 각종 문화적 경험을 공유해 자연스럽게 청렴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토지관리과는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우수작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작은 청렴문화행사를 가졌다. 청렴과 관련된 문구를 활용해 이행시를 짓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청렴문구 이행시 짓기 대회’에는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23명 전 직원이 이행시에 도전해 30여 작품이 출품됐다. 주요 문구는 청렴, 공정, 정의, 화합, 부패, 사랑, 친절 등으로, 직원들이 생각하는 청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출품된 작품에 대해선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아차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작품은 ‘정의’를 주제로 ‘정에 얽혀 살다보면, 의로움은 더 멀어집니다’로 총 20표를 획득했다. 아차상 등 등수 외의 작품에도 재미있는 이행시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을 주제로 ‘사랑을 가장한 청탁!, 랑콤 립스틱도 안돼요!’, ‘공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전국 제일의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해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행사는 전남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줌바댄스 등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졌다.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 유상진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나주시 이창렬 주무관 등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화순군 동면 임석철 어르신 등 61명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장과 표창패가 전수됐다. 특히 이 중에는 백년해로 모범 부부 7쌍도 있어 이목을 끌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19 국가브랜드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당당히 9위를 차지한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남도는 전국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서, 노인복지정책에 적극 앞장서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0월 한 달 동안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군별로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 등 각종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돌봄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최초로 고독사 지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금시훈)는 10월 16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주왕산 국립공원공단과 주왕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는 가을철 늘어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산불재난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폭포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규제개혁 관련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금시훈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