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축분뇨 관련시설,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악취 발생시설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되는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에 하절기대비 악취 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해 시‧군에 자체점검을 추진하도록 요청한 바 있 으나, 지속되는 폭염에 도민들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 활동에 나섰다. 생활과 밀착된 시설 중 매년 악취 민원 3회 이상 발생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 축산농가, 폐기물재활용 시설 등 시‧군별 집중관리 사업장 57개소를 선정하고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점검과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악취 배출원 밀폐여부 등 관리상태, 탈취제 등 악취 저감제 살포여부 및 악취 방지시 설 정상가동 여부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필요시 악취 포집‧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야간‧새벽 등 취약시기에 순찰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여 혹시 모를 불법 상황에 적극적인 대 응과 관련 민원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8.7일, 전북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도 관련부서, 김제시, 전북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2 명이 참여
[남원/서정철기자]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특별전을 운영 중인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첫 번째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앞 호랑이 조형물과 대형태극기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제73주년 광복절 당일 전시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73명에 한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곤충 “뮤엘러리무지개사슴벌레”를 가지고 곤충표본교실(암수 구분 없이 1마리 5,000원 한 가족에 1마리 신청가능, 재료소진 시 조기종료)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방문객이 자신의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에 해시태그(#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반딧불이랑떠나는세계곤충여행)를 달아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현장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물방개시합, 곤충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전북/서정철기자]전라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동종단체 최고집행률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인센티브 65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다음연도로 이월 혹은 불용 처리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 효율적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사전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상․하반기 재정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은 신속집행 대상의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도와 시군 협력도, 예산규모 가중치 등 5가지 항목이며, 전북도는 신속집행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4조 5,326억원 중 70.12%인 3조 1,782억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전국 동종단체 1위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집행률을 달성하였다. 전국 도단위 평균집행률은 64.05%로 전북도는 6.07%p 상회하는 수준이며, 작년 집행률 66.51%보다 3.61%p 초과 달성하였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장수군이 57.22%를 집행하여 우수상을 수상, 인센 티브
[전주/서정철기자]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현장인 선미촌의 성매매업소가 일반음식점으로 업종을 전환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선미촌에 일반음식점이 들어선 것은 전주시가 성매매업소를 없애고 점진적으로 문화예술을 간직한 인권의 공간을 만들기로 한 이후 처음으로, 그간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서노송예술촌으로 만들겠다는 시의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선미촌 내 현재 영업 중인 성매매업소들 사이에 냉면집이 개업했다. 선미촌 업종전환 1호점인 이 냉면집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인용해 ‘예술촌칡냉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성매매업소를 사이에 두고 일반음식점이 문을 연 것은 전주시가 뿌린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씨앗이 싹을 틔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향후 더욱 많은 업종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시는 성매매집결지에 전국 최초로 현장시청을 운영 중이며, 성매매업소로 이용됐던 선미촌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녹지와 휴식공간 등을 갖춘 시티가든인 기억의 공간·인권의 공간이 설치되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완전히 새
[순창/서정철기자] 올 가을 순창에서 세계발효소스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군은 ‘2018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를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발효소스박람회(이하 소스박람회)는 제13회 순창장류축제와 함께 진행해 박람회 참가시 장류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 소스, 순창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소스박람회는 순창의 발효산업과 미생물 산업을 연계해 순창장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실질적 박람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소스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소스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순창군 장류사업소 전화(063-650-5426)로 신청하거나 소스박람회 홈페이지http://sise.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번 소스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홍보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소스박람회에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포함,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소스를 전시 판매하고 해외 수출 상담 등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거뒀다.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 공설운동장이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9일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삼례읍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생태형 운동장은 기존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공원형 관중석을 조성했으며, 개방형 산책로를 조성해 문화와 생태가 연계된 스포츠 시설로 새로 태어났다. 또한 국제규격에 적합한 천연 잔디 축구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거듭난 공설운동장은 지난 2003년에 준공돼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시설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되면서 국비 4억을 확보했다. 이에 군비 9억4000만원 등 총 1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완주군은 천연 잔디 활착이 완료되는 내년 5월 완주군민의 날 행사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롭게 태어난 생태형 종합운동장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으뜸완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122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에서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운영하여 이용객들은 시설 예약 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단순 예약·결제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미래형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림휴양 뿐만 아니라 인근 맛집, 명승지, 지역축제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여름 성수기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시스템 접속장애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 또한 8개국 이상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액티브엑스(ActiveX) 제거, 장애인 접근성 개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동안 지자체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정산업무를 자동화하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통합 회원관리, 장비 공동 활용 등으로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민단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뭉쳤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와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형창우)는 남원공설시장 장날인 9일 오전 8시 30분 남원공설시장에서“남원 안녕 리액션(Re-Action) 선포식”을 가졌다. 순수 시민참여형 자원봉사인 안녕 리액션(Re-Action) 캠페인은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자원봉사로 행동하는 전 국민 공동행동이다.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곳곳의 자원봉사를 연결하고, 영역과 가치를 확장하며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남원공설시장에 나온 시민들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안부를 묻고, 주변이 안전한지 서로 살펴보고 안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캠페인을 펼쳤다. 남원 안녕 리액션(Re-Action)은 지난 7월 25일 추진단체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갖고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어르신 폭염사고 예방, 밤길 안전 귀가, 독거노인 안부 묻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우리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국체전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 체전으로 추진하기 위해 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시군, 문화재단, 예총 등 예술분야 유관기관들과 간 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기 위한 사업 발 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 결과 체전 기간 중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는 157개 사업으로, 경기장 인근 57개, 그 외 지역은 100 개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10월 11일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와 전국체전 개막축하 전야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전국최초로 전국체전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제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제전이 익산에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고, 이와 더불어 화예장식 전시 및 전통복식 패션쇼가 개최된다. 특히, 전북예총 산하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인생사진 촬영, 영화 CG체험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수정보완하고 성공적인 문화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9월중에 간담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최종 확정된 문화예술행사 일정은 전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활동에 취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찾아가는 유아숲교육”을 운영하여 지역 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평소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뒤편에 위치하여 남원 지역 최초의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에 남원 지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에서의 체험놀이, 탐방활동 및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17년 약 2만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올해부터는 유아숲체험원에 산림복지전문업체의 유아숲지도사를 위탁, 배치하여 전문 산림교육전문가를 활용하여 유아 참여 기관들의 정기적인 예약제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교육전문가 활성화를 위하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이 지역 유아들의 숲교육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이와 더불어 지리산둘레길 숲길안내 및 지역 국유림 내의 숲해설을 통해 전연령층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