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등산로․산책로에 해충기피제자동분사기설치를 완료했다. 긴급으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구룡폭포탐방로, 정령치탐방로, 뱀사골계곡, 바래봉등산로, 양림단지등산로 입구 등 5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였고 진드기 방제약품도 구입하여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과 모기로 인한 일본뇌염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므로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두어서는 안되며 야외활동 후에는 입은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 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당부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가「매우 친절한 남원시 만들기」를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들을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상대하고 있는 민원과가 친절마인드를 한 단계 높이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남원시 민원과는 매월 2회 실시하는 친절교육 중 1차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외부인의 눈을 통한 친절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2차 교육은 전직원이 1일 강사가 되어 업무중 직접 체험하고 느낀 친절과 불친절의 유형을 뒤돌아 보고 보다 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직원이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 민원실 입구에는 친절 거울도 설치했다.“미소를 지으면 친절이 보입니다”는 글귀와 함께 친절한 마음을 다짐하고 있다. 민원인들이 여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행복민원쉼터”도 조성했다. 민원인들은 행복민원쉼터에서 민원 상담, 사무기기를 이용한 업무 처리, 건강 체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과 아이들,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북카페도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과는 앞으로도 ▲ 친절 명함 나누기 ▲ 전직원 친절 토론회 개최 ▲ 신규공무원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관광전문가 청춘PD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 된 청춘PD 양성사업은 1차로 오는 24일까지 6명을 모집하며, 매년 차수를 더해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청춘PD 양성사업을 통해 기존 관광분야의 정책결정에서 소외되었던 청년들을 정책결정에 참여시켜 이들의 트렌드한 시각과 감각을 활용해 지역의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관광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매력물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역 관광정책을 선도해 나갈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과 지리산, 춘향테마파크, 남원관광지, 만인의총, 실상사를 비롯한 기존의 관광자원에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시립 김병종 미술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및 에코롯지, 옛다솜이야기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등을 시설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춘PD는 이와 같은 관광자원을 재구성하여 매력적인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신규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각종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 운주면이 폭염·가뭄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밭작물 물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운주면은 군 가뭄대책과 병행해 자체보유 산불진화용 물차와 가용인력을 최대로 확보해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는 밭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물주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대책으로 관정, 물탱크, 둠벙, 임시 양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운주면은 지속적인 현장순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력을 모아 투입하고 있다. 생강을 재배하는 농민 이현수씨(71세, 운주 장선리)는 “면에서 실시한 밭작물 물주기로 인해 농작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수 운주면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급수효과가 제한적이지만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주기를 지속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정철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민선7기 성공적인 공약실천을 위해 나섰다. 17일 완주군은 공약사업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성장사회와 로컬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민선 7기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약실천계획서 작성요령,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착한 성장사회를 위한 정책공약 방향, 매니페스토 운동 등에 대해 강연했다. 완주군은 이번 매니페스토 특강을 통한 공약사업 담당공무원 역량강화와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 조기완수를 위한 밑거름을 다지고 있다. 특히, 공약실천계획 수립단계부터 철저를 기하며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있다.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안은 주민배심원단과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한 조정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와 8월 2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올바른 환경성 표시·광고 및 위해우려제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및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 위반제품의 온라인 유통·판매를 방지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최근 부당하게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거나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등 소비자에게 혼란과 피해를 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마켓, 네이버,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업무협력으로 친환경 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는 진실성, 명확성, 구체성 등의 기본원칙*에 따라야 하며,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 * 표현의 진실성 및 명확성, 대상의 구체성, 환경성 개선의 상당성 및 자발성, 정보의 완전성, 제품과의 관련성, 실증 가능
[완주/서정철기자]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운주면 가척마을(이장 성정순)이 마을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운주면에 따르면 가척마을은 27가구 42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대둔산을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산세와 풍경이 뛰어나다. 올해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운주면은 가척마을을 주민화합과 마을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목공교육, 분재교육을 실시해 마을 꽃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 진입로를 주민 스스로가 꽃다리로 조성해 마을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꽃다리 조성을 시작으로 소규모 공동체를 활성화해 문패사업과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면장은 “가척마을은 향후 둘레길 조성사업, 마을축제 개최 등을 준비해 생생 마을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군산항으로 8월 16일 중국 산동성 학부모와 학생 20명이 도내 우수 시설 견학 및 문화관광체험 등 교육여행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중국산동성 석도항에서 출발한 중국방문단은 8월 16일 첫날인 군산항으로 입항한 이번 중국방문군산· 중국 간 석도훼리가 지난 4월부터 주6회 증차 (기존 3회⇒ 6회)운항 되면서 전라북도는 중국 산동성 을 주 타켓으로 하여 중국 현지여행사와 지속적인 전북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단체는 중국 산동성 동영시 정흥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20명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8월 16일 군산항으로 입항하여 ▴군산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방문 ▴전주한옥마을과 전통체 험(한복체험, 부채만들기, 한지인형만들기 등) ▴남원광한루원 ▴지리산트래킹 ▴임실치즈테마파크 ▴임 실119안전체험관, ▴전주전통음식 체험 등 전북의 전통문화와 역사, 생태와 미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전라북도는 중국학생과 학부모 유치를 위한 교육여행상품과 산업관광상품을 전라북도 전담여행사(한 그루여행사 대표 최혁)와 기획하여 전북도의 관심이 많은 중국 산동성. 호북성,
[남원/서정철기자] 음력 칠월 백중(百中)을 맞는 25일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전통세시 풍속놀이인 삼동(三童)굿놀이가 재연된다. 삼동굿놀이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매년 백중날에 마을의 무사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열리는 민속놀이로 올해 36회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기세배와 당산굿, 지네밟기등의 삼동굿놀이 재연과 주민화합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삼동굿놀이는 일찍이 고려 말 마을이 형성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양촌마을 뒷산인 계룡산이 지네모양으로 마치 닭을 해치려고 공격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풍수설에 따라 매년 3명의 동자가 지네를 밟아주는 풍속에서 유래됐다. 이와 같이 지네가 닭을 해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도 하며, 살아 있을 때 삼동굿놀이를 세 번 이상 본 사람은 염라대왕이 천당으로 보낸다는 전설도 있다. 출산, 성장, 입신출세까지의 상황이 묘사 되는 게 특징으로 잡귀를 쫓아내어 마을의 번영과 주민의 안녕을 빌고, 한해 농사일에 수고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두레놀이 성격을 띠고 있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
[전북/서정철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2일 군산에서 ‘위기지역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현장 설 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산지역 설명회는 1차 울산(7.19), 2차 사천(7.26)에 이어 3차로 추진하는 전국의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현장 순회설명회로, 위기지역 대상 기업 및 투자예정 기업을 주요 참석대상으 로 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전북본부 R&D센터(1층 중회의실)에서 14:00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본 설명회는 위기지역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지원 주요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과 기업별 1:1 개별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신․증설, 국내 복귀 등을 위해 기업이 투자할 경 우 토지매입비는 9~50%, 설비투자비는 11~34%까지 투자지역 및 기업규모에 따라 각각 차등 지 원하는 제도이다. 먼저 위기지역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지원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일반지역보다 토지매입비는 30→50%, 설비투자비 는 14→34%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투자하는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적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