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15일 지방자체단체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과 재정비촉진특별회계 불용예산을 지방자체단체가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방자체단체에 설치된 재정비촉진특별회계를 기반시설의 설치와 설치비용의 보조 및 융자, 재건축부담금의 부과 및 징수, 임대주택의 매입 및 관리 등 세입자 주거안정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으며,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의 재원을 임대주택의 건설 및 관리,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 주택개량 지원,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세입예산규모에 비하여 세출사업에 집행된 예산이 적어 불용액이 발생하는 등 재정비촉진특별회계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특별회계와 기금 사용 용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경기도는 2020년 재정비촉진특별회계 세입예산 규모가 1,767억 원이었으나, 세출사업에 집행된 예산은 1,105억 원으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월 15일(목)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7조 및 제8조에 따라 장관급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이다.<학교폭력대책위원회 위원 구성(제4기)> ▪(당연직) 국무총리(공동위원장), 기재부·교육부·과기정통부·법무부·행안부·문체부·복지부·여가부 장관 및 방송통신위원장, 경찰청장 (총 11명) ▪(위촉직) 김종기(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공동위원장) 등 위촉직 위원 (총 8명) 이번 회의에서는「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1년 시행계획(안)」과「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방안 (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첫 번째 안건인「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1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서는, ①학교공동체 역량 제고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강화, ②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 강화, ③피 해학생 보호 및 치유 시스템 강화, ④가해학생 교육 및 선도 강화, ⑤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올해 단독주택 1,000가구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민간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3kw 이하), 태양열(6㎡ 이하), 지열(17.5kw 이하) 및 연료전지(1kw 이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명 :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2021년 4월 14일 사전공고) 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총 4,102가구에 56억 원을 투입해 약 1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 바 있고,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인천지역 소재 1가구당 하나의 에너지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총 보급 실적 : 태양광 : 3,525가구 10.5㎿, 태양열 : 173가구 3,749㎡,지열 390가구 6.8㎿, 연료전지 : 14가구 14㎾올해 시비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태양광(3㎾ 기준)은 55만원, 태양열(6㎡ 기준)은 5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195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은 시비보조금에서
지난 3월 17일 정부는 일부 코로나19 완치자가 일상에서 차별과 불이익을 받는 사례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대부분의 코로나19 완치자는 신체의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료가 끝나 격리가 해제되고 위험이 없음에도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재택근무를 강제하는 경우가 있고,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경우 등의 차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격리해제자를 포함한 코로나19 완치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격리해제확인서에는 ‘격리해제자는 감염전파 우려가 없으며, PCR 음성확인서는 불필요함’을 명시하고 재택근무나 무급 강제휴가 등을 종용하지 않도록 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코로나19 완치자가 겪었던 직장 내 부당대우 등은 어떤 경우가 있었는지, 지난 4일 방송한 KTV 국민방송의 PD리포트 이슈 본(本) <완치자를 두 번 울리는 코로나19 차별>에서 소개한 내용을 살펴본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에 감염돼 50여일 동안 병원에 입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월 17일부터‘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개정 이후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다.‘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부 일반도로의 속도제한을 시속 50km 이내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이다. 인천시는 도시부 6,396개 도로 2,813㎞ 구간을 대상으로 총 6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면표시 47,687㎡, 안전표지시설 16,612개소를 설치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지난해 12월 16일 완료하고, 3개월간의 과속단속을 유예하고 계도장을 발부한 바 있다.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는 시속 50km이며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횡단 수요가 많은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의 제한속도를 적용한다. 외곽 물류수송 기능이 강하고 보행횡단 수요가 적은 도로(드림로, 중봉대로, 원당대로, 아암대로, 경명대로, 봉수대로, 봉오대로, 서해대로, 인천신항대로, 영종해안남로 등) 일부구간은 예외 된다. 지난해 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109명 중 보행자는 36명으로 33%에 해당되며 사고 원인 중 안전운전 의무불이행이 80%로 보행자 교통안전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지역구)이 15일 창업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을 2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수흥 의원실에 따르면, 창업기업 10개 중 7개가 5년 내 폐업할 정도로 창업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형편이다. 창업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아이디어의 사업화까지 지속적으로 비용이 투입되지만, 많은 경우 외부자금 조달이 어려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내년까지도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당 세제 지원은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한 상황이다. 2019년 실적 기준으로 8,434개 법인과 20,006명의 개인사업자가 해당 세제감면 혜택을 누렸다. 세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창업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은 경제성장, 고용창출, 시장경쟁 활성화, 혁신 촉진, 소비자 효용 증대 등 국민경제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김수흥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이 창업 초기에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3주간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의심증상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6조(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등의 조치)를 근거로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대상자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소실, 근육통 등)으로 의사·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인천시민 및 거주자다.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대상자는 48시간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의심증상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단검사 의뢰서를 발급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2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경미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31일까지 월미공원 탄약고 갤러리에서 ‘인천둘레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이 개최되는 탄약고갤러리는 월미공원 내 옛 탄약고 공간을 정비하여 쉼터로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사진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회에 사용되는 사진들은 인천둘레길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둘레지기’에서 안내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들로 인천둘레길 16코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인천둘레길 사진전이 많은 시민들께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인천둘레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침체된 지역서점의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지역서점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지역문화 공간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2021년도 지역서점 전수조사와 관련한 합리적인 조사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지역서점 지원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내용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 도서관 장서 구입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서점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북큐레이션 사업’ 등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협력사업과 배다리 책방 상주작가 협업 지원 사업, 지역서점탐방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등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인천시 전체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방문매장에서 현장 영업 중인 지역서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역서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영업 여부를 직접 확인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혁신적 포용사회를 선도할 ‘빅3+인공지능’ 분야에 2025년까지 7만 명 이상의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교육부는 14일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빅3+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 발표, 특화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해당 분야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인재양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3는 혁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이를 위해 정부는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산하 특별팀(TF)을 운영해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기업·대학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한 구제적인 인재양성 방안에는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학과·학교 간 장벽을 낮춰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기업·기관이 제시한 과제를 학생·연구자 등이 해결하는 ‘한국형 캐글’을 구축해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형 캐글은 기업에서 제시한 과제 해결을 위한 대회 플랫폼으로, 최신이론을 공부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는 공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지난 4월 8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간병인들이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 시행 이후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검사비용을 면제받는 방역 조치 2단계와 달리 1.5단계에서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의 검사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어 생계가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 왔다. 특히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거쳐 다시 의료기관까지 이동하기 어렵고, 각 지자체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의 설치 및 운영기간에 차이를 두고 있어 지방정부의 사정에 따른 열악한 의료사각지대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에 일정 기간 이상 상시 거주하는 간병인을 비롯한 돌봄근로자들은 일반환자에 비하여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게 되나, 그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김윤덕 의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지난달 취업자수가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서면서 민간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지난 3월 고용동향 주요내용을 토대로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늘어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취업자(계절조정)는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3월 두달간 늘어난 일자리수가 66만개에 달했으며, 계절조정 고용률은 60.3%로 상승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공공행정, 보건복지 등 재정일자리 관련 업종 이외 서비스업 계절조정 취업자가 늘면서 민간일자리 증가가 전월 대비 취업자 개선에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청년층은 인구감소(-13만 6000명)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14만 80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경관가치 향상을 위해 총 20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영흥면 내6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에 의거 도서지역의 자연생태경관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형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의견 수렴, 부서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장경리 해수욕장 주변 보행구간 정비 ▲경관시설물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고 ▲마을 지역문화재 복원 및 소공원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 및 경관 명소화로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금년 군·구 경관개선을 위해 확보한 사업비는 총 34억 원으로 5개 군·구 8개 사업을 선정해 원도심 및 도서지역내 공공시설, 해수욕장, 선착장, 지붕색채 등 시민의 눈높이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중구‘월미권역,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으로 지역 명소를 만들고 있으며 ▲동구‘영화초등학교 야간경관개선’▲남동구‘연락골 및 만의골 경관개선’▲강화군‘북일곶돈대 해안경관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기와 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 등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처리 과정에서 폐수가 다량 발생해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이다. 이를 위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단독·다세대 주택에는 가정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가정용 감량기 2,500대 보급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세대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를 80대 설치할 계획이다. ※ 음식물 감량기는 건조, 발효 등의 방식으로 수분을 제거하여 투입량대비 70~80% 정도 감량 효과가 있음 가정용 감량기는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를 구입하는 세대에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방법은 세대주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후 1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군·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계양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300대 지원을 시작했고, 남동구는 6월부터 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2,000대를 추가 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ㆍ성주ㆍ칠곡)은 정부의 감염병 예방조치에 대해 국민의 혼선을 피하고, 명확한 조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갈등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야당 서울시장이 한 병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접촉한 1,565명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복지부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대구시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23시까지로 완화하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안전대책본부와의 사전 협의 없이 사회적 거리를 두기 지침을 완화한 대구시에 엄중히 경고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방역 갈등이 불거졌다. 또한, 서울시가‘상생 방역’을 내세우며 독자적인 방역 매뉴얼을 추진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역 충돌’ 양성을 보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정부와 차별화된 방역 대책을 통해 민생과 방역을 모두 챙기겠다”라며 업종별특성에 따라 영업시간 연장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거리 두기 방안을 내놨다. 문재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