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정철기자]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제23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9일 농업인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사랑의 광장앞 요천둔치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이 우리민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해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고자 남원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나 이번 기념행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한해 시범사업 평가자리인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및 7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국화분재 전시회도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의 발전과 소득향상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에 기여한 공로로 고품질쌀부문에 대강면 진일하씨, 원예특작부문에 인월면 김재종씨, 과수부문에 대산면 문경호씨, 축산부문에 산동면 이은경씨, 임업부문에 대산면 최재연씨, 수출 및 유통부문에 덕과면 김태곤씨가 남원시 농업인대상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진삼채 남원시 농업행정담당, 최정인 농촌진흥과 지도행정담당이 남원시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전주/서정철기자]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형 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9일 야호학교에서 청소년 관련 전문가와 교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호학교 새꿈시’를 개최했다. 새꿈시는 ‘새로운 교육을 꿈꾸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하우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20분 정도 교육 관련 자유 주제를 자유롭게 말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진행자인 안정진 씨(TBN 교통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정승관 꿈틀리인생학교장과 강신만 별무리학교 교사, 김의숙 전북청소년활동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교육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전주형 창의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한 참여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류의 장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 이번 새꿈시 행사는 시민 누구나 교육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합의하는 의견 교류를 통해 전주형 창의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향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서정철기자] 암봉과 암벽사이의 단풍이 절정인 완주군 천등산이 조명된다. 8일 완주군은 오는 11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에서 천등산 편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천등산은 기암절벽과 돔형의 바위 능선으로 이뤄져 있는 산이다. 옥계천과 나란히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이다. <영상앨범 산>에서는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천등산의 가을 단풍 절경과 암벽등반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 등 천등산의 이모저모를 방송할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영상앨범 산>은 국내외의 명산과 해외의 트레일 코스 등 600편 이상 소개해 온 휴먼 산행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소병호 시설공원사업소장은 “천등산은 가을이면 암봉과 암벽사이의 단풍으로 절경을 이뤄 산악인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천등산의 매력을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정철기자]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공직자들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머그컵 500개를 제작,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머그컵은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컵에 ‘청렴한 완주’라는 문구를 넣어 항상 공직자의 마음을 되새기고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청렴한 문화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아울러 완주군 공직자들이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매일 차를 마실 때 마다 새겨진 로고를 보며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이 청렴을 핵심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여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주)LG화학은 국내 10대 그룹인 LG그룹의 모기업으로, 1947년 1월 설립된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했다. 당시 국내 최초의 치약인 ‘럭키치약’을 만든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산업인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전지, 정보전자소재는 물론 생명과학분야에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던 LG화학은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기술특허를 지니고 있는데, 이중 2200여건의 특허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144건의 특허를 중소 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등 이른바 상생협력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LG화학의 박진수 부회장(오른쪽)이 협력사를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LG화학 인재확보팀) LG화학은 그룹 홈페이지에는 별도의 ‘협력회사 고충’ 페이지가 있는 만큼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협력사에 ‘상생펀드’라는 명칭으로 매년 700억 이상의 저금리대출과 채용장려금 무상지원, 대금 결제 100% 현금 지급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덕분에 동반성장위원회가 2016년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는 7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KBS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지역주민 500여명과 함께하는‘2018년 KBS사회공헌사업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사랑나눔행사에는 전주비전대학교 학생과 교수 100여명이 어르신들 장수사진, 전기시설 점검 및 관리,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도 급식봉사를 지원하며 행사장 곳곳에서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우석대학교한방병원(한방치료 및 처방), 전북대학교병원(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약 제조), 평화미주치과(치과 진료), 한국건강관리협회(동맥경화검사, 혈압검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무료 생활세무 상담, 농․특산품 홍보를 지원하였으며,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15명이 참여해 무료급식과 접수를 도와주는 등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종진 KBS전주방송총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사랑 나눔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KBS전주방송총국을 비롯한 지역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급성호흡기감염증표본감시*결과,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syncytialvirus,RSV)감염증입원환자신고건수가10월첫째주부터4주간지속적으로증가함에따라,집단발생예방을위해산후조리원,신생아실및영유아보육시설등에서호흡기감염병예방᭼관리를강화해야한다고당부하였다. *전국192개의료기관을대상으로급성호흡기감염증입원환자감시 RSV입원환자신고건수는2018년43주(10.21~27)301건으로전주(42주10.14~20)209건대비144.0%로증가하였으며, *최근4주간신고건수:40주126건→41주159건→42주209건→43주301건 최근4주간(9.30~10.27)신고사례의연령별분포는1~6세가61.5%,0세이하가33.1%순으로전체신고건수의94.6%가6세이하의영유아였다. *최근4주간연령별현황:≤0세263건(33.1%),1~6세489건(61.5%),≥7세43건(5.4%) RSV감염증은인두염등주로상기도감염으로나타나지만영유아나면역저하자,고령자에서는모세기관지염이나폐렴등하기도감염을일으킬수있어각별히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매년10월부터다음해3월까지주로발생하고,감염된사람과의접촉이나호흡기비말을통해쉽게전파되므로,산후조리원이나영유아보육시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여성단체회원 및 지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 통영시에서「2018년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역량강화 교육은 ▲창의적 사고 능력 배양과 환경변화의 인식 ▲조직을 둘러싼 리더십 체험 ▲자기계발을 통한 여성리더의 리더십 및 팀워크 강화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는 특강과 지역문화를 탐방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강은 소통전문가이며,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태옥 강사를 초빙하여 “앞서가는 여성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우먼파워 전략” 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이끌 여성리더의 4대 핵심역량, 성공적인 리더십의 가치 변화 등에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커리코칭센터 주아영 대표는 “여성! 세상을 움직이는 힘!” 이라는 주제로 나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소통과 자기계발로 여성 리더의 자세와 역할을 강조하였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여성단체회원들은 마음을 다스리는 셀프리더십과 자존감 향상 등 스스로 명품이 되는 자기관리법에 대해 공감했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이 “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되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여성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10.31일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서, 11.2일 전북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 해결에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이수진․이형 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총 출동하였으며, 전북도당에서는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이수혁 의원 등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 석하였다. 이와 같은 정치권 공조활동 배경에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에 앞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5대법안 등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참가자 이동 필수요건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등 ’새만금 SOC 조기 구축사업,
[한국방송/서정철기자] 2019년도 예산안이 시행될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2019년 예산안 국회 시정 연설에서 어느 4인 가족의 생활을 가정하여 설명했습니다.숫자로만 보았을 때 실감나지 않는 예산, 4인 가족의 이야기로 확인해보세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