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정철기자] 분지 지형으로 인한 공기흐름 정체와 도시개발로 인한 녹지 감소, 배기가스를 내뿜는 차량 증가 등으로 대기질 악화의 악순환을 겪는 전주시가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 프로젝트는 한그루의 나무라도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나무를 심어, 도시 전체를 거대한 녹지축으로 만드는 계획으로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결재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8개년 동안 공공분야 600만 그루, 민간분야 400만 그루 등 총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각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교수, 환경단체, 조경인, 화훼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준비 중이다. 도시 숲 조성 사진 천만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자는 야심찬 계획은 우선 공공부문에서 출발한다. 공공부문의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가로숲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옥상 및 벽면녹화사업 △녹색주차장사업 △담장을 없애는 수벽화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등 도심지 녹화사업을 통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에서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농가 경영비 절감과 겨울 재배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지열이나 지중열, 목재팰릿난방기 등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과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의 에너지절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효율성이 높은 다겹보온커튼을 적극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소득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상추, 딸기, 파프리카, 오이, 방울토마토, 화훼 등의 특화작목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겹보온커튼은 시설하우스 안쪽에 2중 또는 3중으로 파이프를 꼽고 바닥부터 천정까지 5겹으로 제작된 보온커튼을 씌워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혹한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조건을 만들어 주고 여름철 고온기에는 차광 역할을 하여 농작업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금년도에 지난 7월 국비 추가확보를 포함, 총 11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10헥타르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들에게 사업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원 자격을 갖춘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전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질병관리본부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어제그린오늘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다양한 라인업과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면 카드뉴스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방송/서정철기자] 2019년부터 아이돌보미도 근로계약을 맺고 주휴수당, 연차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근로기준법상 법정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월 100시간 활동 때 급여도 78만원에서 100만8000원으로 오른다. 여성가족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이돌봄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을 방문해 아이를 보호하는 서비스로,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지원대상과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아이돌보미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로권을 보장한다. 먼저 정부 지원비율이 높은 가형과 나형의 소득기준 범위를 확대한다. 가형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5% 이하로, 나형은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된다. 정부지원 비율 역시 가형은 75%에서 80%로, 나형은 55%에서 60%로 확대해 소득이 적은 가정에서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3인가구 기준 월소득 443만원이 넘으면 이용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월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 삼례읍(읍장 이용렬)이 지난 29일 완주향토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살인진드기 위험성이 고조돼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을 위한 것으로 천일약국 김선화 약사를 초빙해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상포진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안전예방에 대하여 쉽게 설명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자리 활동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추석명절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체불임금 지급,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추 석(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 한도이며 기존 도 나 시·군의 운전자금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전라북도가 지원한다. 또한, 금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하여 평가기준을 일 시적으로 완화하고, 경영이 어려운 창업초기 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창업 2년미만 업체는 매출액의 100%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기준에 미달한 소기업(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경우 업체당 최고 5천만원(연간 매출액 의 100% 한도 내)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금번 추석 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이 서울에서 수도권 귀농귀촌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완주군은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018 제3회 수도권 귀농귀촌 상담’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로컬푸드의 시작, 건강한 먹거리를 지키는 곳, 희망 완주’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상담에서 완주군의 귀농귀촌 현황과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 정책, 교육‧교통 등 완주군의 강점과 함께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 정보를 알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주군에 귀농한 농부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상담이 끝난 후 한 참가자는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귀농귀촌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살아갈 농부로서의 삶을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완주군이 매력적이라는 곳임을 알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귀농귀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융화할 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귀농귀촌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의 유휴공간이 창업공간으로 대변신했다. 28일 완주군은 군청 뒤편 구 잠종장 내 있던 잠종연구소장 폐관사를 리모델링 완료하고, 창업 공유공방인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누에살롱은 문화예술인과 셰프의 창업을 지원하고 시제품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공유경제형 공간이다. 음식과 문화예술 분야 예비 창업공동체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인큐베이팅을 거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시재생과 함께 음식과 예술의 공동체 창업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방명칭에도 그 뜻을 담았다. ‘팝업스페이스’는 일정기간 동안 예비창업공동체나 개인이 창업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애로사항을 사전에 경험하고 실험평가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누에살롱’은 옛 잠종연구소 이미지(누에)와 문화예술인 소통공간(살롱)을 합성했다. 개소된 누에살롱에는 전시・공방홀, 공유부엌, 다목적 공간, 야외데크 등이 마련됐다. 앞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예술창업아이템을 가진 완주군 예비 창업팀은 2, 3개월간 누에살롱을 운영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보기도 하고 창업 타겟에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주문화재단 ‘예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지난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북도를 통과한 이후 연이은 호우특보*가 8. 26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하 재대본)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우경보) 순창(27일 11:00) ※ 8. 27. 14:00기준 (호우주의보) 장수·임실(27일 05:50), 남원(27일 09:30) 이에 송하진 지사는 27일 오전 9시 30분 간부회의시 실·국장들에게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내린 비로 많은 호우 피해가 염려된다”며, “인명 피해 우려지역과 산사태 등 재해취약지역을 특별히 관리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생활과 연계된 주택 피해 등을 최소화 하여 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 및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비는 8. 26(일)~8.27(월) 09:00기준 진안이 최고 269.0mm 내렸고, 장수 267.0mm, 남원 194.6mm, 무주 190.5mm 등 도내 평균 163.8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8. 26~ 8. 27 14시 현재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에서 신체적·정신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공원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생태탐방원 4곳에서 회당 30~45명 씩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총 29회 진행될 예정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살인·방화·재해 등 참혹한 사건을 직접 겪거나, 목격하면서 발생된 공포감에 기인한 정신적 손상으로 불면증, 우울증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생체 반응이 나타난다. ※ 2017년 제천 화재사건 출동 소방관 대상 PTSD 상담 결과 약 58%가 불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충청북도소방본부 PTSD 심층상담 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 속 명상, 생태 트레킹, 영화 심리치유, 어둠 속 자기성찰, 생태체험 등 국립공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외상 후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지난 7월 대전 소방본부 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