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지부 보훈단체장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현안사항 등을 함께 공유했다. 시는 올해 △보훈수당 2만원 인상 △호국봉안담 운영 △2025년 통합보훈복지회관 준공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의 국가정상급 행사 추진 등 ‘호국보훈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주요 보훈정책 추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지부 단체장들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시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고 더욱 두텁고 촘촘한 정책을 마련해 호국․보훈 도시의 품격에 맞는 예우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생활지원 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 및 관내 기업‧단체의 참여로 식료품(햇반, 즉석카레 등 10종), 극세사 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행정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정 절차 오류 등으로 생긴 토지 보상금 1,043억원을 찾아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등 과거 각종 인허가 서류와 법률 검토 등을 통해 LH의 행정 절차 오류를 확인하고 LH가 무상 취득한 토지와 미보상 토지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LH로 부터 토지 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청라국제도시 內 로봇랜드 인근 서구 청라동 100-52 등 15필지에 면적은 20만1,475㎡로, 감정가는 2020년 기준 1,043억 원에 달한다. 국토계획법 및 공유재산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는 사업지구 내 공유재산이 편입될 경우 재산관리관과 토지보상 또는 무상 귀속 여부를 협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특히 공유재산의 용도가 일반 재산일 경우에는 토지 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2011년 청라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토지세목조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였으며, 특히 토지 보상에 대한 아무런 협의 없이 경제청 소유 일반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국토계획법, 대법원 판례, 고문 변호사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른 새벽 거리환경정비로 계묘년 새해 민생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월 2일 새벽,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인천논현역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와 도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논현역 일대는 상가밀집구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쓰레기가 많은 곳이다. 이날 유 시장은 거리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수집운반 차량에 실어 나르고,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쓸어 담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새해 환경정비 활동을 마친 유 시장은 환경공무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한 근무여건 개선과 지원사업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새벽을 열어가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천시도 여러분들이 좀더 안전하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환경공무관들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스조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유정복 시장이 취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월 9일(수) 규제혁신전략회의(총리 주재)에서 발표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의 실행을 위해 「전파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의 개정을 완료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파 분야 법령 개정을 통해 ‘23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해에는 반도체 생산시설 등 차폐시설 내에 설치한 전파이용장비 검사 시 장비를 중단하지 않고 건물 외부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공정중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검사 기간도 단축(약 7일 → 1일)된다. 또한 이동통신용 기지국의 설비 변경 시 시행하는 변경검사에서도 소프트웨어 최신화 등 단순 변경 시에는 전수검사 방식대신 표본추출 방식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였다. 이음5세대 망 구축은 더욱 간편하고 신속해진다. 이음5세대를 위한 핵심 자원인 주파수의 공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음5세대망에서 이용되는 단말기 도입 시 필요한 허가 절차도 대폭 완화한다. 전파사용료는 연납고지서 발행을 통해 연납 절차를 간소화하여 연납혜택(10% 감면)을 국민이 받기 쉽도록 제
[인천/이광일기자] 30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유튜브에서 ‘경관아카데미’ (https://youtu.be/d1LZ3a-R8Oo) 를 검색해 클릭하면 IFEZ에 건립될 건물의 디자인과 숨은 이야기 등을 볼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부터 ‘2022년 IFEZ 경관아카데미’와 관련한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IFEZ 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가 7명이 직접 건축 계획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개념과 내용은 물론 설계가 확정되기까지 숨은 이야기, 경관 행정 등 IFEZ에 건립될 7개 건축디자인에 대한 진솔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경관아카데미는 IFEZ의 도시경관을 만들어가는데 주민, 전문가, 행정가들의 소통・공감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적 관계를 넓혀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최초의 공동주택을 설계한 해안건축사사무소 양근영 소장이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수변 경관을 고려해 건물의 높낮이 변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송도세브란스 병원을 설계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상원 그룹장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국민 누구나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혹한기인 1, 2월에도 관람 운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간 혹한기인 1, 2월에는 추위로 인한 관람 인원 저조 및 낙상 등 안전사고 우려로 옥상정원 관람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겨울철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눈 덮인 옥상정원의 모습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추운 날씨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람 보행로 상습 결빙 구간에 미끄럼 방지 발판을 설치하였으며 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제설 대책도 마련하였다. 이번 혹한기 옥상정원 관람은 매주 토요일 14시에 1회 운영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는 중앙동 11층 전망대 관람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철 옥상정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문화 관광 해설사가 세종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관람 예약은 인원 파악이 가능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당분간 현장 접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관람 후기 행사(이벤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30일 ‘제4차 감기약 대응 민관협의체 회의(주재 : 보건의료정책실장)’*에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감기약 사재기 및 이에 따른 감기약 수급 악영향 우려에 대해 관련 부처 및 단체 등과 논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관세청(청장 윤태식) 등과 함께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보도참고자료]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을 위한 제4차 민관협의체 개최(12.30.)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국의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 등의 유통개선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초 공중보건 위기대응 위원회를 개최하여 유통개선조치 시점, 대상, 판매제한 수량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제19조제1항 “식약처장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치 대상이 되는 의료제품과 그 판매처‧판매 절차‧판매량‧판매조건 등에 대하여 필요한 유통개선조치를 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해외 판매 목적의 감기약 사재기 단속을 위해 국외로 반출되는 감기약이 자가소비용이 아닌 판매용인 경우 수출신고* 대상이며, 공항공사, 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새해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kWh 인상하고, 가스요금은 일단 동결 후 2분기 이후 인상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전기·가스 요금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게 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에너지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전기·가스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단계적인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한전의 누적 적자와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2026년까지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에너지 요금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합계 출산율이 0.79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초저출산, 인구 소멸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태풍, 지진 등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상기후의 발생 등 기후위기도 심각합니다.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도 위기입니다. 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일궈온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선배 세대가 땀으로 세운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며, 모두가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탄식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혹독한 위기일지라도 그 끝에는 반드시 봄이 옵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들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저부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제주가 평화와 인권, 친환경, 지속가능한 사회로 진일보할 수 있도록 뛰었습니다. 제주 4ㆍ3희생자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었고, 올해에는 1,963억원의 정부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또한 1,227억원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3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1억3천만 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 원을 배분해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기업들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천항 지원 업체는 고려해운(주) 등 136개 업체며, 경인항 지원 업체는 EAS라인 등 8개 업체로 총 144개 업체가 선정돼 실적에 따라 최고 9천3백만 원까지 차등지급 됐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정책,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및 화주 등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023년에도 인천시는 인천항 10억원, 경인항 2억원을 인천지역 항로 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일컫는다. ▲지난 1월 8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오는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개교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 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리적·지형적 중요 지역과 갯벌, 물범과 고래류의 해양포유류 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1000㎢ 이상의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해양보호구역은 1.8%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해양생태 연구, 교육, 관광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파리 등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유입 우려종 100종을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모니터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수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해서 감소해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행동이 촉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된다.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이미지=국가보훈부) 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해 4·19혁명에 참여한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대학교(고려대·동국대·서울대)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는 공연은 4·19혁명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을 영상화면으로 되짚어 본 뒤 유영봉안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 연주, 무대에서의 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오세영 시인의 헌시 ‘4월’을 영상으로 낭독한다. 4·19혁명공로자회장의 경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사면·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1275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현황도 전수 조사하는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현지시정 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에서는 안전취약시설 2만 9000여 개를 점검해 총 1만 1000여 개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횡단보도 안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000여 개소를 점검할 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0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치안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치안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중기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치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과 연계해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두근두근! 제2회 과학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휴대용 DNA 감지기, 드론 관제 차량, 저위험 권총을 비롯해 경찰청·대학교·정부출연 연구기관·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치안 분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