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및 예산군 가족지원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21일 무한천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쓰담쓰담 캠페인을 펼쳤다. ‘쓰담쓰담’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의 우리말로 ‘쓰레기를 담다’와 사회적약자와 환경을 ‘쓰담쓰담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쓰담쓰담 캠페인 모습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축제 및 관광지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쓰담쓰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인식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은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새봄을 맞아 지역민이 더 괘적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무한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4월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일정을 변경해 무한천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3월 현재 총 62건에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또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예산읍 수철리 수해복구 △삽교읍 상하리 주차장 조성 △대술면 세천 정비 △신양·광시 아스콘 덧씌우기 △대흥면 손지대률지구 교량 확장 △덕산지구 마을안길 정비 △고덕면 주택밀집지역 배수로 정비 △오가면 배수로 정비 등 총 62건이 있다. 특히 군은 총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해 농번기와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12개 읍면에 10억9200만원을 재배정해 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2024년 1회 추경예산에 지역개발사업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2억60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세천 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 확포장, 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의 생활편익과 밀접한 사업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지난 1월 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해 흑산도 앞바다에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소속
충북도는 따듯한 봄을 맞이해 아름다운 충북의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충북 꽃나드리 인증 이벤트'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충북 곳곳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지역 명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충복 봄꽃 명소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필수 태그(#충북꽃명소 #충북꽃나드리)를 포함해 업로드 후, 나드리 홈페이지에 인증 내용을 등록하면 되고, 당첨자는 5월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총 100명에게는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1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이와 연계로 충북 나드리에서는 이달(4월)의 추천 여행지로 충북의 봄꽃 명소 8곳을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 8곳은 ▲청주 무심천, 상당산성 ▲제천 청풍호 벚꽃길 ▲보은 보청천 ▲옥천 친수테마공원 ▲진천 벚꽃섬 ▲괴산 청안교 ▲단양 소금정공원으로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함께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봄꽃 명소이다. 청주 무심천은 충북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야간에도 매우 매력적이어서 야경과 함께하는 벚꽃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산읍 산성리 일대에서 청소년 관계기관 합동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지정단체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이 협력한 가운데 △청소년 우범지대 단속 및 점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 단속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을 펼치면서 관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김창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관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은 어른인 우리들의 몫이라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여러 어른이 전하는 따스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소년들을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청 추사홀에서 드론 및 공간정보를 취급하는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보안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하천 등 자연·인공적 대상의 정보를 지도나 항공사진, 드론으로 촬영한 자료이며, 행정업무에서는 주로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 실시설계 용역 등에 연속지적도, 연속주제도 등이 활용된다. 공간정보 보안교육 또한 4미터 이상의 도로굴착 및 상․하수도 관로 공사 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와 수치지형도 등이 활용된다. 최근 행정업무에 드론이 많이 활용됨에 따라 드론 기체 및 촬영영상 등에 대한 보안사항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와 관련헤 군은 지난 2월 공간정보 보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군 공간정보 보안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공개·공개제한·비공개 등 분류 기준에 따른 공간정보 취급방안 △공간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 보안관리 △공간정보 활용 용역사업 추진 시 보안사항 △보안사고 사례 등 공간정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보안 업무의 중요성과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도시개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즐겨 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48개소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범위는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다. 주로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술, 담배, 화투 모양의 형태) 판매 여부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냉동‧냉장 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아울러 군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점검 방문 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안전한 식품 관리에도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한국사와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와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인정 유효기간이 확대된다. 소방청은 한국사의 경우 유효기간을 폐지하고 영어는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및 소방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오는 4월 29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하는데, 주요내용은 ▲검정시험의 인정 유효기간 확대 ▲소방경·소방위 공채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 상향 등이다.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수험생들이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먼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토익(TOEIC) 등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유효기간은 기존 4년에서 유효기간을 폐지한다. 또한 자격증 등 소지자 가점과 관련해 한국어 및 외국어능력검정시험의 가점 인정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소방경·소방위(신임소방위 공채)로 채용하는 시험에서는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능력검정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를 펼쳤다. 군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4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학생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안내했으며, 전입 지원 책자 및 전입 홍보물품,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전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관내 대학에 재학하면서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전입 시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 1년 경과 시 10만원, 2년 경과 시 20만원, 3·4년 경과 시 30만원의 생활용품비를 각각 지원하며, 타 시군구에서 관내 기숙사로 전입한 학생인 경우 학기당 20만원 이내에서 기숙사비를 실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입실비, 청년 임대료 및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이 예산군의 각종 지원 혜택을 누리고,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최근 고독사 등 위기가구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4개월간(2023.11.15.∼2024.3.15.) 돌봄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읍면 합동으로 돌봄을 추진해 실인원 1183명에 대해 안부확인 2542건, 서비스연계 1578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부 확인을 통해 식사, 난방, 가족 및 이웃 방문 여부, 병원 진료 및 약 복용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와 당부도 추진했다. 아울러 서비스 연계 사항으로는 복지대상자 책정 23건, 긴급지원 66건, 집수리·난방유 지원 등이 1489건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에도 복지 최일선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헌신적으로 봉사한 담당공무원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 살뜰히 살피고 어려운 군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