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시는 3월 1일(화) 정오, 보신각에서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 인물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 중엔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테일러 등이 포함됐다. -독립유공자 故 이명 선생의 자녀이신 이석희 님 : 故 이명 선생은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하다가 광복 후 귀국하였으며 6.25에 참전하는 등 항일활동 전개 -독립유공자 故 윤명선 선생의 자녀이신 윤용황 님 : 故 윤명선 선생은 3.1운동과 단발령, 창씨개명에 불응해 고초를 당하는 와중에도 마을학당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항일활동 전개 -독립유공자 故 조극환 선생의 자녀이신 조희석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2016년 1월 항공운송시장이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4%, 8.3%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공여객(만 명) : 560(’12.1) → 588(’13.1) → 642(’14.1) → 742(’15.1) → 842(’16.1) 항공화물(만 톤) : 27(’12.1) → 27(’13.1) → 29(’14.1) → 31(’15.1) → 32(’16.1)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항공사 및 여행사의 저렴한 상품 마케팅 확대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5.4% 상승하여 역대 1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여객(만 명) : 393(’12.1) → 433(’13.1) → 465(’14.1) → 538(’15.1) → 621(’16.1) 지역별로는 내국인 일본 여행수요 증가와 중국인 방한수요·괌과 호놀룰루 노선 운항 증가로 일본(29.6%), 대양
주요 20개국(G20)은 27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시장을 안정시키고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13개항 공동선언문(코뮈니케)에 합의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성장을 타개하고 금융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재정·구조정책 등 모든 정책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만으로는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낼 수 없다"며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 경제신뢰 제고를 위해 재정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20은 현재의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세계 경기회복이 미진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이라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경제둔화와 저유가 등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주가폭락, 신흥국 불안, 자본유출, 위험자산 회피 등에 따른 금융 불안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가능성도 경기하방 리스크로 지목됐다. 특히 미국과 유럽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쓰고, 일본이 최근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앞으로 자전거 음주음전에 최고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자전거도로로 차량이 통행할 경우에도최고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처벌이 신설될 예정이다. 정부는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안전규칙위반 제재 내실화 방안 74개 과제를확정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제재수단이 없어 이행력 확보가 어려운 32개 안전수칙에는 제재조항이 신설되고 위반행위가 반복되거나 의도적 의무해태가 우려되는 경우 등 제재의 효과성이 낮은32개 과제는 제재가 상향된다. 규정이 불명확하거나 세부기준 부재 등 입법불비로 정상적인 제재운영이 곤란한 10개 안전수칙은 제재를 보완한다. 이에 따라 자전거 음주운전에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 구류에 처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자전거도로를 주차 금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자전거도로로 차량통행시에 대한처벌규정도 신설된다. 현재 관련규정이 없는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미등록할 경우도 100만원이하 과태료 처벌규정이 신설됐다. 사격장관리자가 안전관리 의무조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처벌과 사격장의 행
〔한국방송뉴스/유영재〕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준공식에 참석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곳에 자리 잡은 우리 해군은 북한의 해상위협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한반도 해역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 제주해군기지 연병장에서 열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황 총리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국가안보와 제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곳을 미국 하와이나 호주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인 민군복합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항만은 우리 경제의 생명선과 같은 남방해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킴으로써 해양 권익과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크루즈 터미널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크루즈항 부대시설 조성 등 지역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작년 11월에 발표한 제주 제2공항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박근혜 대통령은25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솟아날 구멍 같은 역할을 해 점점 커져 나가서 결국은 우리 경제도 살리고 지역 발전도 이루고 창업이 무한히 이뤄지는 아주 창업의 천국이 되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어려운 시기를 맞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잘 연구하면 거기에서 반드시 기회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집중하면 나중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는 것도 역사적으로 많이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해외진출 기업인들과 화상대화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그러는데 저성장 시대에는 역시 지금 센터에서 이뤄진 것 같이 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융복합 하는 어떤 신산업 이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런 융복합 신산업, 신기술 여기 밖에는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찌감치 여기에 착안을 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서 창업, 또
【부천/유영재기자】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가정폭력 및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16. 2. 19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타에서 부천지역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왕순경)소속 “방문지도사”들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옥연 원미경찰서 외사계장은, “최근 부천지역에서 아동·청소년 강력범죄가 발생,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열악한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정폭력도 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천지역 3개 경찰서 가 힘을 합하여 총력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부천지역 다문화가정 2세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를 전담하고 있는 방문지도사 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가정폭력상담 자료들을 공유하여 ONE-STOP처리 시스템을 구축, 다문화가정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미·소사·오정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하여 “가정폭력 피해는 결국 내 이웃과 가족에게 돌아오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재확인하여 경찰
【부천/유영재기자】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은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지난 22일「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송내1동 경인국도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자생단체 회의 시 태극기 달기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로변 태극기는 오는 3월 1일까지 태극기달기 붐 조성을 위해 상시 게양되며 각 가정에서는 3.1절 당일 7시부터 18시까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면 된다. 송내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동시에 애국 정신을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나라사랑 실천의 교육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우리 군은 북한이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청와대 타격’ 위협을 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 최고사령부 성명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우리 군은 북한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 도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우리의 준엄한 충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계획되고 준비된대로 단호한 응징을 통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앞으로 북한은 무모한 도발로 야기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북한 독재체제의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어제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통해 ‘천백배 보복’, ‘처절한 대가’ 등을 운운하면서 우리 측을 위협했으며 특히 ‘청와대’와 ‘미국 본토’ 등을 거론하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언행을 통해 노골적인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제재 조치를 논의하는 엄중한 시점에 자신들의 도발 행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부천시가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들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성과 등을 5단계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함께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을 확인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6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 7개 영역으로 나눠 부문별 가중치를 적용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자체감사 활성화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과 부정청탁금지법의 내용을 공무원 행동강령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렴성에 기반한 보다 공정한 행정수행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 수준이 높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전경 한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