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추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21일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다. 올 7~8월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영상, PPT 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22개 콘텐츠를 선정했다.대상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기초자립생활프로그램 마음-Tree’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새로운 체육 온몸으로 Play 하라! 스마트 교육 e-스포츠’,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감정코칭 프로그램 나와 너, 우리 함께’가 선정됐다.이 밖에도 △부천혜림요양원 ‘귀로 읽는 즐거움 귀디오북’ 등 우수상 3편 △성남행복누리센터 ‘지역사회적응활동’ 등 장려상 4편 △바다의별 ‘아름 은행(금전관리교육)’ 등 입선 12편이 입상했다.시상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 기관에 찾아가는 형식으로, 10월 14일 대상 수상 기관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을 시작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10개 기관에 대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경기복지재단 진석범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리플포레스트 서포터즈가 환경부와 함께 미세먼지 ZERO 우리 동네 플라스틱 줄이기 일환으로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동네 플라스틱 줄이기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은 플라스틱, 고무, 철 등 복합 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난감 폐기물이 대부분 소각으로 처리되는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안 쓰거나 못 쓰는 장난감을 수거해 수리, 세척,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리플포레스트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한 번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생활 쓰레기가 되면 우리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몸소 느껴보는 시간으로, 소각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대기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20여 톤의 폐장난감이 수거됐으며, 캠페인은 올해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반면 리틀포레스트 서포터즈는 전국의 대기 환경 현황과 미세먼지 집중 발생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미세먼지 바로 알기 콘텐츠 제작, 홍보 및 감축 활동,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10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지역 어르신 약 300명이 참여한 개관 21주년 기념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10월 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과 도봉구 관내 지역 사회 기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도봉어르신 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일상생활로 복귀를 바라는 마음과 오늘날 변화된 생활 양식에 적응하며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찾아가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 참여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반영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로 사전 모집했으며,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 강화 활동, 스마트 기기 체험 활동, 재활용 컵을 활용한 환경 나눔 키트 활동 등의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답답한 일상 속 어르신들의 힐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야외 걷기 등으로 이뤄졌다. 또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건강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
오일장이 열리는 옛 시장의 모습과 현대화사업으로 인한 최신 시설까지 두 가지 모습을 함께 갖고 있는 덕풍전통시장이 ‘2021 덕풍청춘마당 페스타’ 비대면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하남덕풍전통시장상인회가 함께하는 ‘2021 덕풍청춘마당 페스타’는 10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하남 덕풍전통시장은 일반 재래시장과 달리 현대화사업이 잘 갖춰진 만큼 넉넉한 주차 환경과 프리마켓 공간이나 포장마차 공간이 마련돼 고객과 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덕풍청춘마당 페스타에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비대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시장 내 상점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후 해당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경품운영국을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으로 교환을 해준다. 스크래치 복권을 긁어 아래 상품이 나오면 바로 즉석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세라믹 냄비 3종 세트(25명),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25명), 덕풍전통시장 장바구니(9
[서울/윤화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80만 명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추가 발급은 올해 초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제도’에 따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추가 예산을 편성해 카드 발급을 받지 못했던 3만5000명에게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추가 발급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전국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문화누리카드 발급은 11월 30일(화)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서울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서울/윤화기자]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가 올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제작한 다양한 기부 물품을 바탕으로 10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야외 광장에서 ‘V-특공대 힐링 기부 마켓’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가족 봉사 프로그램 ‘V-특공대 Part.2’를 운영했다. 가족 봉사 프로그램 V-특공대는 강동구 내 부모-자녀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간 관계 회복을 및 심리적 지원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 활동을 했다. 또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제작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되면서 사업 운영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꾸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획한 대로 사업을 완료했다.힐링 기부 마켓뿐 아니라 센터 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과도 연계했다.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해 센터가 지역 내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함께할 수 있는 지역 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V-특공대에 참여한 김모씨는 “
[서울/윤화기자] 잠시 멈춘 세상이 ‘위드 코로나’를 예고하며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을 대비하고 있다. 대도시 서울에서 감염병과 함께하는 일상은 가능할 것인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은 어떻게 타파해야 하며, 고밀도의 도시 공간에서 위드 코로나를 맞은 우리 생활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이에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이 10월 21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위드 코로나시대, 서울의 도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원 29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이 세계적 대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싱크탱크에서 싱크플랫폼으로 발전하며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해온 서울연구원이 개원 29주년을 기념해 변화하는 시대를 시민과 함께 짚어보고 대도시 서울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세미나는 △유기영 서울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 △뉴노멀의 시민 일상에 대한 좌담회 △전환기 서울의 발전 전략에 관한 경제 분야, 도시 계획 분야 연구발표 △온라인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29년간 서울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대안 제시로 서울시 발전과
노원구 대표 빛 축제 ‘2021 노원달빛산책’이 10월 20일 개막한다.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한지등 150여점과 현대 미술작가 특별전, 국제적인 예술가의 초대전을 즐길 수 있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10월 20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19일간 중계역~상계역 사이 당현천(약 2㎞ 구간)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 1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전통 예술부터 현대 예술까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야외 전시로 △150여점의 한지등 전시 ‘달빛산책’ △현대 미술 작가 5인의 ‘특별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6인의 ‘초대전’ △코로나19 대응 ‘온택트 전시’ △부대 행사(AR, 체험, 세미나, 전시 투어) 등 다양한 공공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올해의 관람 포인트는 전시에 예술성을 높여줄 ‘특별전’과 ‘초대전’이다.특별전에서는 권민우 작가의 ‘수학의 이모티콘’, 인송자 작가의 ‘Redcide2018’, ‘혼돈, 균형’ 등 당현천과 노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국제적 명성의 조각가인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연작 두 작품을 전시한다.구민들
[한국방송/윤화기자] UN경제사회이사회 NGO 단체인 KARP대한은퇴자협회가 ‘인구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정책 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인구의 고령화는 지구에 인류가 출현한 시대부터 끊임없이 지속돼 왔다. 즉 태어나고 성장하고 노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계속 종의 되풀이가 인류 역사와 같이해 왔다. 그 역사의 되풀이 속에 한 시대의 다산이 이뤄졌을 때 베이비붐 시대가 도래하고 그 베이비붐세대가 노화해 가면서 인구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한국 사회는 6.25동란을 겪으면서 생존한 세대들의 대량 가정이 이뤄지면서 다산의 길을 걸어왔다. 소위 1차 부머로 불려지는 50년대와 60년대를 걸쳐 출산 붐이 일었다. 이는 2차 3차 베이비붐세대를 양산하면서 연 100만 명이 출산하는 70년대를 맞았다. 국가의 산아 제한 운동이 무색했다.그러나 1980년대 초 인구 대체율 2.1명이 깨지면서 현재 0.7명대에 이르는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90만~100만 명에 이르던 출산율이 20만 명대를 겉돌고 있다. 인구 감소는 국가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동력이 떨어지고 훗 세대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정부는 2000년 중반 청와대에 인구 및
서울시가 후원하고 2021년 인디음악축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1 어슬렁페스티발 @상수’가 13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제비온에어’에서 비대면 온라인 개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를 주최한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은 경쟁의 논리에서 반 발자국 물러서 바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느끼면서 인디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는 어슬렁페스티발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하게 개최해오고 있다.출연진으로는 밴드 크라잉넛의 캡틴락이 싱어송라이터 정우, 기타리스트 황성준, 베이시스트 박진호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케니터킹, 곽푸른하늘, 예람이 함께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빨리빨리’ 문화와 함께 만들어진 화력발전소 부지에 조성된 마포새빛문화숲을 배경으로 한 ‘어슬렁달리기’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자를 소규모 모집했으며,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촬영 후 사전 제작해 본 공연에 송출함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어슬렁달리기’는 어슬렁페스티발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결승선에 가장 늦게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 이색적인 달리기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