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의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점검회의 참석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 폭염 종합대책에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남도는 8월 7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2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책본부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예찰활동과 무더위쉼터의 주말 및 야간확대 운영, 그늘막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교부세 9억 3000만원, 재난관리기금 5억원, 예비비 5억원 등 총 19억 3000만원을 투자하여 도로 살수, 취약계층 냉방용품지급, 예방캠페인 진행을 통한 폭염피해 최소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특히 야외 작업 중 온열질환에 의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여 실외작업장 무더위 휴식제를 홍보하고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분야 영농형 재난도우미와 폭염피해 예방단을 확대 운영하여 취약시간대 야외작업 금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회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공모’에 4개소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는 의령군 ‘설뫼충효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고성군 ‘공룡나라 두레-팜 조성사업’, 하동군 ‘성평마을공동체 정원사업’, 합천군 ‘묘산 희망나눔 공동체 정원사업’이다.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주민이 직접 가꾸는 꽃밭, 텃밭 등 마을공동체 정원을 조성하여 마을경관을 가꾸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올해 사업을 공고하였고, 7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주민참여성, 사업적정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의 항목을 심사해 전국 11개 정원사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도내에는 4개소가 포함되었다. ‘의령군 설뫼충효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부림면 입산리 일원의 유곡천과 설뫼충효테마파크 사이 미활용 부지 7,040㎡에 꽃밭, 텃밭, 원두막 등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공룡나라 두레-팜 조성사업’은 고성읍 기월리 일원의 부지 8,902㎡에 가족텃
[경남/윤감제기자] 휴가로 일주일간 도청을 비운 김경수 지사가 8월 13일 아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날 김 지사가 강조한 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이번 주 목요일에 인수위가 마련한 도정 4개년 계획 발표가 있고, 문승욱 경제부지사 등 경제추진체계가 마련된데 이어 오늘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취임함으로써 도정운영의 큰 그림과 그 그림을 추진해나갈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는 표현을 덧 붙였다. 김 지사는 특검 관련 발언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도민과 도청 직원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은 죄송하다. 특검이 요구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했다. ‘이제는 더 이상 이 문제로 도정이 차질을 빚거나 애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당한 폭력사건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김 지사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우리 사회가 정치적 견해나 의견이 다른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걸 다른 점으로 인정하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야 대화와 타협으로 대한민국이 더 선진적인 국가가 되어가지 않을까, 앞으로
[경남/윤감제기자] 경남도는 수송분야(도로운행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친환경 전기․수소차 1,200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2,58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부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구매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 올해 초보다 417대가 늘어난 1,001대를 보급하고, 운행 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소차는 당초 대비 116대가 늘어난 157대를 보급하여 전년도 전기차 이월 대수 50대를 포함하여 총 1,208대를 연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송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된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보다 560대가 늘어난 2,290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보조금 3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배출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한 경유통학차량 290대에 15억 원을 지원하여 LPG차로 전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경남도의 한 관계자는 “사업 확대에 따라 늘어난 사업비는 지난달 말 道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예산 전액을 시․군에 교부하였다.”며, “추가 물량에 대한 지원대상자 선정은 도내 전 시군 홈페이지에서
[경남/윤감제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8월 10일 오후 경상남도 서울본부에 출근해 도정 챙기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1시 40분부터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관련 국·과장, 2시 30분부터는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도정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먼저 스마트 공장의 개발과 보급 확산에 대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공장의 확산을 통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또 스마트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스마트 공장 확산이 관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며 “스마트 공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 산단이라는 보다 큰 그림을 그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므로,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메카인 경남에서 한국형·중소기업형 스마트 공장을 개발·보급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마중물이 될 R&D 자금과 정책금융 지원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2018.8.9일 ~ 20일 까지 (12일간) 주최측인 미국 좋은마을 교회,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 오렌지 카운티 목사회 ᆢ주관사인 아무르 오케스트라 두 주최 •주관 단체에서 이번 "한 • 미 문화교류 8.15 경축 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특히 사회봉사 하는 단체인 ''아무르 오케스트라 단체는 주로 나라사랑 •연평해전 • 천안함 사망자 들을 비롯해 6.25 해외참전 용사 들을 찾아 다니면서 위문공연도 하고 이번에 미국 행사도 오랜전 부터 기획 된 행사를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다.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8월 10일(금) TBN 경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도민 200여 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를 개최한다. ‘불을 붙이다’란 뜻의 이그나이트(ignite)는 발표자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는 도내 처음 열리는 대회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TBN 경남교통방송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이야기를 공유하며 감동을 주고받는 발표대회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 비전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이날 ‘5분 울림! 5천만 감동!’ 주인공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김진석) ▲벽화가 빛나는 밤에(강효인) ▲희망을 지어드립니다(장준호) ▲쓰레기는 버리고 나눔은 채우고(김종봉) ▲오리코러스의 꿈(박준호) ▲씩씩한 경희씨의 행복찾기(공경희) ▲나누면 커진다(정순임) ▲사랑의 진교맨(정영춘) 등
[한국방송/윤감제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8.9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발생한 BMW 730Ld(리콜 비대상, 2011년식)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현장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동 차량은 리콜대상인 520d 등과는 다른 EGR모듈*을 장착한 차량이며, 흡기다기관에서는 천공 발화흔적이 없었고 EGR 내부에 대한 내시경 결과도 이물질의 침착이 없는 것으로 확인 ※ 리콜대상 차량의 EGR 모듈은 EGR 쿨러와 흡기다기관이 직접 연결된 구조이나, 이번 화재간 730Ld는 분리되어 있어 현재 리콜을 시행중인 EGR 모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임 최종적인 화재원인은 보다 면밀한 추가조사 필요 아울러 국토부는 BMW에 부실 안전점검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고, 긴급안전진단 기간내에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과 리콜부품 수급을 최대한 앞당겨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디젤 차량이외의 차량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화재 원인에 대하여도 면밀히 분석하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였고,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도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하여 사고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되면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일간, ‘중앙일간지 여행 기자협회’를 초청해 창원, 밀양의 주요관광지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유력일간지 여행전문 기자들에게 창원, 밀양 등 경남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대회의 성황리 개최를 기원하고, 참가 선수단, 대회 참석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남 관광홍보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경남을 방문하는 ‘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는 28개 중앙일간지의 여행 담당 기자들의 모임이며, 2일간의 팸투어 기간동안 창원국제사격장에서의 사격체험, 광암해수욕장, 봉암수원지 둘레길, 밀양의 얼음골, 삼랑진 트윈터널 등 경남의 특색있는 자연과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남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2018 세계국제사격장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클레이 사격체험’에서는 군대 시절 사격 훈련을 떠올리는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며 크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사격선수권이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상남도의 관광자원을 충분히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경남을 찾아
[경남/윤종규기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8월 8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4차 혁신성장 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 등 20개 중앙부처 장∙차관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지역혁신 협력체계 구축방안’,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확대’,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으로 회의시간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경남의 주요 현안인 ① 지역정책금융 체계개선 및 지원확대 ② 수소차 보급 및 충전시설 설치·운영 확대 ③ 무인항공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 등 경남의 굵직한 주요 현안에 대하여 건의했다. 문 부지사는 ‘지역정책금융 체계개선 및 지원확대’ 방안으로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역정책금융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혁신 성장과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지원 강화와 신용대출 및 보증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범지구적 문제로 부각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미래차 기반 혁신성장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수소차 보급과 충전시설 설치 운영·확대’를 위한 규제개선도 건의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차 충전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